지금 나이 22살...
남자친구는 21살...
둘 다 첫관계였고 피임도 했는데....
정말 재수가 없었던건지 좋았던건지 애를 가졌습니다.
생리가 없길래 피곤한가보다 싶었는데
왠지 모르게 너무 이상해서 테스트를 해보니...
ㅠㅠ
솔직히 애가 생기니 마치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했습니다.
처음엔...
그런데 남자친구는 조금만 더 있다가 가져서 낳자고 합니다.
저도 아직 학생이고 남자친구도 학생이니 막막했겠지요.
이제 7주 접어든답니다...
정말 낳고 싶은데 남자친구에게는 말도 못하고...
친구에게 말했더니 당장 병원 끌고 가서 수술날짜 잡아준다고 하고...
정말 지금 제 형편에는 낳을 수 없을까요...
제가 미혼모 시설에 들어가서 낳겠다고 했더니
부모는 어쩔거며 제 인생은 어쩔거냐고 친구가 화를내요..
다음 주 수요일로 잡아놓긴 했는데..
정말 매일매일 밥도 안 넘어가고 방에 박혀서 눈물만 짜게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