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임니다....
어릴때는 강아지도 좋아했고 고양이도 좋아했었지요
점점 나이가 들고
혼자 사는게 조금 적적해서
강아지도 키워보고 고양이도 키워봤지만
털날리구...교육제데로 시킬 시간도 없으니
아무데나 싸고...
점점 정이 떨어져서 시골로 보냇었지요..
그리고 애기들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시끄럽게 울기만 하고....
그러다가....사촌누나가 힘들게 힘들게 아기를 가졋었습니다
첨으로 조카가 생긴다는게 이런 기분이구나...
그 아기가 빨리 태어나길 바라고
매형과 형수님이 바라듯이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랫습니다
저희 사촌누나롸 매형은...
집안에서 서로 완강히 반대하셔서
결혼식을 몇몇 사람만 불러서 햇었으니까요....
그렇게 힘든 사랑이겨내고
결혼해서 아기를 가지셧으니
응원만 하던 저는 조카가 너무 보고싶었어요......
그런데 이 녀석은 태어날때부터 몸이 않 좋은 상태에서 태어낫네요...
그래도......태어나 줘서 고맙더군요..
그녀석....누나를 참 많이 닮았어요..
처음으로 베이비샵에서 분유도 사보고
애기들 신발이며....장난감....
처음으로 사러도 사봣습니다.....
그런데.....그 나쁜 녀석은...세상구경하고 두달만에
먼저 가더군요....
저 역시 그렇게..첫 조카가..먼저 가는게...슬펏지만...
누나와 매형의 마음을..이루 말할수 없었겟지요
차마 조카한테 줄 분유랑....애기 장난감...신발..옷...
삿다고...말을 못하겟더군요....
다른 혼자사는 남자분들 창고엔 뭐가 있나요?
제집 창고엔....분유와 아기장난감...신발.옷이..먼지에 쌓여있습니다....
간혹....길가다가 어린애들을 볼때면
그녀석도 살아있었으면 저 정도 됏겟구나....
이런 생각이 먼저 드네요.....
근로자의 날이라 그런지 휴일처럼
애기랑 아빠랑 엄마랑...같이...
마트에 물건 사러 온분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냥....애기들을 볼때마다.....
멍하니 보는 저와.....아직 슬픔에 잠겨있을 누나와 매형생각이 나서
끄적여 봣습니다........
하루라도..빨리.....슬픔에서 벗어나서
누나와 매형......다시....더 이쁜사랑하시길 바래요......
누나와 매형에겐!
이 동생이 잇으니까요!
이 길기만 하고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고맙구요
그 녀석....좋은데 갓기를....한번 바래주시면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