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알수없는 이상행동??

Sorrow.2006.05.08
조회228

전 아직 16살밖에 안된 중3짜리 소녀입니다.

저희아버지는 시청공무원이시고 아버지 집안은 꽤나 알아주는 부자집입니다..땅도 좀있고 건물도 몇채 소유하고 계십니다..

저희 어머지 집안은..어머니가 고등학교1학년때까진 부유하게 자랐으나..외할아버지의 사업부도로 가난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공부를 잘하셔서 좋은대학을 충분히 가실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외삼촌이 좀..조폭?끼가 있어서..공부를 안하고 노셨거든요.

그래서 외할머니께서 '니 오빠도 안간 대학을 니가 왜가? '

이렇게 되셔서..대학생활을 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렇게 저희어머니는 꽃다운 22살이 되셨고, 큰아버지의 소개로 저희어머니는 사기결혼이라는걸 당하시게됩니다.

큰아버지는 저희 어머니께  '아버지가 돈이 좀 있고 아버지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도 몇채 있으니 돈걱정 안하고 편히 살수있을꺼라고, 지금은 사랑안해도 같이 살다보면 정도 들꺼라고..'이렇게 저희어머니를 속이셨습니다.

어머니는 22살이라는 어린나이에 결혼이라는 개념이 확실히 잡혀있지 않은 상태였고 집안의 가난으로 돈걱정으로 가득차있어서.. '아. 돈걱정없인 살수있겠지..그래..살다보면 정도 생기겠지..'

이런마음에 결혼을 다짐하게됩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의 외모를 보고 그저 좋아 결혼을 하시기로하였습니다.

불길한 이 결혼생활은 첫날부터 알수있었죠.

첫날부터 싸우고..어머니는 솔직히 결혼식에 안나가려고했다. 결혼 물르고 싶었다. 라고 하셨습니다..

8살 차이나는 아저씨한테 팔려가서 몸종처럼 좋아하지도 않는 낯선 사람과 관계를 맺고..

어이쿠. 이게 웬일이죠??

결혼해 보니 저금해논게 10원도 없었답니다.

(저희아버지는20대때 폭주족이였다고 하더군요.)

단지 가지고 있는건 불알 두짝.

 

어머니..어린마음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그렇게 어머니는 시집살이를 갔습니다.

아니..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노망드신 증조할머니..

몸불편한 할머니..큰아버지는 따로사시고..작은아버지도 따로 사셔서..

집안일을 할수있는건 어머니 뿐이였죠.

여기까진 그렇다고 칩시다.

외할머니께서 세탁기를 선물로 보내셨습니다.

그런데..할머니께선..어찌나 까다로우신지..세탁기는 깨끗하지 못하다고 손빨래를 하라고 하신겁니다. 어머니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셨죠. 오히려 욕만 먹었을뿐.

어머니는 저희 오빠를 뱃속에 가진 채 추운겨울날 밖에서 쭈그리고 앉아 눈이오건 비가오건 손빨래를 했습니다. 따뜻한 물이라도 나오면 몰라...밖에 수도는 따뜻한물도 안나와서..

증조할머니의 치매는 날로 심해가시고..

남편이란 작자는 자기몸밖에 챙길줄몰라...

이렇게 저희어머니는 눈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시고 밖에나와 따로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하여 할머니께 말씀드렸죠. 나가서 살겠다고..

그랬더니 할머니께서..100만원씩 묶여져있는 돈다발 2개를 휙 던져 주시덥니다.

그냥 주는것도아니고..던져주셔서 그 돈다발이 찢겨지는 바람에 돈이 낱개낱개 흩어졌댑니다.

그걸..저희아버지께선 쭈그리고 앉아 줍고있고..

그옆에서 어머니는 쓰린 눈물을 삼키며 어금니를 악 물었습니다.

그리고 다짐했죠.

이 돈 받아서 전세집에서 살면서. 꼭 내가 돈 모아서 다시 갚을꺼라고. 갚고 말꺼라고'

이렇게 다짐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부모님은 4차아파트의 작은 전세집하나를 구하셔서 살으셨습니다.

오빠를 낳고 마음을 가다듬고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하셨습니다.

대학교도 안나오신 저희어머니가 그때 할일이 뭐가 있었겠습니다.

또 애기까지 낳아 밖에 함부로 돌아다닐수도 없는상황.

집에서 할수잇는일이라곤 오징어찢기..머리삔만들기. 스웨터짜기..

이런걸 따뜻한 방안에서 할수있었다면, 저 안울었습니다

이 악물고라도 어머님말씀하실때 저 꾹 참았습니다.

그치만 저희 오빠..애기였을때니 보이는대로 입에 넣는 아기의 특징있잖아요..

혹시나 날카로운거에라도 찔리면, 먹으면...하는 걱정에 저희 어머니 추운 겨울날에도 베란다 나가셔서 손 호호 불며 신문지 깔아놓고 그렇게 악작같이 돈 벌어모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백만원 모았습니다.

아. 저희어머니 기분날아가실것 같았답니다. 정말 가슴속에 박혀있던 그게..다 풀린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 오빠엎고 버스타고 친정집 가기 불편해서, 아버지 회사끝나고 오시는길에 전해드리라고 저희어머니는 돈을 아버지께 전해드렸습니다.

저희어머니는 그돈 갚은줄로만 알고계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어머니가 아버지 양복 빨려고 속주머니 속에 있는걸 빼내셨더니..

웬...주식입니까? 이백만원??

어머니는 이상한 생각이 드셔서 물어보셨답니다. 이돈 어디서 났냐고..

"니가 전에 준돈"

...............하..언제 저희 어머니가 지 주식 팔아먹으라고 쎄빠지게 몇년동안 추운겨울 내내 꽁꽁얼은 베란다에 신문지 깔고앉아 잠도 못자고 그렇게 일했습니까..

아버지 그런사람입니다..지 먹을거 쏙 빼먹고 남생각 하나도 안하는

마누라를 몸종으로 생각하는 그런인간입니다..

 

저희 오빠 낳고.. 저를 낳은게 아닙니다.

제 위에 한명이 더 있었다는데 그애는 지웠다고 합니다..

오빠 낳은지 얼마 안됐었을때..아버지가 또 어머니와 강제로 관계를 맺으셔서..또 아기를 가지시게 된거죠..어머니는 너무 몸이 힘들어서 애를 지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낳았죠.

저를 낳을땐 제왕절개를 하셨거든요

그때..아버진..쾌락을 위해서..어머니 동의도 없이 어머니께서 의식이 없을때...아버지 멋대로 불임수술을 시키셨습니다....저희아버진 .. 이런사람입니다... 

 

그렇게 저희부모님은 17년동안 같이 사셨습니다.

저가 예민하거든요..저가 초등학생때일이죠..

시끄러운소리에 눈을 떠보니..또 안방에서 싸우는거 같더군요..

저는 아무소리없이 안방문에 귀를 대고 엿들었습니다.

내가 대학교 졸업만 하면 이혼하자고.. 나 졸업만 하면 따로살자고

그때까지만 참고 같이 살자고..

 

그땐 초등학생때여서 그저 이혼이란건 같이 안사는거. 그게 다인줄 알았습니다..

 

 

저희어머니는 집안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우유배달도 해보시고 보험회사도 다녀보고 이리저리 별짓 다해봤습니다.아버지 승진때문에..어떤 아저씨 집에가서 청소도 하고...

저희어머니 경리인가..격리인가..무슨일 하실때..회식이 있었습니다..

어머니 새로오셔서 축하파티로 한건데..어떻게 그자리에 어머니가 빠지십니까?

그리고 밥만 먹고 오는것도 아니고..2차도 가야하는데..

12시가 넘었습니다. 어머니가 오지않자 아버지는 미치기 시작하셨습니다.

전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늘 그랬으니까.. 어머니가 11시가 넘어도 회식에서 돌아오지않으면 전화하고 찾으러 다니고 밖을 들락날락 안절부절 했으니까,,.

그날도 그려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집안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물건집어던지고..쌍소리에

주부가 12시 전에 오는게 원칙이지 이게 뭐냐며..

 

하...그래서 저희어머니 일 그만두셨습니다. 출근한지 일주일도 못간거죠..

저희어머니 집에만 계시다 심심하셔서 컴퓨터 게임을 하셨습니다.

채팅도 하고.

그걸 또 저희아버지는 뭐라고 하셨죠..

8살 차이라 세대차이가 많이나서 그런다고 치지만 이건 너무심한거 아닙니까?

회사나가는것도 뭐라해..

가족 나들이 갔다가 어머니 직장 동료나 친구(남자) 만나서 인사하는것도 뭐라해..

집에만 있어서 심심해서 게임하는것도..채팅하는것도 뭐라해..

그럼 저희어머니 도대체 뭘 하라는거죠?

꼭두각시처럼 집안일만하고 하루종일 집에 가만히 처박혀 있어야 합니까?

저가 화가 다 나는군요...

 

그래서 어머니께선 3년전부터 취미생활로 운동을 다니시기로 하셨습니다.

몇분만 걸으면 수영장이니 가깝고 수영은 생활에 필요한 운동이라 좋을꺼 같아 배우기 시작하셨습니다. 어라? 웬일이죠.. 아버지가 아무렇지 않네요..

와.....저희어머니 맘놓고 운동하러 다니셨습니다.

이제 회식 늦게 오셔도 뭐라고 하시지도 않으시더라구요.

그러나 아버지와 어머니의 다툼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언제부턴가 저희아버지....밤늦게까지 일하시고 오시더라구요.

여름방학이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3년동안 수영장에 다니시며 친해지신 X대 교수님.

그분은 부산사람인데..여름방학때 그아저씨 아들들이 놀러와서 냇가로 놀러가서 같이 놀았었습니다. 물론 저희 아버지껜 비밀이였죠. 아버지가 알면 또 한바탕 뒤집어 질테니..^^;

그아저씨 참 좋은사람같았습니다. 아들들을 보니...와..왜..그런거 있잖아요..

자식들 보면 그집안 보이는거... 정말 애들이 착하고..순진했습니다

부러웠습니다. 너무..

어머니와..아침에 해돋이보러 바닷가에 나가면 그아저씨도 가끔 와 계셨습니다.

어머니가 자연을 좋아하시거든요..그아저씨도 해보는거 좋아하셔서..

그래서 같이 만나셨습니다. 저도 가끔 같이 만나구요, 때론 저희 오빠도^^

그렇게..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를 마치고 집에 왔습니다.....

분위기가 왜이러죠..

아버지가 어머니를 미행하셨대요

그대학교수랑 어머니랑 점심먹고 후식으로 차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아버지차가 뒤에 오더라고 하더군요..

저희어머니 지례 겁먹었죠. 저번에도 어머니 친구랑 있는 걸 아버지가 목격하시고 그 친구분 코뼈를 으스러지게 만드셨거든요..

어머니..겁먹어서 안보이게 엎드리시고..아버지가 어머니 계신쪽으로 걸어오니..

어머니는 얼른 출발하라고.. 빨리 남편이니까 얼른 가라고 그래서

그 대학교수는 영문도 모른채 차를 출발시키고..

그렇게 추격전이 시작됐죠..

그렇게 한참을 달렸는데..

저희아버지가 또..운전하난 끝내주게 하시거든요.. 빨간불 무시하고 그렇게 쫏아와서..

 

그날이 장날이라 차가 밀려서 잡히셨습니다.

그리고 자초지정을 설명하려고 했으나..거기서 쌈이 나고..참.....

그래도 저 이혼까진 생각 못했습니다..

어머니..잘못했다고 아버지한테 매달려서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그렇게 .. 정말 ...

빌었습니다. 죽을죄졌다고 빌었습니다.

허허.아버지왈.

신발년이 그새끼랑 무슨짓했어?씹새끼가 키는 멀대같이 크두만 좋았냐?신발년 걸레년 썅년 쓰레기같은년 개버러지같은년............

그게 자식앞에서 할소리입니까.. 어머니가 그아저씨랑 관계를 맺은것도아니고..

이혼하자고 협박까지 하셨습니다.

어머니가 마트에서 오시는길에 갑자기 아버지가 오시더니 목에 칼을 들이대시면서..각서에 싸인하라고...이종이에 싸인하라고..

이혼하는거 도장찍으라고.................

그래서 어머니...도장찍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혼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쫏겨나는판이지만.. 법적으론 합의이혼으로 되고..

어머니 아버지께 오천만원받고 집 나가셨습니다..

원래 삼천만원받았었는데..저를 대리고 나간다는 조건으로 이천만원을 더 준거죠.

저도 처음엔 어머니랑 같이 살려고 했습니다.어머니랑 행복하게 살려고 햇습니다.

이제 지긋지긋한 아빠한테서 벗어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근데..생각해보니 이게 아니더군요.

겨우 오천만원으로..집구하고..나학교학원..공부시키고 먹는거..옷값..가정제품...

돈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다짐했죠...같이 행복할길은 내가 좀 힘들더라도 아버지쪽에서 사는거라고..

어머니도 그렇게 생각하시고 계셨습니다. 괜히 어머니랑 살면 사고싶은것도 못사고..

어머니는 직장도 없으니..직장구하려면 시간도 오래걸릴테고..

그래서 저는 아버지쪽에서 살기로 하고

저희 얼굴이나마 보려고옆동네..아파트 전세내서 사시고 가끔 얼굴보녀 살았습니다.

한창..사춘기때였고, 어린나이에 부모님 이혼이라니..저에겐 너무 끔찍한 일이였습니다. 당시 삶의 의욕을 잃어 자살까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래도..어머니 얼굴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만족햇습니다.

괜찮았습니다.

참을수있었습니다.

힘들었지만 눈물 억지로 삼켰습니다.

어머니 얼굴보고 집으로 오는길..밤길 걸어오면서 미친년처럼 마구 소리지르며 울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앞에서 내색안햇습니다.

나보다 더 가슴아파할건 어머니니까. 전 단지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뿐이지만 어머니는 저를 사랑하면서, 미안한 마음까지 가지고 계시니..더힘들테니까요.

전 엄마하나만 멀리서 지켜보면 되지만 어머닌 오빠와 저를 챙겨야하니까요.

그래서 참았습니다..

어머니 미용자격증 따셔서 미용학원강사로 일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근데..그 학원 원장이..간접적으로 어머니께 그만두라고 했나봐요

그래서 저희어머니 일 그만두고 마땅히 할일이 없어서..

집에 있다보니 돈도 바닥나고...방도 빼야하고....

그래서 서울에 있는 친구집으로 전세방 빼서 그돈으로 친구집 지하 이용하기로하고..

서울로 가셨습니다.

어머니 저희보면 못가겠다고 떠나는 모습도 안보여주시고..그냥가셨습니다.

많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전 학교도 다녀야하니.. 제 마음대로 어머니 보러 서울마음대로 갈수도 없고...많이 원망스러웠지만.. 엄마맘 모르는거 아니니까..

그래서 아버지하고 같이 살게되었습니다.

아버지하고 살며 별 희얀한 소릴 다듣더군요

쓰레기같으년 니애미닮아서 창녀ㅉㅉㅉㅉ 닌 싹쑤노래 씨팔년아

니같은새끼 키워봤자 필요없어

니애미한테 가지 왜 니애미는 왜 돈만 처먹고 니 안댈고같대? 씨팔년

 

알고보니..아버지 여자가 있더군요.........

3년정도 되보이는대..다정해보엿습니다.

카섹이라고 하나요.. 그걸 하고 계시더군요..

쩝....밤마다 늦게 오는이유가 야근이아니라..그짓을 하고 돌아다닌거더군요..

나쁜짓이긴 하지만..아버지폰을 몰래봤습니다.

문자내용은 다..

오빠 있다뵈요..ㅅㄹㅎ잘자. 내마음을 담은 노래야..□....

□이란 무엇일까요.... 한문으로.. 입구 인거같아요...쪽...

 

......정말..이게뭐에요...살고싶지않습니다..

어머니 가시기 전에 집안일에 대해 배워논게 없어서..

밥먹고 싶어도..밥도 할줄 모르니 굶고..오빠가 와서 차려줄때까지 기다리고..

옷은 저가 가끔 대충 빨지만 시커먼 때가 그대로있고..

그리고 학원갔다오면 자정인데..숙제도있고..숙제같은거하면 새벽1시는 거뜬히 넘는데..

어떻게 그시간에 옷을빨아서 말려서 학교에 입고가나요..

와이셔츠가 두개라서 다행이긴하지만..

아버지가 아예 빨래를 안하시는건 아니지만..

저희집이 가난한건아닙니다.

2층짜리 집을 직접 지어서 살고있으니까요..3억넘게 들었는데..

그렇게 가난한측에 끼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거지보다도 못하게 살아야할까요..?

명동에서 파는 5000원짜리 싸구려 티셔츠만 사입으래요..

몇번만 입으면 소매가 목부분이 늘어나서 너덜너덜해지는데..

로션도..안사주셔서..아버지 로션 몰래 쓰곤합니다.

아버진..고급화장품 13만원정도되는거 쓰시고..

 

그렇게 전..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고..제몸은 망가지기 시작했죠..

밥..제대로 못먹어서..위염걸려서..병원다니고..

피부염에...무릎관절디스크에..

이젠...턱악관절장애까지..

그래서 병원을 다닙니다.

이게 제탓입니까? 누구는 먹기싫어서 안먹었습니까?

왜 제뼈가 약해졌는데요...아버지탓 아닙니까..

전 먹으려 이것저것 반찬이라도 챙겨먹었습니다..

아버지...주위사람들 눈..의식하시느라 병원 대리고 다니시긴 하는데..

다니기야 다니지만..턱 교정해야하는데..

교정비 아깝다고..됐다고 하고..그냥 집에 오고..

아파서 말하는것도 힘든데..이상태로 어떻게 살으라고...

죽으라는거지 이게 뭐에요..

저희집이 개키우거든요..? 아버지가 키우시는개인데..

저 그개보다도 못합니다.

그개는 밥이라도 챙겨주지..

전 뭡니까.....개만도 못합니다..

 

자살시도 몇번이나 했는지 모릅니다..

아파트옥상올라간적이..몇번인데..

저흰 하나를 얻으려면 꼭 무언가를 잃어야합니다.

어머니가 가시기전에 남기고가신게 딱하나..

찌루라는 시츄인데요..그강아지..저희가 너무 아낍니다.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거라 정말 아꼈습니다.

 

근데 어느날 아버지 집에오시자마자 찌루를 걷어차시며..욕을..

개가...3M정도 날아가서 벽에 부딪혔습니다..

깨갱거리는 개를 또 발로 차셨습니다..

전 겁나서 달려가 찌루를 끌어 안았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절..싸대기를 때리시더군요..

옆에서 컴퓨터 하던 오빠가 화가나서 아버지께 달려들었습니다

왜가만히 있는 애를 때리냐고..

저는 옆에서 울고..아빠와 오빠의 몸싸움은 그렇게 시작됐죠..

서로 밀고..

'어쭈 너 나 치겠다? 이새끼가'

'왜? 못칠꺼같나? 애가 무슨죄가잇다고 때려! 니가 애비면 다야? 해준게 뭔데

니가 우리한테 해준게뭔데!'

 

울먹이면서..발악하듯이 지르는 그말에.. 아..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여지껏 참아왔던 눈물이 한번에 쏟아졌습니다..

아버지와 오빠는 계속싸우고..

아버지가 오빠에게 죽으라고 니도 필요없다고 죽으라고 목을 졸랐습니다...

그러다 주먹이 서로 오가고..

하..그때 드디어 오빠가 미친거죠.. 눈이 돌아가더니..

부엌으로 가더군요..

칼을 들고오더니 속목을 마구 긋더라구요...

"보라고. 신발..나가 죽으면 될꺼아냐 이제 나 없어지니까 돈안들어서 좋겠다. 신발 툭하면 돈얘기야 신발 니가 우리한테 해준게뭔데..밥매겼냐?신발놈 그년이랑 씹질잘하고 잘살아 씹새끼 . 니원하는대로 나가죽을께 개새끼야."......... 이러며..울며 나가더군요..피는 솟구치고..

............ 아정말....아버지 그거 보면서 표정하나 안변하고.. 아무렇지않게 베란다에서 담배를 무시더군요....허.....정말 아버지라면 쫏아가서 잡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러다 아버지도 나가고..집에 혼자남은 나는..안절부절 못하다 어머니께 연락을 했습니다.

어머니께 연락했더니 어머니는 울먹이는 나를 달래며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셨죠.

그래서 가출신고로..저희오빠를..접수시키고.. 오빠를 찾으러 갔습니다..

갈만한 곳이 어딜까..생각하다 .. 경찰에서 연락이오더군요..

바닷가에서 잡았다고..

들어보니 바다에 빠져죽으려했다는듯....바다속에 잇는걸..구급대원들이 구조했다는..

그날..날씨도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날이라..정말.....너무 암울했습니다.

오빠가 살았다는 말에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고..

오빠는 수술실로 들어가고..어머니는 그멀리서 달려오시고...

 

이렇게..저 아직도 이렇게 살고있습니다...

 

하늘을 보면 문득 이런말을 던지고 싶어요..

나만 이런건가요..나만 이렇게 살고있는건가요..

왜나만 그런가요..왜 하필 난가요...저가 무슨 죄를 지었나요..

왜 저만 그런건가요..? 저만 이런 가정에서 태어나서.. 왜이렇게 불행하게 자라야 하는거죠..?

이렇게 지내면서 배우는점이 많으니까..남들보다 생각도 깊어지긴 하니까..그러니까 난 행복한거야..

나보다 못난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생각을 하며 웃어 넘기려고 하지만..

터지는 울화통은..저도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눈물은 버려도 버려도 왜그렇게 많은건가요..

살고싶지않아요...막상 죽으려 아파트 옥상이라도 올라가면..차마 뛰어내리진 못하겠고..

또 어머니껜 얼마나 죄송하고 미안한지....

오빠 수술할때의 멍한..모든걸 잃은듯한..어머니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서..

차마 그럴수가없어요..

어머니가 사는 이유는 우리때문이라고 그렇게..잊을만 하면 항상 되세겨 주시니까..

미안해서..너무 미안해서..죄송해서..그럴수가없어요..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못한건가요..?

이런내가 너무싫어요..

 

또..오늘은..어버이날이라 카네이션을 두개 샀습니다.

서울에 계신 어머니께 보낼 카네이션과 밉지만 어쩔수 없는 아버지.

아침에 일어났더니 아버지는 이미 나가고 없으시더군요..

오늘은 턱때문에 병원가는날이니..그때 드려야지하고..

어머니께 어머니껄 보내려고 하니.. 어머니 주소를 모르는거에요..

어머니께 전화를 했더니..됐다고..그냥 문자나 전화한통이면 되는데 가뜩이나 돈도없으면서 왜그런거 사냐고... 소포 보내지마라고..소포보내면 돈 더드니까.. 됐다고..

그래서 못보내드렸습니다.

그래도..어머니 서운하셨겠죠..?많이....

다음에 서울올라갈때...들고가서 늦게라도 달아들이고 싶어요..^^

효녀는 아니지만..효녀인척이라도 하고싶어요..

아.그래서 학교갔다..병원갈시간이되서 조퇴를 맞고..집에왔답니다

그래서 아버지자가용을 타고 병원가시는길에 저는 아버지께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볼에 뽀뽀까지 했습니다.

아버지에겐 이미 정이라는것도 없고 신용이라는것도 잃은지 오래였고...그래서 아버지랑 전 거의 말을 안합니다. 말만 하면 싸우니까.

아버지가 원망스럽고 미웠지만..아까 조퇴맞아서, 버스타고 집오는길에..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계신 할아버지들보니..제 가슴이 뿌듯해지는거같아서.. 밉지만 달아드렸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갔다가 오는데..의사는 교정을 해야 낳는다는데..

아버지는 말을 마구 지어내시며..교정은 안해도 된다고 했다며..

하...또 말이 안통하는 짓을 하시더군요..답답하게....

그래서 아버지와 말다툼을 햇습니다.

그러다 전 또 쌍소리를 들었고 참던 전 분에 이기지못해 대들기 시작했죠

"아빠가 여지껏 해준게 뭐지?"

"내가 해준게 왜없어 밥먹여주고 학교보내주고 병원여지껏 댈고 다녔잖아"

"남들 다하는 공부시켜주고 밥먹여주는거? 병원댈고다닌게 내 아픈거 때문인가? 남들 눈 의식하느라 그런거지"

"내가 니 걱정을 왜안해, 별거 아니래서 안심했구만"

"얼씨구. 내 걱정? 응 , 나 많이 아프면  병원비 많이드니까 돈걱정했겠네"

"어.돈 안들어서 다행이다"

"허..그래 그따구로 돈모아서 살아봐 얼마나 모으나 보자고"

"이씨팔년이. 다시는 주댕이 못놀리게 찢어버리는수가있어"

"뚫린입이라고 막말하지마. 양심도 없나"

"양심? 어 그래 양심없다"

"어 알아"

 

.....................아 정말 내가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저가 잘못한건가요?

저가 아버지께 잘 못해드려서 이런건가요?

.....어떡해야하나요....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