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끝마다 애기없이 둘이살란 시엄마.

참내2006.05.09
조회2,833

같은말도 계속하면 나쁜말 처럼 들린다고..

첨엔 시어머니께서 "너희둘이 알콩달콤 잼나게살아" 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전 27살이구 남편은 34살이거든요.

제나이는상관?이 크게있는건아니더래도 오빠나이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가지고 싶어서

결혼하고 7개월정도 되어가는데 산부인과 라는곳도 뻔질나게 드나듭니다.

근데, 애기는 가질려고 노력하니까 더 안되는거같아요..특별히 피임기간이 긴것도아닌데..

잘안생깁니다.. 휴...아무이상없다는데..그러니 더 고민스럽네요.

여튼, 우리는 정말 애기가 갖고싶어서 사랑을 나눌때도 애기만들자!~ 라고 할정도인데..벌써부터 애기용품 걱정하며 이것저것 생각하며 애기 미래도 생각해보고 막 그러는데..

시어머님 이 항상 "없으면 굳이 낳으려 하지말고 안주는데 어떻하냐고,, 그냥 둘이서 살아!"

라고 말하십니다.

첨엔,위에말했듯이 좋게 받아들였죠..저 생각해서 하는말씀이리라.. 하구요.

그러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결혼식날 다른사람들 폐백때 시엄마께서 왜 대추랑 밤 던지면서

많이 낳으라구~ 하는거.. 그거할때두 한명만 낳구 살아~~ 라며 던지셨드랬죠 ㅡ;;

은근히 기분이 별루더라구요;;

ㅡ..ㅡ (결혼식날이고 해서,,정신없고..뭐 여튼, 깊이 생각안했습니다.)

원래 복 많이받고 아들딸 많이낳구 잘살아~~ 라고 말이라고 그리하고 던지는게 아니던가요?

ㅡ..ㅡ 시어머님 아들만 둘 낳으신 분인데.

저보곤 낳지말라십니다.

 

그리 말씀하시니 어쩔땐 우리오빠 줏어온 아들아냐? 라는생각까지듭니다..

장남 손 끊기는걸 바라시는지...

 

자기 아들 생각하면 며느리한테 그리 말하면 안되는거아닌지..게니 서운하네요..

님들 제가 뭐.. 너무 꼬아듣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