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접속 한시간후 ======================= "에그머니야~ "내놔~!" "가져가~!" "아싸~ 감사합니다~"=======================스으벌..!. 한 판을 안 져주네. -_-잽싸게 채팅창에다 대화를 시도했다.똥강이: 저.. 이번 한 판만 져주시면 안될까요? --;;해오름: 노인정 화투 쳐요?? 빨리 치기나 해요! 똥강이: 해오름님.. 이 불쌍한 백성의 소원을 부디 거들어주세요. 평민에서 벗어나 보는 게 제 꿈이거든요. 해오름: 개꿈 같은 소리 후다닥 집어치우고 빨리 치기나 해요!동강이: 해오름님.. 제발.. 흑흑! ㅠ_ㅠ 해오름: 거참. 비굴하게도 하네. 이런데 와서 그렇게 매달리면서까지 돈 벌고 싶어요? 똥강이: 이번에 올인나면 30분 동안 못 들어오거든요. --;;해오름: 에이... 알았어요. 한 번 드세요. 똥강이: 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암~사합니다! 이 은혜는 꼭 마일리지로 적립시켜두겠습니다!==============="에그머니야~!""내놔~!""가져가~!""아자~ 고!"===============똥강: 이 양아치 같은 색히! 져 준다면서 왜 고를 하고 지랄이야! 해오름: 거 참. 이러다 독박 써드리려고 그러는 거 아네요!똥강: 아.. 그런 깊고 깊은 뜻이. ^^; 님의마음은 어느 골짜기 능성 구씨사당에 있는 유명한 우물보다 더 속이 깊군요. 하하..==========="아따~ 고!"===========똥강: 저.. 대략 확실한 거죠? 해오름: 왜 일케 못 믿어요? 패 뭐 들었어요?동강: 비 두 장 들었거든요. ^^해오름: 그래요???=============="헤헤헤~~ 고!"==============동강: 뭐야! 이게 어떻게 된 거야!!=================="아싸~ 감사합니다~"==================동강: 이 개뼉따구 구닥다리색히! 너 나한테 사기 친 거지!!! 해오름: 빙신~! 순진하기는..동강: 양아치 같은 놈! 감히 날 속여? 너 초딩이지!!해오름: 으헤헤! 이제 알았냐?! 울 엄마 아이디 빌려서 들어왔다! 어쩔래!동강: 어린놈의 색히가 벌써부터 도박질에 사기질까지 하고 말야! 너 정말 깔끔하게 뒈져볼래!해오름: 에라.. 이거나 처먹어라! KIN 동강: 뭐야! 영어로 욕하면 내가 모를 것 같냐! 해오름: 멍청한 놈. 옆으로 봐라!-.) -> KIN:) --> 즐동강: 으잉?? 즐? 이 개자식이 진짜.. 너 내가 아이디추적해서...-해오름님 퇴장-뻘쭘... -_-;;이런 개 젖 같은 놈!! (나 욕 안 했다. -_-)빌려먹을! 한게임에서 이똥강이가 초딩에게 강간당할 줄이야. )(해오름의 아들하고 고스톱에 진거다 ㅎㅎㅎ)( 아후~! 혈압 올라. 이 끓어오르는 스트레스를 어디서 일시불로 시원하게 풀지!이틀 동안 잠만 잘까?온 동네 초인종 누르고 튈까? 초등학교 가서 삥 뜯고 올까? (초등학생 용돈 뜯어가는일이 똥강의 부수입이다)아참! 거실에 미끼를 던져놨구나!그래.. 개미들이 있었지!니들은 오늘 다 죽었다!!!! ┗(ご_ご)┓ 잽싸게 거실로 뛰쳐나가 불을 켰다.개미들: 앗! 조명탄이다!대대장개미: 제길! 걸렸다! 모두 은폐 엄폐하라!똥강: 역시 니들 밖에 없구나! 나 지금 기분이 울릉도 호박엿 같거든! 미안하지만 모두 없었던 걸로 해줄게!! 팍팍팍팍!!!! ミ(` Д ′)ノ 대대장개미: 으아악! 어서 구급병을 불러라!!놈들에게 엄지손가락으로 마구잡이 융단폭격을 가했지만수가 워낙 많아 내 호흡이 점점 울퉁불퉁 거칠어지고 있었다.이렇게 인해전술로 등장한 놈들을 한 놈 한 놈 죽이다가는그 전에 내가 쓰러질 것만 같았다. 뭔가 속전속결로 무찌를 수 있는 대량살상무기가 없나 주위를 둘러보던 찰나!마침 오디오 위에 올려져 있는 넓은 유리테이프가 떵강의 동공을 빛내주었다. 잽싸게 테이프를 길게 뜯어서 원을 만든 다음 손바닥에 장착을 했다. 그리고는 옷에서 부프레기를 띠어내듯이 바닥에 달라 붙어있는 놈들을 무자비하게 대량으로 수거해버렸다.: 찍! 찍! 찍! 찍! ミ( ̄へ ̄ㆀ)개미들 : 으악! 으악! 으악! 으악! *(")x(")* *(")x(")* *(")x(")*그렇게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하고 나니 놈들은 테이프에 잔인하게 달라붙으며비명횡사를 했고 모두들 머리 위에 동그랑땡을 하나씩 달고 하늘로 승천했다. 거덜사부님이 살생을 하지말라하셨는데 히히히 알게뭐여 돌도르도산걸 키키키키 아직도 한게임에서 초딩에게 농락당한 것에 대한 분이 풀리지 않은 똥강.. 테이프를 들고 구석구석을 쥐잡듯이 허겁지겁 뒤져봤지만,놈들이 모두 전멸되었는지 그 어디에도 보이질 않았다.똥강: 씩씩씩... 이 개미새끼들아! 또 나와!! 나오라고!! 오늘 다~~ 죽여버리겠다! 홀짝~~ 홀짝~ 홀짝~ 필살기를 연습하며 크게 외쳐댔지만..놈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그야말로 썰렁했다~썰렁~~ 똥강: 안 나와??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쿵짜라 쿵... 쓰박! 이게 아니잖아. -_-;에잇! 김샜다!! -_-!개미세상 왕개미: 뭣이? 또 실패했다고?? 25사단은?개미: 대량살상무기에 전원 사살됐습니다. -_-왕개미: 81연대는?개미: 초토화됐습니다. -_-;왕개미: 공수부대는?개미: 마찬가지입니다. -_-;;왕개미: 설마 해병대도??개미: (∏へ∏ ) 왕개미: 아후~ 빌어먹을 만물의 영장똥강이시끼! 아주 지글지글 한 놈이구나!! 개미: 놈은 밤과 낮이 뒤바뀐 생활을 하고 있는 새벽형 인간이었습니다. 거기다가 불면증이 있어 아침에 애국가 듣기 전까진 절대 잠을 안 자는 똥강이 놈이었습니다.왕개미: 아후!! 인간 에프킬러같은 색히! 살충제 같은 색히!! 귀신은 그런 놈 안 잡아가고 뭐하냐!!!개미: 그냥 놈의 코구멍으로 들어가 자폭하고 싶은 심정입니다.왕개미: 요즘 바퀴벌레들이랑 영역다툼을 하느라 안 그래도 병력이 딸려 미치겠는데.. 이거 완전 돌아가시겠군. 그놈들과 싸우려면 힘이 있어야하는데 식량을 가지러 나간 놈들은 소식도 없고 말야.개미: 뭐라 지껄일 말이 없습니다. -_-; 왕개미: 안되겠다. 이번엔 우리가 놈한테 미끼를 던질 차례다. 놈이 자주 머무는 곳이 놈의 방이라고 했나? 개미: 그렇습니다. 하루종일 방구석에서 노숙을 하며 컴퓨터에빠져 폐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왕개미: 좋아. 일개미, 너가 놈의 책상 유리로 들어가서 시간을 끌어라. 그 동안 나머지 병력은 식탁을 침범하는 것이다!개미: 전.. 살이 쪄서 유리 안으로 들어가기가...왕개미: 아, 씨바! 윗몸 일으키기하고 자.개미: ... -_-;;왕개미: 무슨 일이 있어도 10분은 끌어야 한다.개미: 네.. -_-;;인간세상 똥강이는 어제 밤새도록 다운 받아 둔 야구-_- 동영상을 즐감하고 있었다.한참 므흣한 영상으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방문이 활짝 열리면서 엄마가 들어오는 것이었다.잽싸게 화면을 덮어버렸다. -_-;엄마: 웬일이야? 우리새끼가 영어공부하고 있었던 거야?? 똥강이: 응. 이제부터 영어 좀 다시 해보게. -_-엄마: 이제야 철들었네? 포항제철에서 철이라도 들고 온 거야?똥강이: 엄마, 그 한마디에 지금쯤 한강 얼었을 거야. -_- 엄마: 오호호! 내 눈에 흙 들어가기 전까지는 절대 못 볼 것만 같던 광경이서울랜드 야간개장의 레이저쇼처럼 펼쳐지니까 엄마가 흥분을 했나봐.(그동안 얼마나 속이 상하셨을까??) 똥강: 엄마, 태평양도 얼리려고 그래? 집중 안 되니까 좀 나가 줘. 가만.. 뭐 외우고 있었드라. 아.. 글래머.. 글래머..글래머.. 글래머... [ㅡ,.ㅡ] 미리 준비해뒀던 영어사전 화면을 펼쳐두고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척 하자..엄마가 흡족한 미소를 보이며 방에서 나가려고 하는데...그 순간!!!! 스피커에서!!!! 스피커: 아~~ 아~~ 오빠~~ 엄마: 오잉?? 이 소리는??앗.. 개낭패다. -_-;;; 엄마: 오호호... 우리 아드님. 오늘 완벽하게 걸리셨네.똥강이 : 어.. 엄마.... ㅡ"ㅡㆀ순간.. 삼각 조르기, 맨손 조르기, 관절 압박, 팔 얽어 비틀기, 뒤꿈치 비틀기가 5연타로 날아들고히딩크식 어퍼컷으로 깔끔한 마무리를 하는 엄마.이에 넉다운 당한 똥강이. 헤롱헤롱.... (@_★) 엄마: 그럼 그렇지!! 오늘은 이 정도지만 한번 더 걸리면 그 땐 식물인간 준비하고 있어라!똥강이 : 네.. ㅠ_ㅠ 처참하게 반 븅신상태가 되어 쌍코피를 흘리며 책상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앞으로 나의 성교육 체험실습현장이 위기에 처할 것 같은 느낌에내 모든 감정이 슬픔속으로 올인하고 있는데..나의 서글픈 눈동자에 뒷다리를 살랑살랑 흔들어대는 개미 녀석이 한 폭의 그림처럼 비춰졌다.똥강이: 이 잡색히! 너가 날 비웃어!!! └(`ε´)┘주먹을 불끈 쥐고는 망치로 대못을 박듯이 책상유리를 쾅 찍어댔다. 그러나 내 주먹만 죵나게 아프고 그 놈은 멀쩡히 살아 있었다.이상해서 자세를 낮추고 놈을 자세히 바라보았다. (..)헛!! 놈이 책상과 유리 사이에 껴있는 것이었다.똥강이: 어쭈? 오늘은 머리 좀 굴렸네? 어쩐지 니놈은 대가리가 크드라.놈의 대가리를 짜부시키려고 엄지손가락으로 유리를 꽉 눌러댔다.그러나 아스팔트에 들러붙은 껌딱지마냥 책상에 딱 들러붙어 있는 놈을 짜부시키기에는 무리였다.유리와 책상의 틈새가 놈의 키보다 높은 것이다.놈은 계속해서 뒷다리를 살랑살랑 흔들어대며 날 비웃고 있었고 똥강이는 무한대로 상승하는 불쾌지수를 못이기고는 잽싸게 설탕 한봉지를 들고와서 책상유리 입구에 놓고선 놈을 유인했다. 그랬더니 고개를 한 번 쭈욱~ 빼더니 살레살레 크게 흔들고는 약올리며 다시 유리 안으로 들어가는 놈이다. 똥강이: 어쩔씨구리! 분노게이지를 상승시켜서 좋을 것 없을 텐데! 좋았어! 넌 오늘 특별히 300토막이다!놈을 유리에서 빼내기 위해 얇은 명함을 꺼내들고는 책상과 유리 틈으로 쓰윽~ 넣었다.그랬더니 이 놈이.. 멀리 달아나는 것이다. -_-이번엔 책받침을 꺼내들었다.유리사이로 쭈욱 낀 다음.. 샤삭~!! 흔들어댔다.그런데 이 놈이 유리에 바짝 매달려 책받침을 폴짝폴짝, 피하는 것이다.이번엔 지렛대원리를 이용해서 책받침 끝 부분을 밑으로 내리며 샤삭~ 흔들어댔다.그랬더니 바닥에 몸을 숙이고는 복서처럼 몸을 휙휙, 피하는 것이다.똥강이: 어쭈? 잘 피하는데? 좋았어. 좀 귀찮긴 하지만 오늘 끝장을 보자고!유리를 들어내고서 놈을 생포하기 위해..책상 위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씩 내리기 시작했다.프린터기부터 시작해서 액자, 시계, 저금통, 휴지, 책, 필통.. 등등 모조리 다 내려버렸다.그렇게 모든 물건을 내린 다음 유리를 번쩍 들었다. 이잇...!!! 오잉~! 어떻게 된거지??? 그 놈이 안 보인다. 똥강이 : 이 개미색히! 어디 숨었어! 비겁하게 숨지 말고 나오란 말야!!그러나 녀석은 대답이 없었다.당연한 거지. -_-; (못난 뚱땡이 너같으면 목숨걸구나오냐?)이것저것 잔뜩 펼쳐진 어지러운 방을 본 엄마가 또다시 방으로 들어오며 소리쳤다. 엄마: 뭐하고 있는 거야! 여기다 난지도 만들 일 있어!똥강이: 개미가...엄마: 이그 웬수같은 놈! 빨리 안 치워!씩씩거리며 내렸던 물건들을 다시 하나씩 올려야 했다.정말 왕짜증이었다.그렇게 힘들게 하나씩 다 올려 원상복귀시키고 나니까..방금 전까지 안 보이던 그 빌어먹을 놈이유리 사이에서 수산시장 산낙지처럼 꿈틀꿈틀 거리고 있는 것이었다.개미: 살랑살랑~ 으쓱~ 으쓱~ 쭈욱~ 쭈욱~~ 똥강이: 으아아악!!! 무당이 성경책 펴고 굿 할 때까지 맞아도 시원찮을 색히! 진짜 사람 열 받게 만드네!!! 드디어 똥강의 분노게이지가 폭발하고야 말았다. 똥강이: 너 오늘 제대로 걸렸다! 죽어봐라!!!결국 에프킬러를 손에 들고야 말았다.내 손으로 직접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놈이 설치는 모습을 더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 화학가스를 살포하려는 것이다.화기를 유리 틈새에 조준하고서 무자비하게 발사했다. 똥강이: 칙! 칙! 칙! 치이이이익~~~!!! (ノ-O-)ノ개미: 으윽... 비겁한 놈... 똥강이: 죽어랏! 칙칙!! 치이익!!! (ノ`へ´)ノ개미: 헉.. 헉... 헥.. 헥.. 흐으.. 꽤꾸닥.. (__)그렇게 에프킬러를 한 가득 마셔댄 놈은 그 안에서 외롭게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똥강이: 아직 더 남았어! 일어나! 일어나라구! (/*`д´)/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은 똥강이넘 ..놈의 주검을 책받침 으로 꺼내서 자근자근 썰어 퍼즐조각으로 만들어주었다. - _-!그리고는..다른 놈들도 다 없애버리기 위해잽싸게 테이프를 쭈우우우욱~~~ 늘려 입으로 끈은 다음 거실로 향했다.똥강이: 이것들.. 감히 잠자던 사자의 코털을 뽑았겠다? 다~ 죽여버리겠다! └(`ε´)┘ 홀짝~ 홀짝~ 홀짝~ 거실로 나와보니 놀랍게도.. 수많은 개미들이 입에 뭔가를 물고 2열 종대로 행군을 하고 있었다.똥강이: 오호라! 아까 그 놈이 유도병이었군! 아무튼 니들 잘 걸렸다. 전부다 복명 복창해라! 오늘이 제삿날이라고!!개미: 씨파! 떴다!! 튀어!!!개미2: 그 븅신 같은 놈! 10분만 벌어보라니까! 똥강이: 이야앗! 간다!!!!! 으다다다다다다다다!!!!!!! 아~ 조오겟~~~~! ミ(` Д ′)ノ 개미세상 왕개미: 아. 끓는다. 끓어!! 그러니까 한 놈도 못살아왔다고?국방부장관개미: 후~ 더 이상 우리에게 생존길은 없는 것 같습니다.여단장개미: 파병요청을 하든가.. 철수명령을 내려야 할 때 입니다.군사령관개미: 전.. 죽어도 저런 무식한 놈이랑 한 집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1개 군단 병력과 함께 이 곳을 떠나겠습니다.왕개미: 다들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우리가 떠날 곳이 어딨다구!!국방부장관개미: -_-;여단장개미: -_-;군사령관개미: -_-; 왕개미: 흐음.. 그동안 사살당한 우리의 병력은 총 얼마나 돼지?중대장개미: 네. 그동안 사살당한 병력은.. 28사단에서 맥주 네 박스. 81연대에서 새우깡 한 봉지. 공수부대에서 담배 한 갑. 그리고 6군단에선.. 알밥이라 보시면 됩니다. -_- 왕개미: 이런.. 히틀러같은똥강이 놈! 지금까지 희생당한 아군들 명단 쫘악 읊어봐! 중대장개미: 네.!! 문턱을 올라가고 있는데 놈이 문을 닫는 바람에 내장이 터져 죽은 전우, 쓰레기 봉투 속에서 먹이 찾다가 봉지 묶이는 바람에 숨막혀죽은 전우, 하수구에서 껄쩍대다가 커다란 파도에 휩쓸려간 전우, 바지 주머니 속에 잘 못 들어갔다가 세탁기에 돌림빵 당한 전우, 여름에 파리 옆에서 깔짝대다가 파리채에 파리랑 함께 목숨 을끊은 전우, 김밥 속에 들어갔다가 단무지와 함께 절단 당한 전우, 토마토에 들어갔다가 빙삭기에 갈린 전우, 냄비에 들어갔다가 펄펄 끓는 물에 온 몸을 불사른 전우, 휴지 위에서 낮잠자다가 항문에 껴서 죽은 전우, 놈의 등에 깔려 오징어가 된 전우, 놈의 엄지손가락에 짓눌려 납작구이가 된 전우, 놈이 뿌린 에프킬러 방사능에 오염되어 죽은 전우, 그리고...왕개미: 그만!! 그만!!! 으아아!! 끓는다! 끓어!!중대장개미: 대장님. 진정하시지요.왕개미: 지금이 진정할 때냐? 아우~ 화병으로 쓰러질 것만 같네. 그건 그렇고.. 현재 식량은 얼마나 남았지?중대장개미: 바닥 났습니다. 그리고.. 지금 많은 백성들이 기아에 허덕이며 생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_- 왕개미: 후우우.... 좋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작전은 하나밖에 없다! 놈이 먹다 남은 찌꺼기라도 건져 오는 수밖에! 쓰레기통으로 침투한다!여단장개미: 안 됩니다. 그 작전은 바늘구멍에 개미 집어넣는 일보다 어려운 작전입니다.왕개미: 아니, 왜 또???여단장개미: 쓰레기통으로 가기 위해선 죽음의 문턱이라 불리우는 똥강이넘의 냄새나는 양말 골짜기를 넘어서야 하는데...그곳을 넘어선 군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모두 질식사하고 말았습니다.왕개미: 양말 골짜기라니??여단장개미: 쓰레기통 옆에 쌓아둔 빨래거리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워낙 구린내가 심해서 방독면을 쓰고있어도 호흡곤란으로 바로 즉사하고 말 겁니다. 왕개미: 아후~ 더러운 놈!!! 그 자식은 무슨 빈 틈도 없단 말이냐!! 아후~끓어 올라!! 씨바~! 이 짓도 못해먹겠네 진짜.국방부장관개미: 그동안 써먹을 방법은 다 써먹어봤습니다. 이젠 도 아니면 모입니다.왕개미: 그렇다면 좋다! 어차피 뒤질거 나가 싸우다 뒤지는 거다!!간부개미들: (#_(*_(-.#)_=)왕개미: 장성들은 잘 들어라! 이번엔 전면전이다! 내일 총공세를 펼쳐 아주 끝장을 내겠다!!! 지금 즉시 모든 병력을 대기 시켜라!!간부개미들: 옛!! (#_(*_(-.#)_=) 인간세상 날이갈수록 개미들과 싸우는 것이 지겹게만 느껴져 간다. (ㅡ.-)す~ 후~~그리고..시체 처리문제와 전쟁유지비만 해도 막대한 노동과 예산이 들어가는데 귀차니즘에 빠져있는똥강이에게 그런 3D업종은 더이상 즐거움이 될 수 없고, 아무것도 안 하시는 내겐 더이상 전쟁 자금을 조달할 여유도 없다.놈들에게 미끼로 던져야 할 과자부스러기나 아이스크림, 쨈,그리고 놈들을 대량으로 살상할 유리테이프, 에프킬러..이런 것도 다 돈이다. -_- 게다가..앞으로도 수많은 적들이 등장할 텐데 개미들한테만많은 시간과 자본을 할애할 순 없다.바퀴벌레가 대기석에서 다음 타자로 몸을 풀고 있고파리, 모기들도 번호표 뽑아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지긋지긋한 전쟁을 끝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_-밀려오는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인해..속전속결로 끝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았다.그러던 중...원더풀한 대량 살상무기가 똥강이 눈에 초롱초롱 감겨 들어 왔다.흐흐흐흐.... (ご,,ご) 저벅저벅..진공청소기로 다가가서 콘센트에 코드를 꼽아 충전을 시켰다.그리고는 거실로 나와집안에 있는 모든 음식물 찌꺼기들을 꺼내 한 가운데다 진수성찬을 차려두었다.바로 이것이..놈들의 최후의 만찬이 될 것이다.뿌드득... ギ. ごメ개미세상 왕개미: 죽일 놈의 똥강이시키. 또다시 미끼를 던졌구나! 이젠 저것이 미끼인 줄 알면서도.. 놈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우린 지옥속으로 다이빙할 수밖에 없다.개미들: (-_(-_(-_(-_-)_-)_-)_-)왕개미: 국방부장관! 자신있나?국방부장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_-왕개미: 여단장!여단장개미: 조국 앞에 충성을 맹세하겠습니다. -_-왕개미: 군사령관!군사령관개미: 제 목숨은 민족의 것입니다. -_-왕개미: 모두들 좋다! 나 또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이 한 목숨 기꺼이 바치겠다! 이제 끝을 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우리의 피가 결코 헛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_=간부개미들: (#_(*_(-.#)_=)왕개미: 이번 작전은 내가 직접 지시하겠다! 전차부대가 화력을 앞세워 최전방으로 돌격하고 그 후방을 보병부대가 맞는다. 81연대는 28사단을 지원사격해주고 6군단은 재빨리 감제고지를 점령한다. 그리고!! 특수부대는... 이곳에 남는다. =_=특수부대개미들: 대장님....왕개미: 우리가 모두 전사하면 그 때 너희가 백성들을 이끌고 이 곳을 떠나는 임무다.특수부대개미들: 대장님... (˚ ̄へ ̄˚) (-_ど) (ㅎ_ㅎ )왕개미: 시간이 없다! 바로 놈의 진지로 돌격을 하겠다! 모두들! 돌격 앞으로!!간부개미들: 돌격하라!!!개미들: 으아아!! 돌격 앞으로!!! 인간세상 아침부터 웬 목소리 깜찍한 여성들로부터 전화가 빗발쳤다.첫 번째는, 차 빼달라는 들국화의 전화였다. -_-두 번째는, 잘 못 걸려온 고추의 전화였다. -_-세 번째는, 내일까지 핸드폰 요금 납부 안 할 경우 바로 서비스를 중지시켜버리겠다는 백수들의 공포대상인 sk텔레콤 의 전화였다. -_-청년실업 50만을 육박한 가혹한 시대에 핸드폰 요금마련하기가 하늘의 태양따기라며 제발 1주일만 더연장시켜달라고 사정 사정을 했더니 치즈에 마가린 발라먹으면서 리마리오를 보고있는 듯한 느끼한 웃음소리로 마음껏 대놓고 비웃더니 내일까지 꼭 내라며 전화를 끊어 버리는 것이다.아.. 힘이 쭈욱 빠진다.이젠 하루하루 연명하는 것이 괴로움이구나. -_-무료함을 달래며 담배 한 대 빨고 거실로 들어왔다.그런데... 이상했다.우리집 거실 장판이 흑갈색이었나? -_-a오잉??? ㅇ.,0a 허걱~~ 0_0개미들이 단체할인으로 겁대가리를 상실했는지,지금까지 봐왔던 놈들과는 쨉도 안 될 정도로 수많은 개미들이 거실 장판 무늬를 흑갈색으로 뒤덮고 있는 것이었다.평상시 같았으면 비명을 꽤액~! 질렀겠지만..오늘은 기분도 엿같고 놈들을 벼르고 있었기에 똥강이는 두 주먹을 꽈악 쥐며 이를 갈았다.똥강이: 안그래도 니놈들과 오늘 끝장을 내려던 참이었는데 스스로 무덤에 매트리스를 까는 구나. 잘됐다!! 오늘로서 대전쟁의 막을 내려주겠다!놈들과 대전쟁을 치르기 전에..안방에서 열심히 tv시청을 하고 있는 엄마에게 문을 열고 외쳤다.똥강이: 엄마! 나 지금 우리 집을 위해서 큰 일을 치를 거니까! 시끄러워도 나오지 말고 절대 나 말려선 안 돼!엄마: 또 무슨 짓을 하려고! 똥강이: 알았지!!! 크게 외치고는 문을 쾅! 닫아버렸다.그리고는 손가락에 힘을 주어 진공청소기의 버튼을 위로 올렸다. 위이이이이잉~~~~!!!!!!!똥강이: 그동안 즐거웠다. 모두들 패키지로 묶어서 저승행 열차에 실어주마. 위이이이잉~!!!!!!! 위이이잉~~~!!!! 거실을 부리나케 뛰어다니며 놈들을 진공청소기로 무자비하게 쓸어버렸다.이에 놈들은 가미가제처럼 모두 죽기살기로 자폭을 하려는 것인지..인해전술로 끊임없이 나와 맞서 싸웠다.똥강이: 오냐! 모두 와라! 다 날려주마~!!! √(‘ ∀ ’ √) 이것저것 할 것 없이 닥치는 대로 모조리 쓸어담어버렸다.빨려들지 않으려고 악착같이 힘을 쓰며 버티는 놈들도 있었지만.. 엄청난 회오리 바람에 모두들 끈기를 잃고서 하나 둘씩 빨려들고 말았다.그리고 똥강이가 흘려둔 음식물들도 놈들과 함께 청소기 안으로요란하게 빨려 들어갔다.똥강이 : 죽어랏!! 죽어!! 위이이잉~~! 위이이잉!!! √(‘ ∀ ’ √) 놈들을 한꺼번에 대량으로 쓸어담는데도 놈들의 모습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모든 병력을 총동원했는지 쓸려들어가는 만큼 어디선가 기어나오는 것이었다. 씬이오른 똥강이넘 잘됐다는 듯이 닥치는 대로 놈들을 빨아들이느라 바빴다.엄마가 시끄럽다며 나와서 소리쳤지만 똥강이는 이미 이성을 잃고 말았다.이번 기회에 한 놈도 살리지 말고 놈들을 모두 멸종시켜버려야만 했다.똥강이: 이야아아앗!!! 위이이잉!! √(‘ ∀ ’ √)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모두 죽어버린 전쟁터처럼 희뿌연 먼지만 가득 날리며놈들의 모습이 깨끗이 사라져버렸다.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수색해보아도 놈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간혹가다 한 두마리 보이긴 했지만..그 놈들은 뚱땡이 똥강이의 발꼬락에 밟혀 납작오징어가 된 놈들이었다.혹시나 잔여 병력이 있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에 한참을 기다려보았지만..놈들은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똥강은 그제서야...흔적도 없이 모두 삼켜버린 진공청소기를 번쩍 들어올리며승리의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똥강: 으하하하!! 드디어 끝났구나!! 야호~~ 내가 이겼다! 만세!! 우리집 독립 만세! \(^0^)/ 그러나.. 이것은 똥강이의 커다란 착각이었다.다음날. 잠에서 깨어나는데 이상하게 팔이 가려운 것이다.눈을 비벼뜨고는 팔을 들어올려 가려운 곳을 확인해보았다.허걱~! 0_0 이건 모야!!개... 개미잖아!! 0_0어제 다 죽은 줄만 알았던 개미가 똥강의 팔을 엉큼엉큼 기어오르며암벽등반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기껏 한 놈 살아남은 거겠지.. 라고 생각하며놈을 손바닥으로 짓눌러버린 다음 세수를 하러 화장실로 갔다.그런데 거울에 비친 얼굴을 보고서는 다시 한 번 놀라는 수밖에 없었다.개미 두 마리가 똥강의 뺨따구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런 썅!!똥강은 자신의 싸대기를 갈겨서 한 놈씩 조져버렸다.철썩~! (-_★\) 철썩~! (/★_-) 꼭 이렇게 죽여야 했나.. -_-;(미련하기는 ㅉㅉㅉ) 아무튼.. 이번에도 그냥 우연히 살아남은 놈이겠지라고 스스로를 안심시켰다.그리고는 머리를 감으려고 물을 받아둔 세수대야에 머리를 푹~ 담궜다. 그런데...또 한 번 경악을 금치 못하는 현장을 보고야 말았다.똥강이: 뜨아악! 0_0세수대야에 개미들이 동동동 떠다니는 것이었다.비듬을 털어내듯.. 머리를 마구잡이로 털어보았다.그러자.. 세수대야로 한 놈씩 다이빙하는 개미들의 모습이 보였다.똥강이: 허거덕.. 0_0 뭐야!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니들은 어제 다 죽었잖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얼른 머리를 행구고 방으로 뛰어들어와봤다. 그리고 진공청소기 쪽을 보자..똥강이 : 뜨아아아아아악!!!!!!!! @,.@ 수많은 개미들이 진공청소기를 타고 바닥으로 하강하고 있는 것이었다.놀란 표정을 금치 못하고 시선을 침대 쪽으로 옮겨보았다.허걱.. 이곳에도.. 0_0이번엔 책상으로 시선을 옮겨보았다.흐악.. 마찬가지.. 0_0그 어느 곳으로 시선을 옮겨도 개미들이 내 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도대체 이렇게 된 이유는...호.. 혹시.. 진공 청소기..?? 0_0a잽싸게 진공청소기를 열어보았다. 허걱~! 개미 한 마리도 안 보인다. ...??? 그렇다면..??똥강이 : 으아악!! 돗됐다! 돗됐어!!! 그렇다.진공청소기 안에서 모두 죽었을 줄만 알았던 수 백, 수 천 마리의 개미들이틈사이로 빠져나와 똥강이 방 온 구석구석으로 퍼지고 만 것이다.똥강이 : 오 마이 갓~!!!!! 꼬르르르...륵. (/≥ω≤\) 수 많은 개미들로 점령이 되버린 방구석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이럴 수가... 0_0북태평양에 있던 적군들을 내 영토로 옮겨 준 꼴이 되버리다니.물건 하나하나에 수없이 달라붙어 성을 쌓고 있는 놈들의 모습을 보니 그저 한숨밖에 나오질 않았다.이 놈들은 급속도로 수를 늘려가고,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으며난 그러한 놈들의 번식상황을 두 눈 뜨고서 지켜보고있을 수 밖에 없었다.이제 똥강이 에겐 저 놈들을 모조리 죽일 수 있는 기력도 방법도 없었다. 똥강의 작전 미스테이크로 깨끗이 패하고 만 것이다. 두 손 두 발을 높이 들며 놈들에게 패배를 인정했다.똥강이 : 내가 졌다. \ㅠ_ㅠ/이 날 이후로 똥강이의 방은..놈들의 지상낙원이 되었고 내 몸은 놈들의 안식처가 되어버렸다. 그리고..내 간식들은 놈들의 일용할 양식이 되어버렸다.이렇게 전쟁은.. 허무하게 끝나고야 말았다.그리고!!똥강이의 방은 개미세상이 됐다.. 옴마니반메훔 똥강이에게 죽은 개미들의 극락왕생을 빈다 -끝- 여러분은...개미한테 물려 똥강이처럼 뚱땡이가 되지 말구 반드시 전쟁에 승리하세요~! ㅠ_ㅠ 눈팅하구 지나갈생각 말어..! 조사하면 다 나와 !! 추천누루구 리플달란말이지 흐흐흐흐
전쟁이다 (2편)
게임 접속 한시간후
=======================
"에그머니야~
"내놔~!"
"가져가~!"
"아싸~ 감사합니다~"
=======================
스으벌..!. 한 판을 안 져주네. -_-
잽싸게 채팅창에다 대화를 시도했다.
똥강이: 저.. 이번 한 판만 져주시면 안될까요? --;;
해오름: 노인정 화투 쳐요?? 빨리 치기나 해요!
똥강이: 해오름님.. 이 불쌍한 백성의 소원을
부디 거들어주세요. 평민에서 벗어나 보는 게
제 꿈이거든요.
해오름: 개꿈 같은 소리 후다닥 집어치우고 빨리 치기나
해요!
동강이: 해오름님.. 제발.. 흑흑! ㅠ_ㅠ
해오름: 거참. 비굴하게도 하네.
이런데 와서 그렇게 매달리면서까지 돈 벌고 싶어요?
똥강이: 이번에 올인나면 30분 동안 못 들어오거든요. --;;
해오름: 에이... 알았어요. 한 번 드세요.
똥강이: 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암~사합니다!
이 은혜는 꼭 마일리지로 적립시켜두겠습니다!
===============
"에그머니야~!"
"내놔~!"
"가져가~!"
"아자~ 고!"
===============
똥강: 이 양아치 같은 색히! 져 준다면서 왜 고를 하고
지랄이야!
해오름: 거 참. 이러다 독박 써드리려고 그러는 거 아네요!
똥강: 아.. 그런 깊고 깊은 뜻이. ^^;
님의마음은 어느 골짜기
능성 구씨사당에 있는 유명한 우물보다 더 속이 깊군요.
하하..
===========
"아따~ 고!"
===========
똥강: 저.. 대략 확실한 거죠?
해오름: 왜 일케 못 믿어요? 패 뭐 들었어요?
동강: 비 두 장 들었거든요. ^^
해오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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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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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뭐야! 이게 어떻게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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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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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이 개뼉따구 구닥다리색히! 너 나한테 사기 친 거지!!!
해오름: 빙신~! 순진하기는..
동강: 양아치 같은 놈! 감히 날 속여?
너 초딩이지!!
해오름: 으헤헤! 이제 알았냐?!
울 엄마 아이디 빌려서 들어왔다! 어쩔래!
동강: 어린놈의 색히가 벌써부터 도박질에 사기질까지 하고
말야! 너 정말 깔끔하게 뒈져볼래!
해오름: 에라.. 이거나 처먹어라! KIN
동강: 뭐야! 영어로 욕하면 내가 모를 것 같냐!
해오름: 멍청한 놈. 옆으로 봐라!
-.) -> KIN
:) --> 즐
동강: 으잉?? 즐? 이 개자식이 진짜..
너 내가 아이디추적해서...
-해오름님 퇴장-
뻘쭘... -_-;;
이런 개 젖 같은 놈!! (나 욕 안 했다. -_-)
빌려먹을! 한게임에서 이똥강이가 초딩에게 강간당할
줄이야.
)(해오름의 아들하고 고스톱에 진거다 ㅎㅎㅎ)(
아후~! 혈압 올라.
이 끓어오르는 스트레스를 어디서 일시불로 시원하게 풀지!
이틀 동안 잠만 잘까?
온 동네 초인종 누르고 튈까? 초등학교 가서 삥 뜯고 올까?
(초등학생 용돈 뜯어가는일이 똥강의 부수입이다)
아참! 거실에 미끼를 던져놨구나!
그래.. 개미들이 있었지!
니들은 오늘 다 죽었다!!!! ┗(ご_ご)┓
잽싸게 거실로 뛰쳐나가 불을 켰다.
개미들: 앗! 조명탄이다!
대대장개미: 제길! 걸렸다!
모두 은폐 엄폐하라!
똥강: 역시 니들 밖에 없구나!
나 지금 기분이 울릉도 호박엿 같거든! 미안하지만 모두
없었던 걸로 해줄게!! 팍팍팍팍!!!! ミ(` Д ′)ノ
대대장개미: 으아악! 어서 구급병을 불러라!!
놈들에게 엄지손가락으로 마구잡이 융단폭격을 가했지만
수가 워낙 많아 내 호흡이 점점 울퉁불퉁 거칠어지고
있었다.
이렇게 인해전술로 등장한 놈들을 한 놈 한 놈 죽이다가는
그 전에 내가 쓰러질 것만 같았다.
뭔가 속전속결로 무찌를 수 있는 대량살상무기가 없나
주위를 둘러보던 찰나!
마침 오디오 위에 올려져 있는 넓은 유리테이프가 떵강의
동공을 빛내주었다. 잽싸게 테이프를 길게 뜯어서 원을
만든 다음 손바닥에 장착을 했다.
그리고는 옷에서 부프레기를 띠어내듯이 바닥에 달라
붙어있는 놈들을
무자비하게 대량으로 수거해버렸다.
: 찍! 찍! 찍! 찍! ミ( ̄へ ̄ㆀ)
개미들 : 으악! 으악! 으악! 으악! *(")x(")* *(")x(")* *(")x(")*
그렇게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하고 나니 놈들은 테이프에
잔인하게 달라붙으며
비명횡사를 했고 모두들 머리 위에 동그랑땡을 하나씩 달고
하늘로 승천했다.
거덜사부님이 살생을 하지말라하셨는데
히히히 알게뭐여 돌도르도산걸 키키키키
아직도 한게임에서 초딩에게 농락당한 것에 대한 분이
풀리지 않은 똥강..
테이프를 들고 구석구석을 쥐잡듯이 허겁지겁 뒤져봤지만,
놈들이 모두 전멸되었는지 그 어디에도 보이질 않았다.
똥강: 씩씩씩... 이 개미새끼들아! 또 나와!! 나오라고!!
오늘 다~~ 죽여버리겠다! 홀짝~~ 홀짝~ 홀짝~
필살기를 연습하며 크게 외쳐댔지만..
놈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야말로 썰렁했다~
썰렁~~
똥강: 안 나와??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쿵짜라 쿵... 쓰박! 이게 아니잖아. -_-;
에잇! 김샜다!! -_-!
개미세상
왕개미: 뭣이? 또 실패했다고?? 25사단은?
개미: 대량살상무기에 전원 사살됐습니다. -_-
왕개미: 81연대는?
개미: 초토화됐습니다. -_-;
왕개미: 공수부대는?
개미: 마찬가지입니다. -_-;;
왕개미: 설마 해병대도??
개미: (∏へ∏ )
왕개미: 아후~ 빌어먹을 만물의 영장똥강이시끼!
아주 지글지글 한 놈이구나!!
개미: 놈은 밤과 낮이 뒤바뀐 생활을 하고 있는 새벽형
인간이었습니다. 거기다가 불면증이 있어 아침에 애국가
듣기 전까진 절대 잠을 안 자는 똥강이 놈이었습니다.
왕개미: 아후!! 인간 에프킬러같은 색히! 살충제 같은 색히!!
귀신은 그런 놈 안 잡아가고 뭐하냐!!!
개미: 그냥 놈의 코구멍으로 들어가 자폭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왕개미: 요즘 바퀴벌레들이랑 영역다툼을 하느라
안 그래도 병력이 딸려 미치겠는데..
이거 완전 돌아가시겠군.
그놈들과 싸우려면 힘이 있어야하는데 식량을 가지러
나간 놈들은 소식도 없고 말야.
개미: 뭐라 지껄일 말이 없습니다. -_-;
왕개미: 안되겠다. 이번엔 우리가 놈한테 미끼를 던질
차례다. 놈이 자주 머무는 곳이 놈의 방이라고 했나?
개미: 그렇습니다. 하루종일 방구석에서 노숙을 하며
컴퓨터에빠져 폐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왕개미: 좋아. 일개미, 너가 놈의 책상 유리로 들어가서
시간을 끌어라. 그 동안 나머지 병력은 식탁을 침범하는
것이다!
개미: 전.. 살이 쪄서 유리 안으로 들어가기가...
왕개미: 아, 씨바! 윗몸 일으키기하고 자.
개미: ... -_-;;
왕개미: 무슨 일이 있어도 10분은 끌어야 한다.
개미: 네.. -_-;;
인간세상
똥강이는 어제 밤새도록 다운 받아 둔 야구-_-
동영상을 즐감하고 있었다.
한참 므흣한 영상으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
방문이 활짝 열리면서 엄마가 들어오는 것이었다.
잽싸게 화면을 덮어버렸다. -_-;
엄마: 웬일이야? 우리새끼가 영어공부하고 있었던 거야??
똥강이: 응. 이제부터 영어 좀 다시 해보게. -_-
엄마: 이제야 철들었네? 포항제철에서 철이라도 들고
온 거야?
똥강이: 엄마, 그 한마디에 지금쯤 한강 얼었을 거야. -_-
엄마: 오호호! 내 눈에 흙 들어가기 전까지는 절대
못 볼 것만 같던 광경이서울랜드 야간개장의 레이저쇼처럼
펼쳐지니까
엄마가 흥분을 했나봐.(그동안 얼마나 속이 상하셨을까??)
똥강: 엄마, 태평양도 얼리려고 그래? 집중 안 되니까
좀 나가 줘. 가만.. 뭐 외우고 있었드라. 아.. 글래머..
글래머..글래머.. 글래머... [ㅡ,.ㅡ]
미리 준비해뒀던 영어사전 화면을 펼쳐두고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척 하자..
엄마가 흡족한 미소를 보이며 방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그 순간!!!! 스피커에서!!!!
스피커: 아~~ 아~~ 오빠~~
엄마: 오잉?? 이 소리는??
앗.. 개낭패다. -_-;;;
엄마: 오호호... 우리 아드님. 오늘 완벽하게 걸리셨네.
똥강이 : 어.. 엄마.... ㅡ"ㅡㆀ
순간.. 삼각 조르기, 맨손 조르기, 관절 압박, 팔 얽어
비틀기, 뒤꿈치 비틀기가 5연타로 날아들고
히딩크식 어퍼컷으로 깔끔한 마무리를 하는 엄마.
이에 넉다운 당한 똥강이.
헤롱헤롱.... (@_★)
엄마: 그럼 그렇지!!
오늘은 이 정도지만 한번 더 걸리면 그 땐 식물인간
준비하고 있어라!
똥강이 : 네.. ㅠ_ㅠ
처참하게 반 븅신상태가 되어 쌍코피를 흘리며 책상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앞으로 나의 성교육 체험실습현장이
위기에 처할 것 같은 느낌에
내 모든 감정이 슬픔속으로 올인하고 있는데..
나의 서글픈 눈동자에 뒷다리를 살랑살랑 흔들어대는
개미 녀석이 한 폭의 그림처럼 비춰졌다.
똥강이: 이 잡색히! 너가 날 비웃어!!! └(`ε´)┘
주먹을 불끈 쥐고는 망치로 대못을 박듯이 책상유리를
쾅 찍어댔다.
그러나 내 주먹만 죵나게 아프고 그 놈은 멀쩡히
살아 있었다.
이상해서 자세를 낮추고 놈을 자세히 바라보았다. (..)
헛!! 놈이 책상과 유리 사이에 껴있는 것이었다.
똥강이: 어쭈? 오늘은 머리 좀 굴렸네?
어쩐지 니놈은 대가리가 크드라.
놈의 대가리를 짜부시키려고 엄지손가락으로 유리를
꽉 눌러댔다.
그러나 아스팔트에 들러붙은 껌딱지마냥 책상에 딱 들러붙어
있는 놈을 짜부시키기에는 무리였다.
유리와 책상의 틈새가 놈의 키보다 높은 것이다.
놈은 계속해서 뒷다리를 살랑살랑 흔들어대며 날 비웃고
있었고 똥강이는 무한대로 상승하는 불쾌지수를 못이기고는
잽싸게 설탕 한봉지를 들고와서 책상유리 입구에 놓고선
놈을 유인했다.
그랬더니 고개를 한 번 쭈욱~ 빼더니 살레살레
크게 흔들고는 약올리며 다시 유리 안으로 들어가는
놈이다.
똥강이:
어쩔씨구리! 분노게이지를 상승시켜서 좋을 것 없을
텐데! 좋았어! 넌 오늘 특별히 300토막이다!
놈을 유리에서 빼내기 위해 얇은 명함을 꺼내들고는
책상과 유리 틈으로 쓰윽~ 넣었다.
그랬더니 이 놈이.. 멀리 달아나는 것이다. -_-
이번엔 책받침을 꺼내들었다.
유리사이로 쭈욱 낀 다음.. 샤삭~!! 흔들어댔다.
그런데 이 놈이 유리에 바짝 매달려 책받침을 폴짝폴짝,
피하는 것이다.
이번엔 지렛대원리를 이용해서 책받침 끝 부분을 밑으로
내리며 샤삭~ 흔들어댔다.
그랬더니 바닥에 몸을 숙이고는 복서처럼 몸을 휙휙,
피하는 것이다.
똥강이: 어쭈? 잘 피하는데?
좋았어. 좀 귀찮긴 하지만 오늘 끝장을 보자고!
유리를 들어내고서 놈을 생포하기 위해..
책상 위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씩 내리기 시작했다.
프린터기부터 시작해서 액자, 시계, 저금통, 휴지, 책,
필통.. 등등 모조리 다 내려버렸다.
그렇게 모든 물건을 내린 다음 유리를 번쩍 들었다.
이잇...!!! 오잉~! 어떻게 된거지??? 그 놈이 안 보인다.
똥강이 : 이 개미색히! 어디 숨었어!
비겁하게 숨지 말고 나오란 말야!!
그러나 녀석은 대답이 없었다.
당연한 거지. -_-; (못난 뚱땡이 너같으면 목숨걸구나오냐?)
이것저것 잔뜩 펼쳐진 어지러운 방을 본 엄마가 또다시
방으로 들어오며 소리쳤다.
엄마: 뭐하고 있는 거야! 여기다 난지도 만들 일 있어!
똥강이: 개미가...
엄마: 이그 웬수같은 놈! 빨리 안 치워!
씩씩거리며 내렸던 물건들을 다시 하나씩 올려야 했다.
정말 왕짜증이었다.
그렇게 힘들게 하나씩 다 올려 원상복귀시키고 나니까..
방금 전까지 안 보이던 그 빌어먹을 놈이
유리 사이에서 수산시장 산낙지처럼 꿈틀꿈틀 거리고 있는
것이었다.
개미: 살랑살랑~ 으쓱~ 으쓱~ 쭈욱~ 쭈욱~~
똥강이: 으아아악!!! 무당이 성경책 펴고 굿 할 때까지
맞아도 시원찮을 색히! 진짜 사람 열 받게 만드네!!!
드디어 똥강의 분노게이지가 폭발하고야 말았다.
똥강이: 너 오늘 제대로 걸렸다! 죽어봐라!!!
결국 에프킬러를 손에 들고야 말았다.
내 손으로 직접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놈이 설치는 모습을
더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 화학가스를 살포하려는 것이다.
화기를 유리 틈새에 조준하고서 무자비하게 발사했다.
똥강이: 칙! 칙! 칙! 치이이이익~~~!!! (ノ-O-)ノ
개미: 으윽... 비겁한 놈...
똥강이: 죽어랏! 칙칙!! 치이익!!! (ノ`へ´)ノ
개미: 헉.. 헉... 헥.. 헥.. 흐으.. 꽤꾸닥.. (__)
그렇게 에프킬러를 한 가득 마셔댄 놈은 그 안에서
외롭게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똥강이: 아직 더 남았어! 일어나! 일어나라구! (/*`д´)/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은 똥강이넘 ..놈의 주검을 책받침
으로 꺼내서 자근자근 썰어 퍼즐조각으로 만들어주었다. -
_-!그리고는..다른 놈들도 다 없애버리기 위해
잽싸게 테이프를 쭈우우우욱~~~ 늘려 입으로 끈은 다음
거실로 향했다.
똥강이: 이것들.. 감히 잠자던 사자의 코털을 뽑았겠다?
다~ 죽여버리겠다! └(`ε´)┘ 홀짝~ 홀짝~ 홀짝~
거실로 나와보니 놀랍게도..
수많은 개미들이 입에 뭔가를 물고 2열 종대로 행군을 하고
있었다.
똥강이: 오호라! 아까 그 놈이 유도병이었군!
아무튼 니들 잘 걸렸다. 전부다 복명 복창해라!
오늘이 제삿날이라고!!
개미: 씨파! 떴다!! 튀어!!!
개미2: 그 븅신 같은 놈! 10분만 벌어보라니까!
똥강이: 이야앗! 간다!!!!!
으다다다다다다다다!!!!!!!
아~ 조오겟~~~~! ミ(` Д ′)ノ
개미세상
왕개미: 아. 끓는다. 끓어!!
그러니까 한 놈도 못살아왔다고?
국방부장관개미: 후~ 더 이상 우리에게 생존길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여단장개미: 파병요청을 하든가.. 철수명령을 내려야 할 때
입니다.
군사령관개미: 전.. 죽어도 저런 무식한 놈이랑 한 집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1개 군단 병력과 함께 이 곳을 떠나겠습니다.
왕개미: 다들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우리가 떠날 곳이 어딨다구!!
국방부장관개미: -_-;여단장개미: -_-;군사령관개미: -_-;
왕개미: 흐음.. 그동안 사살당한 우리의 병력은 총 얼마나
돼지?
중대장개미: 네. 그동안 사살당한 병력은..
28사단에서 맥주 네 박스.
81연대에서 새우깡 한 봉지.
공수부대에서 담배 한 갑.
그리고 6군단에선..
알밥이라 보시면 됩니다. -_-
왕개미: 이런.. 히틀러같은똥강이 놈!
지금까지 희생당한 아군들 명단 쫘악 읊어봐!
중대장개미: 네.!!
문턱을 올라가고 있는데 놈이 문을 닫는 바람에 내장이
터져 죽은 전우,
쓰레기 봉투 속에서 먹이 찾다가 봉지 묶이는 바람에
숨막혀죽은 전우,
하수구에서 껄쩍대다가 커다란 파도에 휩쓸려간 전우,
바지 주머니 속에 잘 못 들어갔다가 세탁기에 돌림빵 당한
전우,
여름에 파리 옆에서 깔짝대다가 파리채에 파리랑 함께 목숨
을끊은 전우,
김밥 속에 들어갔다가 단무지와 함께 절단 당한 전우,
토마토에 들어갔다가 빙삭기에 갈린 전우,
냄비에 들어갔다가 펄펄 끓는 물에 온 몸을 불사른 전우,
휴지 위에서 낮잠자다가 항문에 껴서 죽은 전우,
놈의 등에 깔려 오징어가 된 전우,
놈의 엄지손가락에 짓눌려 납작구이가 된 전우,
놈이 뿌린 에프킬러 방사능에 오염되어 죽은 전우,
그리고...
왕개미: 그만!! 그만!!!
으아아!! 끓는다! 끓어!!
중대장개미: 대장님. 진정하시지요.
왕개미: 지금이 진정할 때냐?
아우~ 화병으로 쓰러질 것만 같네.
그건 그렇고.. 현재 식량은 얼마나 남았지?
중대장개미: 바닥 났습니다. 그리고..
지금 많은 백성들이 기아에 허덕이며 생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_-
왕개미: 후우우....
좋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작전은 하나밖에 없다!
놈이 먹다 남은 찌꺼기라도 건져 오는 수밖에!
쓰레기통으로 침투한다!
여단장개미: 안 됩니다.
그 작전은 바늘구멍에 개미 집어넣는 일보다 어려운
작전입니다.
왕개미: 아니, 왜 또???
여단장개미: 쓰레기통으로 가기 위해선 죽음의 문턱이라
불리우는 똥강이넘의 냄새나는 양말 골짜기를 넘어서야
하는데...그곳을 넘어선 군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모두 질식사하고 말았습니다.
왕개미: 양말 골짜기라니??
여단장개미: 쓰레기통 옆에 쌓아둔 빨래거리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워낙 구린내가 심해서 방독면을 쓰고있어도
호흡곤란으로 바로 즉사하고 말 겁니다.
왕개미: 아후~ 더러운 놈!!!
그 자식은 무슨 빈 틈도 없단 말이냐!! 아후~끓어 올라!!
씨바~! 이 짓도 못해먹겠네 진짜.
국방부장관개미: 그동안 써먹을 방법은 다 써먹어봤습니다.
이젠 도 아니면 모입니다.
왕개미: 그렇다면 좋다!
어차피 뒤질거 나가 싸우다 뒤지는 거다!!
간부개미들: (#_(*_(-.#)_=)
왕개미: 장성들은 잘 들어라! 이번엔 전면전이다!
내일 총공세를 펼쳐 아주 끝장을 내겠다!!!
지금 즉시 모든 병력을 대기 시켜라!!
간부개미들: 옛!! (#_(*_(-.#)_=)
인간세상
날이갈수록 개미들과 싸우는 것이 지겹게만 느껴져 간다.
(ㅡ.-)す~ 후~~
그리고..
시체 처리문제와 전쟁유지비만 해도 막대한 노동과 예산이
들어가는데 귀차니즘에 빠져있는똥강이에게 그런
3D업종은 더이상 즐거움이 될 수 없고,
아무것도 안 하시는 내겐 더이상 전쟁 자금을 조달할
여유도 없다.
놈들에게 미끼로 던져야 할 과자부스러기나 아이스크림,
쨈,그리고 놈들을 대량으로 살상할 유리테이프, 에프킬러..
이런 것도 다 돈이다. -_- 게다가..
앞으로도 수많은 적들이 등장할 텐데 개미들한테만
많은 시간과 자본을 할애할 순 없다.
바퀴벌레가 대기석에서 다음 타자로 몸을 풀고 있고
파리, 모기들도 번호표 뽑아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지긋지긋한 전쟁을 끝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_-
밀려오는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인해..
속전속결로 끝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았다.
그러던 중...
원더풀한 대량 살상무기가 똥강이 눈에 초롱초롱 감겨 들어
왔다.흐흐흐흐.... (ご,,ご)
저벅저벅..
진공청소기로 다가가서 콘센트에 코드를 꼽아 충전을
시켰다.
그리고는 거실로 나와
집안에 있는 모든 음식물 찌꺼기들을 꺼내 한 가운데다
진수성찬을 차려두었다.
바로 이것이..
놈들의 최후의 만찬이 될 것이다.
뿌드득... ギ. ごメ
개미세상
왕개미: 죽일 놈의 똥강이시키. 또다시 미끼를 던졌구나!
이젠 저것이 미끼인 줄 알면서도..
놈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우린 지옥속으로 다이빙할 수밖에 없다.
개미들: (-_(-_(-_(-_-)_-)_-)_-)
왕개미: 국방부장관! 자신있나?
국방부장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_-
왕개미: 여단장!
여단장개미: 조국 앞에 충성을 맹세하겠습니다. -_-
왕개미: 군사령관!
군사령관개미: 제 목숨은 민족의 것입니다. -_-
왕개미: 모두들 좋다!
나 또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이 한 목숨 기꺼이 바치겠다!
이제 끝을 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우리의 피가 결코 헛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_=
간부개미들: (#_(*_(-.#)_=)
왕개미: 이번 작전은 내가 직접 지시하겠다!
전차부대가 화력을 앞세워 최전방으로 돌격하고
그 후방을 보병부대가 맞는다.
81연대는 28사단을 지원사격해주고 6군단은
재빨리 감제고지를 점령한다.
그리고!! 특수부대는... 이곳에 남는다. =_=
특수부대개미들: 대장님....
왕개미: 우리가 모두 전사하면 그 때 너희가 백성들을
이끌고 이 곳을 떠나는 임무다.
특수부대개미들: 대장님... (˚ ̄へ ̄˚) (-_ど) (ㅎ_ㅎ )
왕개미: 시간이 없다!
바로 놈의 진지로 돌격을 하겠다!
모두들! 돌격 앞으로!!
간부개미들: 돌격하라!!!
개미들: 으아아!! 돌격 앞으로!!!
인간세상
아침부터 웬 목소리 깜찍한 여성들로부터 전화가 빗발쳤다.
첫 번째는, 차 빼달라는 들국화의 전화였다. -_-
두 번째는, 잘 못 걸려온 고추의 전화였다. -_-
세 번째는, 내일까지 핸드폰 요금 납부 안 할 경우 바로
서비스를 중지시켜버리겠다는 백수들의 공포대상인
sk텔레콤 의 전화였다. -_-
청년실업 50만을 육박한 가혹한 시대에 핸드폰 요금
마련하기가 하늘의 태양따기라며 제발 1주일만 더
연장시켜달라고 사정 사정을 했더니 치즈에 마가린
발라먹으면서 리마리오를 보고있는 듯한 느끼한
웃음소리로 마음껏 대놓고 비웃더니
내일까지 꼭 내라며 전화를 끊어 버리는 것이다.
아.. 힘이 쭈욱 빠진다.
이젠 하루하루 연명하는 것이 괴로움이구나. -_-
무료함을 달래며 담배 한 대 빨고 거실로 들어왔다.
그런데... 이상했다.
우리집 거실 장판이 흑갈색이었나? -_-a
오잉??? ㅇ.,0a 허걱~~ 0_0
개미들이 단체할인으로 겁대가리를 상실했는지,
지금까지 봐왔던 놈들과는 쨉도 안 될 정도로 수많은
개미들이 거실 장판 무늬를 흑갈색으로 뒤덮고 있는
것이었다.
평상시 같았으면 비명을 꽤액~! 질렀겠지만..
오늘은 기분도 엿같고 놈들을 벼르고 있었기에 똥강이는
두 주먹을 꽈악 쥐며 이를 갈았다.
똥강이: 안그래도 니놈들과 오늘 끝장을 내려던 참이었는데
스스로 무덤에 매트리스를 까는 구나. 잘됐다!!
오늘로서 대전쟁의 막을 내려주겠다!
놈들과 대전쟁을 치르기 전에..
안방에서 열심히 tv시청을 하고 있는 엄마에게 문을 열고
외쳤다.
똥강이: 엄마! 나 지금 우리 집을 위해서 큰 일을 치를
거니까! 시끄러워도 나오지 말고 절대 나 말려선 안 돼!
엄마: 또 무슨 짓을 하려고!
똥강이: 알았지!!! 크게 외치고는 문을 쾅! 닫아버렸다.
그리고는 손가락에 힘을 주어 진공청소기의 버튼을 위로
올렸다. 위이이이이잉~~~~!!!!!!!
똥강이: 그동안 즐거웠다. 모두들 패키지로 묶어서 저승행
열차에 실어주마. 위이이이잉~!!!!!!! 위이이잉~~~!!!!
거실을 부리나케 뛰어다니며 놈들을 진공청소기로
무자비하게 쓸어버렸다.
이에 놈들은 가미가제처럼 모두 죽기살기로 자폭을
하려는 것인지..인해전술로 끊임없이 나와 맞서 싸웠다.
똥강이: 오냐! 모두 와라! 다 날려주마~!!! √(‘ ∀ ’ √)
이것저것 할 것 없이 닥치는 대로 모조리 쓸어담어버렸다.
빨려들지 않으려고 악착같이 힘을 쓰며 버티는
놈들도 있었지만.. 엄청난 회오리 바람에 모두들 끈기를
잃고서 하나 둘씩 빨려들고 말았다.
그리고 똥강이가 흘려둔 음식물들도 놈들과 함께 청소기
안으로요란하게 빨려 들어갔다.
똥강이 : 죽어랏!! 죽어!!
위이이잉~~! 위이이잉!!! √(‘ ∀ ’ √)
놈들을 한꺼번에 대량으로 쓸어담는데도 놈들의 모습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모든 병력을 총동원했는지 쓸려들어가는 만큼 어디선가
기어나오는 것이었다.
씬이오른 똥강이넘 잘됐다는 듯이 닥치는 대로 놈들을
빨아들이느라 바빴다.엄마가 시끄럽다며 나와서
소리쳤지만 똥강이는 이미 이성을 잃고 말았다.
이번 기회에 한 놈도 살리지 말고 놈들을 모두
멸종시켜버려야만 했다.
똥강이: 이야아아앗!!! 위이이잉!! √(‘ ∀ ’ √)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모두 죽어버린 전쟁터처럼 희뿌연 먼지만 가득 날리며
놈들의 모습이 깨끗이 사라져버렸다.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수색해보아도 놈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간혹가다 한 두마리 보이긴 했지만..
그 놈들은 뚱땡이 똥강이의 발꼬락에 밟혀 납작오징어가
된 놈들이었다.
혹시나 잔여 병력이 있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에 한참을
기다려보았지만..놈들은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똥강은 그제서야...
흔적도 없이 모두 삼켜버린 진공청소기를 번쩍 들어올리며
승리의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똥강: 으하하하!! 드디어 끝났구나!!
야호~~ 내가 이겼다! 만세!! 우리집 독립 만세! \(^0^)/
그러나.. 이것은 똥강이의 커다란 착각이었다.
다음날. 잠에서 깨어나는데 이상하게 팔이 가려운 것이다.
눈을 비벼뜨고는 팔을 들어올려 가려운 곳을 확인해보았다.
허걱~! 0_0 이건 모야!!
개... 개미잖아!! 0_0
어제 다 죽은 줄만 알았던 개미가 똥강의 팔을 엉큼엉큼
기어오르며
암벽등반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기껏 한 놈 살아남은 거겠지.. 라고 생각하며
놈을 손바닥으로 짓눌러버린 다음 세수를 하러 화장실로
갔다.
그런데 거울에 비친 얼굴을 보고서는 다시 한 번 놀라는
수밖에 없었다.
개미 두 마리가 똥강의 뺨따구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런 썅!!
똥강은 자신의 싸대기를 갈겨서 한 놈씩 조져버렸다.
철썩~! (-_★\) 철썩~! (/★_-)
꼭 이렇게 죽여야 했나.. -_-;(미련하기는 ㅉㅉㅉ)
아무튼.. 이번에도 그냥 우연히 살아남은 놈이겠지라고
스스로를 안심시켰다.
그리고는 머리를 감으려고 물을 받아둔 세수대야에
머리를 푹~ 담궜다. 그런데...
또 한 번 경악을 금치 못하는 현장을 보고야 말았다.
똥강이: 뜨아악! 0_0
세수대야에 개미들이 동동동 떠다니는 것이었다.
비듬을 털어내듯.. 머리를 마구잡이로 털어보았다.
그러자.. 세수대야로 한 놈씩 다이빙하는 개미들의 모습이
보였다.
똥강이: 허거덕.. 0_0
뭐야!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니들은 어제 다 죽었잖아!!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얼른 머리를 행구고 방으로
뛰어들어와봤다. 그리고 진공청소기 쪽을 보자..
똥강이 : 뜨아아아아아악!!!!!!!! @,.@
수많은 개미들이 진공청소기를 타고 바닥으로
하강하고 있는 것이었다.
놀란 표정을 금치 못하고 시선을 침대 쪽으로 옮겨보았다.
허걱.. 이곳에도.. 0_0
이번엔 책상으로 시선을 옮겨보았다.
흐악.. 마찬가지.. 0_0
그 어느 곳으로 시선을 옮겨도 개미들이
내 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도대체 이렇게 된 이유는...
호.. 혹시.. 진공 청소기..?? 0_0a
잽싸게 진공청소기를 열어보았다.
허걱~! 개미 한 마리도
안 보인다. ...??? 그렇다면..??
똥강이 : 으아악!! 돗됐다! 돗됐어!!!
그렇다.
진공청소기 안에서 모두 죽었을 줄만 알았던 수 백,
수 천 마리의 개미들이
틈사이로 빠져나와 똥강이 방 온 구석구석으로 퍼지고
만 것이다.
똥강이 : 오 마이 갓~!!!!! 꼬르르르...륵. (/≥ω≤\)
수 많은 개미들로 점령이 되버린 방구석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이럴 수가... 0_0
북태평양에 있던 적군들을 내 영토로 옮겨 준 꼴이
되버리다니.
물건 하나하나에 수없이 달라붙어 성을 쌓고 있는
놈들의 모습을 보니 그저 한숨밖에 나오질 않았다.
이 놈들은 급속도로 수를 늘려가고,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으며
난 그러한 놈들의 번식상황을 두 눈 뜨고서 지켜보고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제 똥강이 에겐 저 놈들을 모조리 죽일 수 있는 기력도
방법도 없었다.
똥강의 작전 미스테이크로 깨끗이 패하고 만 것이다.
두 손 두 발을 높이 들며 놈들에게 패배를 인정했다.
똥강이 : 내가 졌다. \ㅠ_ㅠ/
이 날 이후로 똥강이의 방은..
놈들의 지상낙원이 되었고 내 몸은 놈들의 안식처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내 간식들은 놈들의 일용할 양식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전쟁은.. 허무하게 끝나고야 말았다.
그리고!!
똥강이의 방은 개미세상이 됐다..
옴마니반메훔 똥강이에게 죽은 개미들의 극락왕생을 빈다-끝-
여러분은...개미한테 물려 똥강이처럼 뚱땡이가 되지 말구
반드시 전쟁에 승리하세요~! ㅠ_ㅠ
눈팅하구 지나갈생각 말어..! 조사하면 다 나와 !!
추천누루구 리플달란말이지 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