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트에서 당한 사고

윤승만2006.05.10
조회6,218

저라고 왜 후회 안하고 반성 안했겠습니까?

물론 일차적인 책임은 저에게 있지만

사고후 이마트 직원들의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밑에 리플을 보니 남의땅에서 다쳐서 땅주인 어쩌고 하는 분이

있는데 그건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곳은 물건을 팔아 이익을 내는

영업장입니다. 고객의 입장입니다. 지나가다 다친것이 아니고...

고객이 왕이라는 소리도 아니고

물건을 사러간 손님이에게 사고가 났는데 왜 그렇게

강건너 불 구경 하듯이 바라만 보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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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3개월된 아기 엄마입니다.

너무 억울해서 잠을 자지 못 해 여러분께 문의합니다.

저는 8일 오후에 이마트에 물건을 사러갔다가  우리 아기에게 사고가 났습니다

개인 유모차를 타고 쇼핑 중 잠깐 물건을 잡으려고 하는 순간 

유모차가 넘어져서 아기 이마가 3cm 정도 깊이 찢어져 뼈가 보일정도로 찢어졌습니다.

아이를 안고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데 이마트 직원 아무도 오지 않고

구경하듯이 바라보면서 자기들끼리 "병원가야되겠네"

그런 말만 하고 아무도 응급실이나 안전 관리팀에 전화 한통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는 너무 당황해서 아기를 병원에만 데려가야겠다는

생각에 아무 생각없이 아기를 않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밖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직원들이 모두 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저 구경만할뿐

도와주는 직원 하나 없었습니다.

심지어 한손으로 아기를 안고 한손은 상처부위를 잡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 단추 하나 눌러주는 직원하나 없었으니 말이 됩니까?

못 봤다면 이해하겠지만 직원들끼리 나를 보고 소곤데고 있었으면서

도와주는 직원이 없었습니다.

이마트를 나와서 가까운 소아과 갔다가 안된다고 해서

다시 성형외과 갔는데 아기의 이마부분이라 큰병원에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큰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거기서 지혈하고 엑스레이 찍고

아기 이마 찢어진 부위 10바늘 정도 꼬매고 왔습니다.

저 혼자 이렇게 뛰어다니고 힘들게 병원까지 온것 생각하면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나네요.

그 당시에는 너무 당황해서 몰랐는데 이마트에서 당한 일이 너무 억울하고

눈물만 나네요.

우리나라 할인점 1위 업체인 이마트에서 어떻게 그런식으로 일을 처리하는지?

고객이 사고를 당하면 동물원 원숭이 보듯이 쳐다보다가

자기들끼리 소곤소곤하라고 교육을 시킨것인지?

정말 너무 화가 나네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바보처럼 조용히 넘어가야하는지?

아니면 다음에는 그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확실히 따져야하는지?

아직도 아기 이마의 상처가 생생하네요.

머리에 붕대를 감고 아무것도 모른체 자고 있는

아기를 보니 눈물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