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년 나이 29세..남자구요 ^^; 무작정 불특정 다수에게 적고 싶은..그..날..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날, 적어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까요..꽤 긴 얘기가 될지도 모르는데... 저와 그녀의 만남은 2001년..여름 이었습니다.. 당시 제 외사촌이 가게를 하고 있는터라, 그곳에서 일하던 그녀를 처음 보았죠.. 말 할 것도 없이 첫눈에 반했습니다. 아니, 솔직하게 가지고 싶었다 해야되는게 맞을까요? (뭐 19세 이상이 보셔야 할 그런 단어는 알아서 바꾸겠습니다 ^^ㅋ) 그 여자에 대해 알기 위해 제 외사촌(B 라고 칭하겠습니다.)에게 많은 걸 물어보고, 사귀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을 했죠.. B왈.. "죽어도 안된다. 다른 사람 찾아봐라." 정말...단호하게 말했죠... 하지만...하지만...결국 사귀고 말았습니다... 보통 연인은 손잡고 키스하고 잠자리까지 간다지만..저희는 꺼꾸로였죠.. 뭐..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는.. 하여튼 많이 사랑했습니다. 학점을 자연스레 떨굴 수 있었죠 ^^ㅋ; 그 당시에도 일하던 그녀였고..아, 여기서 그녀 얘기를..조금 해 볼께요. 친아버님은 어릴 때 돌아가시고, 어머님과는 생이별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B가 반대했던 이유..B의 아버님..즉 제 이모부가..그녀의 양아버지였죠.. 그걸 꽤 오랜 시간이 흐른뒤 알게 된게 아니라, 잠자리가 있었던 그 한달 후 쯤 알게 되었던거 같네요. 원체 고집이 있던 저라, 아랑곳하지 않고 그렇게 지내면서 제 대학 시절은 끝나고 있었습니다. 보통 저희과는 특성상, 졸업전에 거의 대부분 진로가 결정되었죠. 저도 S사 입사시험에서 여러번 미끌어지고, 눈물 많이 흘렸습니다.. 입사를 해야 결혼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녀를 생각하고 제가 떨어진것을 생각하니 절로 눈물이 나더군요. 하지만 결국, H사에 입사하게 되었고 제 인생은 잘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입사하고, 아버님 어머님께 인사를 드릴때가 왔죠..물론 그 전에도 알고는 계셨지만, 속속들이 그녀의 집안과 그녀의 사정..(물론, 이모부의 양녀인것은..모르셨지만..) 을 알고 난 뒤론 아주 반대가 심하시더군요..^^ㅋ;; 그러던 중..H사 입사하고 제가 왜 그랬는지, 지금도 모르겠지만, 때려치웠습니다. 아마..제 욕심이 과했던 것 같습니다..더 좋은 곳을 갈 수 있으리라는;; 그러고 나서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백수는 싫어서 좀 더 공부해서 더 좋은 곳에 가자는.. 그 일로 그녀는 많이 실망을 하더군요...경제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입장에서.. 다시 또..기다려야 돼는 입장이 되어서.. 그렇게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부모님들을 설득하고 결혼허락을 받을 수 있는 위치까지 왔죠.. 이게 바로 2005년입니다.. 꽤 오랜 시간이라면 오랜 시간이죠..절 기다려온게 2년 하고도 2년이니까요.. 그러던 중...작년 추석..2005년 가을 쯤 헤어지자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마지막 잠자리를 하며 눈물을 흘리며 말하던 그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사실, 그 전부터 뭔가..뭔가 달랐고 저 나름대로도 준비를 해와서 그런지.. 아니,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던터라..그렇게 충격을 받진 않았습니다. 그저 마음이 허전해질 뿐이었죠.. 하지만, 그 동안의 정...정이 뭔지 그때야 알았습니다. 문득 문득 생각이 자꾸 나더군요.. 그래서 소주 한병, 안주 들고 집에 찾아갔습니다. 그냥 술 한 잔 할려구요.. 그 집앞에서 문을 여는 손잡이를 잡고 돌려서 제 쪽으로 당기는 순간, 안에서 왠 남자가 나오더군요... 당황한 그녀 표정, 그 남자의 표정, 그리고 제 마음..아직도 생생합니다. 무슨 3류 드라마 찍는 기분이었죠.. 그 남자와 저 얘기 할 것도 없었습니다. 알아본 결과..그녀는 그 남자를 꽤 오랫동안 만나왔고, 저랑은 헤어졌다고 말했더군요.. 헤어진지 6개월쯤 되었다고..하..하..헤어진지 1달도 안되었습니다 ^^;; 결국..정말 그 이후론 정..정이란 것도 달아나더군요. 매정하게 돌아섰습니다. 걸려오던 그녀 전화 모두 무시하고 한달 쯤 지났을때, B가 말하더군요. 그녀 약혼했다고. 아니, 약혼하고 곧 결혼한다고.. 마지막으로 본게 10월달이었고, 12월에 결혼했습니다. 그녀는.. 남자가 좀 급했던 모양이죠.. 하지만..결혼하기 2일전에 제게 편지가 왔고..편지..내용은..요약하면.. "좋은 여자 만날꺼야.", "보고싶다", "잘 살아" 였죠..짐작하시다 싶이 ^^ㅋ; 하..어이없더군요..아니 황당했습니다..왜 보고 싶은지 알 듯 말 듯..하면서도, 왜 굳이 편지까지 보냈어야 할까..그것도 결혼 2일전에.. 하여튼 그렇게 그녀는 결혼을 했습니다.. 그 후에도 종종 걸려오던 전화...뜸해지면서.. 2006년 4월이 되었습니다.. 제가 술이 과해서인지..그녀에게 문자로 "행복하게 잘 살아. 이제서야 네 행복을 빌어주는 날 용서해." 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그전까진 그녀에게 연락한번, 전화한번 한적 없었죠.. 독하게 마음을 먹었기 때문일까요.. 그 다음 날 오후..그녀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그 전화번호를 아직 기억한다는 것에, 제가 놀랬습니다..그녀와 이런 저런 얘기를 띄엄띄엄..싸한 분위기 속에 나누다.. 그녀의 출산일이 다가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5월말 혹은 6월초라더군요... 하..하...눈치빠르신분..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심란하더군요..그러면서도 내가 무슨 상관인지..생각하기도 싫어졌고.. 뭐..꼬여 갑니다...그 이후, 제 나이도 있고, 아직 취업을 하지 않은 상황에 새 여인을 만난 다는게 쉽지도 않고..그냥 저는 그저, 취업하고 1년뒤에 선봐서 결혼할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8월에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금..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고 싶어하던 H사 입사시험을 또 미끄러지고..이젠 D사 서류전형을 기다리고 있으나.. 잘 될진...왠지 꼬여버린 듯한 인생때문에 불안 하기만 하군요.. 지금...절 생각해주는 한 여자가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만나서, 좋은 감정으로 사귈려고 대쉬까지 했지만, 그게.. 그러나 그건..그저 외로워 그녀를 대신할 그녀라고 생각되더군요.. 미안한 마음이고, 또 더 길어지면 더욱 죄 짓는 것 같아, 안되겟다고 말을 하고.. 새로 만나던 그녀는..제게 상처를 받았습니다..술먹고 제게 전화해 욕을 하고.. 울고...미안하더군요..정말..제 개인적인 감정을 왜 고백했을까, 왜 그랬을까.. 후회도 많이 하고.. 그렇게 지내던 4개월간..가끔 그녀가 생각납니다. J라고 할께요. 새로운 그녀.. 하지만, 다시 다가서기엔 너무 어렵기도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제가 원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저? 못생겼습니다 ㅡ.ㅡ 잘 난 거 하나도 없지만, 제눈에 안경이라고 제가 원하는 여자.. 그런 여자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아직도 많고..그럴꺼라 믿지만, 고민이군요... 아직 더 기다려야하나 봅니다. 제가 취직이 되고 일할 그 떄까지.. 잘 될지는...아직도 불안하군요... 꼬여버린 듯한...이 감정을 언제쯤..풀릴지...하아..그냥 갑갑한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당신, 정말...대단한 인내심을 지니셨군요. 재미없게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한 날들 있으시길 바랍니다..진심은 아닙니다 ^^;; 배아플꺼에요...ㅎㅎ
꼬여버린 인생, 꼬여버린 사랑...
방년 나이 29세..남자구요 ^^;
무작정 불특정 다수에게 적고 싶은..그..날..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날, 적어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까요..꽤 긴 얘기가 될지도 모르는데...
저와 그녀의 만남은 2001년..여름 이었습니다..
당시 제 외사촌이 가게를 하고 있는터라, 그곳에서 일하던 그녀를 처음 보았죠..
말 할 것도 없이 첫눈에 반했습니다. 아니, 솔직하게 가지고 싶었다 해야되는게 맞을까요?
(뭐 19세 이상이 보셔야 할 그런 단어는 알아서 바꾸겠습니다 ^^ㅋ)
그 여자에 대해 알기 위해 제 외사촌(B 라고 칭하겠습니다.)에게 많은 걸 물어보고,
사귀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을 했죠..
B왈..
"죽어도 안된다. 다른 사람 찾아봐라."
정말...단호하게 말했죠...
하지만...하지만...결국 사귀고 말았습니다...
보통 연인은 손잡고 키스하고 잠자리까지 간다지만..저희는 꺼꾸로였죠..
뭐..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는..
하여튼 많이 사랑했습니다.
학점을 자연스레 떨굴 수 있었죠 ^^ㅋ;
그 당시에도 일하던 그녀였고..아, 여기서 그녀 얘기를..조금 해 볼께요.
친아버님은 어릴 때 돌아가시고, 어머님과는 생이별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B가 반대했던 이유..B의 아버님..즉 제 이모부가..그녀의 양아버지였죠..
그걸 꽤 오랜 시간이 흐른뒤 알게 된게 아니라, 잠자리가 있었던 그 한달 후 쯤 알게 되었던거 같네요.
원체 고집이 있던 저라, 아랑곳하지 않고 그렇게 지내면서 제 대학 시절은 끝나고 있었습니다.
보통 저희과는 특성상, 졸업전에 거의 대부분 진로가 결정되었죠.
저도 S사 입사시험에서 여러번 미끌어지고, 눈물 많이 흘렸습니다..
입사를 해야 결혼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녀를 생각하고 제가 떨어진것을 생각하니 절로 눈물이 나더군요.
하지만 결국, H사에 입사하게 되었고 제 인생은 잘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입사하고, 아버님 어머님께 인사를 드릴때가 왔죠..물론 그 전에도 알고는 계셨지만,
속속들이 그녀의 집안과 그녀의 사정..(물론, 이모부의 양녀인것은..모르셨지만..)
을 알고 난 뒤론 아주 반대가 심하시더군요..^^ㅋ;;
그러던 중..H사 입사하고 제가 왜 그랬는지, 지금도 모르겠지만, 때려치웠습니다.
아마..제 욕심이 과했던 것 같습니다..더 좋은 곳을 갈 수 있으리라는;;
그러고 나서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백수는 싫어서 좀 더 공부해서 더 좋은 곳에 가자는..
그 일로 그녀는 많이 실망을 하더군요...경제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입장에서..
다시 또..기다려야 돼는 입장이 되어서..
그렇게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부모님들을 설득하고 결혼허락을 받을 수 있는 위치까지 왔죠..
이게 바로 2005년입니다..
꽤 오랜 시간이라면 오랜 시간이죠..절 기다려온게 2년 하고도 2년이니까요..
그러던 중...작년 추석..2005년 가을 쯤 헤어지자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마지막 잠자리를 하며 눈물을 흘리며 말하던 그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사실, 그 전부터 뭔가..뭔가 달랐고 저 나름대로도 준비를 해와서 그런지..
아니,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던터라..그렇게 충격을 받진 않았습니다.
그저 마음이 허전해질 뿐이었죠..
하지만, 그 동안의 정...정이 뭔지 그때야 알았습니다. 문득 문득 생각이 자꾸 나더군요..
그래서 소주 한병, 안주 들고 집에 찾아갔습니다. 그냥 술 한 잔 할려구요..
그 집앞에서 문을 여는 손잡이를 잡고 돌려서 제 쪽으로 당기는 순간,
안에서 왠 남자가 나오더군요...
당황한 그녀 표정, 그 남자의 표정, 그리고 제 마음..아직도 생생합니다.
무슨 3류 드라마 찍는 기분이었죠..
그 남자와 저 얘기 할 것도 없었습니다.
알아본 결과..그녀는 그 남자를 꽤 오랫동안 만나왔고, 저랑은 헤어졌다고 말했더군요..
헤어진지 6개월쯤 되었다고..하..하..헤어진지 1달도 안되었습니다 ^^;;
결국..정말 그 이후론 정..정이란 것도 달아나더군요.
매정하게 돌아섰습니다. 걸려오던 그녀 전화 모두 무시하고 한달 쯤 지났을때,
B가 말하더군요. 그녀 약혼했다고. 아니, 약혼하고 곧 결혼한다고..
마지막으로 본게 10월달이었고, 12월에 결혼했습니다. 그녀는..
남자가 좀 급했던 모양이죠..
하지만..결혼하기 2일전에 제게 편지가 왔고..편지..내용은..요약하면..
"좋은 여자 만날꺼야.", "보고싶다", "잘 살아" 였죠..짐작하시다 싶이 ^^ㅋ;
하..어이없더군요..아니 황당했습니다..왜 보고 싶은지 알 듯 말 듯..하면서도,
왜 굳이 편지까지 보냈어야 할까..그것도 결혼 2일전에..
하여튼 그렇게 그녀는 결혼을 했습니다..
그 후에도 종종 걸려오던 전화...뜸해지면서..
2006년 4월이 되었습니다..
제가 술이 과해서인지..그녀에게 문자로 "행복하게 잘 살아. 이제서야 네 행복을 빌어주는 날 용서해."
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그전까진 그녀에게 연락한번, 전화한번 한적 없었죠..
독하게 마음을 먹었기 때문일까요..
그 다음 날 오후..그녀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그 전화번호를 아직 기억한다는 것에,
제가 놀랬습니다..그녀와 이런 저런 얘기를 띄엄띄엄..싸한 분위기 속에 나누다..
그녀의 출산일이 다가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5월말 혹은 6월초라더군요...
하..하...눈치빠르신분..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심란하더군요..그러면서도 내가 무슨 상관인지..생각하기도 싫어졌고..
뭐..꼬여 갑니다...그 이후, 제 나이도 있고, 아직 취업을 하지 않은 상황에
새 여인을 만난 다는게 쉽지도 않고..그냥 저는 그저, 취업하고 1년뒤에 선봐서 결혼할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8월에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금..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고 싶어하던 H사 입사시험을 또 미끄러지고..이젠 D사 서류전형을 기다리고 있으나..
잘 될진...왠지 꼬여버린 듯한 인생때문에 불안 하기만 하군요..
지금...절 생각해주는 한 여자가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만나서, 좋은 감정으로 사귈려고 대쉬까지 했지만, 그게..
그러나 그건..그저 외로워 그녀를 대신할 그녀라고 생각되더군요..
미안한 마음이고, 또 더 길어지면 더욱 죄 짓는 것 같아, 안되겟다고 말을 하고..
새로 만나던 그녀는..제게 상처를 받았습니다..술먹고 제게 전화해 욕을 하고..
울고...미안하더군요..정말..제 개인적인 감정을 왜 고백했을까, 왜 그랬을까.. 후회도 많이 하고..
그렇게 지내던 4개월간..가끔 그녀가 생각납니다. J라고 할께요. 새로운 그녀..
하지만, 다시 다가서기엔 너무 어렵기도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제가 원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저? 못생겼습니다 ㅡ.ㅡ 잘 난 거 하나도 없지만, 제눈에 안경이라고 제가 원하는 여자..
그런 여자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아직도 많고..그럴꺼라 믿지만, 고민이군요...
아직 더 기다려야하나 봅니다. 제가 취직이 되고 일할 그 떄까지..
잘 될지는...아직도 불안하군요...
꼬여버린 듯한...이 감정을 언제쯤..풀릴지...하아..그냥 갑갑한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당신, 정말...대단한 인내심을 지니셨군요.
재미없게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한 날들 있으시길 바랍니다..진심은 아닙니다 ^^;;
배아플꺼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