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막힐 정도로 뻔뻔한 이여자를 어떡하면 좋을까요?

바보멍청이2006.05.10
조회11,541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36세의 남자 입니다.
2년전인 2004년 9월말경, 인터넷동호회 활동에서 만나게된 올해26세의 여자가 제게 적극적인 호감을 보였고,몇차례 만남을 가지는중,첫만남으로부터 한달정도 지난10월말,여자로부터 결혼을 제안 받았습니다.
혼기가 지난 저로서는 너무나 고마운 일이었고, 그이후로 급속도로 가까워졌습니다.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도 드렸고,자주 왕래 하게되었습니다.

다시 한달정도가 지난11월경 여자친구가 가정형편 때문에 어렵다고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엄마가 집을 리모델링해서 되돌려 파는 사업을 하시는데,최근 무리하게 사업을 하다가 채무가 생겨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2000만원의 돈만있으면, 사업을 다시 시작할것이고 하루에도 100~200정도는 벌수있다. 그런데 그돈이 없어서 모두 신.불에 걸리고, 나도 직장을 구하려 해도 신,불 때문에 제약이 되어 취직도 못하고 어려움이 점점더 커져 간다."면서 몇차례에걸쳐 "죽고 싶다.","결혼 하고 싶지만,이상태에서는 방법이 없다."는등..
그래서 내가 힘이 되어줄 방법이 있겟느냐?"고 물었더니.."돈만 있으면 해결되지 그외에 무슨답이 있겟느냐?" 면서 "장사만 시작하면, 집안 형편은 어느정도 풀릴테고,우리는 영원히 갈이 살건데..살아 가면서 같이 고생해서 갚아나가자."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말을 믿었고..또 이미 집안에 결혼할것을 다 알린 상태에서,돈한푼 벌어놓은것 없는 노총각인 주제에 그정도라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해서,은행에서 두차례에 걸쳐 2004년 11월경 1000만원,2005년 2월경 500만원을 대출을 내어서(여자가 신불이라 은행거래가 안된다고 해서 현찰로) 빌려 주었습니다.

"결혼을 약속한 사이이니 굳이 차용증등을 거론 하지말자."는 말에,"일이나 잘 해결하고 어서 빨리 힘합쳐 갚아나가자."라는 말로 화답 했구요.

그리고,휴대폰 연체료,용돈,친구에게 빌린돈 상환,취업 준비금..등등을 이유로 돈을 요구해와 총160만원,그여자의 친오빠가 억울한누명으로 사기죄를 받게되었다고 변호사비용180만원을 카드로 결제해주었습니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여자의 어머니는 리모델링 사업이 아닌 속칭"하우스"도박장을 운영했고,오빠역시 사채업자와 일하면서,여신금융법 위반등 불법적인일로 구속되었으며,여자는 채무자들의 신고와 채무기피성 도피생활로 인해,주민등록이 말소되어 있었습니다...이런저런 핑계를 댈때 눈치 챘어야 했는데...)

그러다보니 뻔한 직장인 월급에,대출금 상황 이자에..카드 할부금 까지..저도 점점 가계가 어려워 지기 시작했고...결정적으로 자신과 엄마가 신불상태라 휴대폰을 계약하지 못하니 명의만 좀 빌려달라고 부탁해서 그여자와 그어머님 두사람에게 빌려준 제명의 앞으로, 휴대폰요금을 120만원 가량 연체 시켜 놓았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2005년 11월경 저역시 신용불량이 될 상황에 놓였고..설상 가상으로 그여자마저 "성격이 맞지 않는다.", "매일 일만 하고 재미 없다."등의 이유로 자주 헤어질것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불안과 스트레스가 심해진 저는 결국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고,그여자에게 결국"그정도로 능력이 없는 남자인줄 몰랐다."면서 "헤어지자."는 최후 통첩을 받았습니다.

수십차례 설득도 하고,때로는 화도 내보았지만..소용 없더군요.
속았다는 생각도 들고,너무도 억울하고 분해서 경찰에 "사기"로 형사고발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만.
차용증도 없고,은행 계좌 이체 사실도 없는 상황에,"돈을 받은것과 액수,결혼 약속을 한것,등은 사실이지만,증여 받은것일뿐,빌려달라는 소리는 한적도 없으며 애초부터 의도적으로 접근한것이 아니라 그때는 정말 결혼할 생각이 있었다."라고 하더군요.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판결이 나왔습니다만...

심의를 보는 과정에서 검사실의 사무장님께서 제사정이 딱해보이셨는지..
사기죄라는게 원래 "확실한 물증"이 없는한 성립되기 어렵다면서..
"담당형사와도 이야기 해봤는데 그엄마와 딸이 하는 말을 들어보니 보통내기들이 아니더라는 말을 전해들었다.처음부터 속일의도 였건 아니건 간에,정황적으로 또 결과적으로 확실히 그사람은 당신을 이용한것이 사실이고,보통 대게는 결혼전에 결혼을 전제로 돈이 오갔다면 그게 증여가됐든 차용이 됐든간에 파혼이되었으면 돌려주는것이 상식인데, 그모녀도 참 대단히 뻔뻔하다."라고 하더군요.

또.."이러한 판결은 법에서 정한 증거우선주의 원칙에 의해 정해진것일뿐, 그사람이 정당한 행동을 했으며,떳떳하다는것을 인정해주는것은 아니다." 라며 저를 위로하더군요.

 

그러나....

그여자...저에게 "되게 베푸는척 하더니 지가 힘들어지니까 돈내놓으라고 소송거는 더러운 파렴치한."이라고 욕하더니 법원판결이 나자마자 자신의홈피에 "인간말종은 죽어야돼." 라고...(이건 분명히 저를두고 하는말 같은데....)올려 두었군요...

정작 저는 신용불량의 오명을 쓰고 다니던 직장도 잃은채, 막노동현장에서 일당을 받으며 일하는신세로 살아가고 있는데...자신은 그새 다른남자와 사귀면서도...

 

끝까지 자신이 피해자로 인식되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신의 잘못을 조금이라도 느낀다면...인정은 하지못하더라도,나를 비난 할수는 없을것 같은데...

답답할 따름이네요..

기가막힐 정도로 뻔뻔한 이여자를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