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6개월....정말 구제불능일까요? 희망버리고싶진않은데요~

깡패2006.05.11
조회4,786

같은 회사에서3년정도 알고지내고 그중 2년반쯤전에 날 좋아한다고백한뒤..내내 받아주지 않자..(참고로 그사람은 저보다 2~3살 아래입니다)운전을 가르쳐주겠다 인라인을 가르쳐주겠다 핑계를 대며 절

만나는 기회로 삼았더라구요(물론, 나중에 고백해서 안사실이지만..)

저는 편하고 잘 해준다는 핑계로 또 남자이니 여행함께 가면 안심도 되고해서 여자끼리 가능 여행에

물론,,이사람도 잘아는 사람과 함께 다닐때마다 함께 운전도해주고 하며 다녔죠

그렇게 사귀는게 아닌채로 2년 가까이 만나다가,, 어느날 여행한뒤,크게 싸우고 2달간 서로 연락없다

어느날 문득 깨달았죠. 이사람이 날 좋아한다 몇년전 고백했을때.. 내게 한 말이  '내가 원하는 한결같

은 사람이 바로 자기라고..'

늘 입버릇 처럼 말했거든요~ 난 어린사람싫고 돈도 안따지지만,, 사람만 볼거라구,, 내게 향한 마음이

한결같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나역시 누굴 사랑하게 되면 내자신이 한곳만 바라보는 스탈이라 처음

사귀기가 넘 힘들다고,,그래서 한사람만 사랑하게 되면 그사람에 대한 마음이 여간 힘들어도 잘 쉽게

변하지 않으니 내자신이 그런사람이라 상대도 그런사람 만나야 행복할수 있을거라며,,,,

그렇게 늘 입버릇 처럼 말했고 그사람 자신이 그런사람이라며 늘 스치듯 하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말했던것들이 생각났더랬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전활하고,, 화내고 한부분 사과 하자며,,만나 그날로 부터 사귀게 된지..2개월.. 그의

입에서 결혼얘기 나왔구요~

자기만 믿고 자기하자는 대로만 하면 된다고,, 결혼하자며,, 프로포즈 했습니다.

작년 4월에 다시 만나 진지하게 사귀고 7월에 상견례하고 작년10월에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결혼허락 한 후부터 조금씩이 아닌 눈에 띄게 바뀌는 이사람 행동이나 말투,,, 맘 아프고 상

해서 하루동안이지만 지방으로 차타고 여행도 다녀와보고 결혼하지 못하겠다는 말까지 제 친정아빠

께 해서 속상하게 한적도 있습니다.

본가가 지방이라,,이사람 서울와서 생활한지 수년째..그래서 제 친정에 신혼집을 얻어놨었는데

결혼결정후,, 퇴근후..신혼집에가 밥도 해주기도하고 치워주기도 했었는데.. 이사람 변한 행동이나

말투에 얼마나 내가 섬찟하고 놀라고 맘상했는지 모릅니다.

다정하던 사람이 어느순간,,냉담하게 바뀌고,, 새집에 가면 늘 안아주고,,얼굴 마주보고 대화도 가끔

하고 하던 사람이 나 가도 사람 왔는지안왔는지..티비만 하루 종일 보구,, 나랑의 관계도 귀찮아 하기

시작하더군요..,

어찌어찌해 결혼까지 했는데.. 더 어이없는건,, 첨부터,, 우리 이렇게 살자 했던 모든게 다 이사람은

나때문에 자기는 아니고 하기싫은데 어쩔수없이 약속하고 내가 뭐라할까봐 억지로 한거라며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그렇게 무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꼭 맞벌이가 아니라도,, 이사람은 결혼초부터,,워낙 설겆이는 정말 싫다해서,, 그나마 조금하더 잔소리

도 하지말자 하고,,사랑하는 사람이 정말죽어도 하기싫다는 건 제가 해주자 싶었죠,, 대신 저는 워낙 빨래하는거나 개는걸 싫어해 이사람에게 그것은 일주일에 한번이니 자기가 해달라고 했었는데.. 그러

마 해놓고,,지금까지.. 나보란듯이.. 빨래 몇일이 지나도 안개고 놔두고,, 날탓합니다.

너하는게 뭐냐 매일 밥하는거말구는 다 자기가 한다는것입니다.

나 설겆이 하고 손빨래 해놓구,, 집안일 굳이 뭐 정하지 않아도 여자들 손에 뭐들고있다 손놓고 잠깐

쉬기 쉽지 않은거 아실겁니다,,결혼해보니 정말 해도해도 끝이 안나는게 집안일이더군요

그런데도 잠깐 쉴라치면 나는 빨래개는데 넌 뭐하냐며,, 구박하고,, 대화하자면,,절대 곱게 대화안합

니다. 말하다 불끈 일어나 버리거나,, 이게나 저게..신혼여행가서 돌아오는날은 그런일도 있었죠

달러로 제대로 면세점에서 계산해놓고,,말이 헛나와 100달러를1000달러라고 잘못말했더니 병신같

은게 라며 큰소리로 욕을 해서 함께 있던 신혼부부일행이 놀라 쳐다본걸 잊을수가 없군요

게다가 그말해놓구도 바로 미안하다거나 사과하는법 없는 사람입니다.

자기 잘못 왠만해선 인정 절대로 안하려고 하는 사람이고,, 그러다보니 저 넘 어이없어 울고,, 오는

내내 비행기 안에서 서로 남남처럼 오는 동안에도 미안한 기색하나 없이 오다가 도착해서 제가 말

없이 화장실로 사라지니까,,그때서야 걱정됐는지 나 찾아놓고는 그렇게 마주앉은 자리에서조차 자

기 스스로 먼저 미안하단말 꺼내지 않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리고 한두달후,, 또 술먹구 병신 이라 욕하고 그이후에도 또 어떤 일로 다투게 됐는데..통장을 갑자기 확 다 던져버리는 행위, 그리고 최근 3주전에는 기분좋게 집에서 삼겹살 먹다 전에 이사람 2차 시

험보는게 있어.. 그거 붙으면 이사람원하는 컴터 LCD모니터 25인치인지29인지로 하도 졸라 그때 사

주마 하고 약속했었는데..그거를 전부터 계속 약속했는데도 불구하고,,조르다가 한동안 잠잠했죠

그날 기분좋게술마시고 얘기하다 말끝에..자기 그모니터 사줄거냐 해서 농담으로 웃자고 글쎄...

라고 한마디 하자 술잔을 느닷없이 없더군요,,,

그래서,, 대판 싸웠죠,, 어디서 배운버릇이냐구,, 한번도 아니고,, 말도 자꾸 실수하고,,게다가 행동도

뭐 던지고 엎고,,신혼에 정말 상상조차 못할일이었죠

형님에게 전화했습니다..시댁형님에게 이사람하고 못살겠다고 툭하면 욕에 엎고 던지는게 벌써부터

이러면서 나는 살수없노라고 울고불고 난리아니였죠. 넘 어이없었습니다.

그래놓구도,, 자기는 잘못사과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도,

내 말에 자기가 기분나빴으니 사과할건 너라면서,, 글쎄라며 농담처럼 웃으며 던진말이 왜 기분이 나

쁘냐고 하자,,정말 기막히게도,,몇주전인가 한두달 전인가 제가 자전거 하나 사고 싶다고 했습니다

장보고 퇴근해서 가지고 들고 오기도 힘들고 해서 바구니 있는 자전거 하나 사자고 했었는데....

정작 필요해서 사자고 한건 저였는데.. 자기가 원하는 스탈 안사게했다고 그때 제가 했던 말을 이제와

그 싸움에서 기분나빴다며 그때 내가 했던 말이 생각나더랍니다.

도대체 이사람 늘,, 뭐 해달라면,, 힘들다 공부해야한다 핑계대고,, 빨래 그렇게 합의 하기로 해놓구두

나한테.. 사랑이 식었다는둥,, 결혼전엔 이해심도 많고 자기를 완전히 다 이해할줄 알았는데..그렇지도

않고,, 사랑이 식었다며,, 잠자리도 그래서 더 하기싫고,, 자기가 뭐 하자하면,, 반대하지 말라는둥

결혼 6월동안 3개월은 내내 울며 잠들기 일쑤 였습니다.

지금은 좀 덜하지만,, 그사이 싸울때마다 말안통하는 이 남자 하는 행동에 무책임과 신뢰가 점점 무너

져 이혼하자 여러번 말했던 저도 잘못은 잘못이겠지만,,

뭐할때마다 늘 먼저하자는 쪽은 언제나 저였구요..

그렇게 해서 그러게 하자라고 동의하고도 늘 나중엔 니가 하자고 했던거면 다 해야되냐며 내가 하자고

했던거 아니니 자긴 못하겠단 식입니다, 그리고 약속같은것도 나랑 안한다는겁니다

다음부턴 제발 뭐 엎거나 던지거나 아무리 싸워도 욕같은건,, 하지말아달라는 다짐도 제가 사과가 아닌 다짐만이라도 해달라니깐,,, 약속할수없답니다.

정말,, 철이 안든 신랑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이기적인 사람인줄 몰랐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자꾸 사랑이 식어 잠자리도 안하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왜 안생기는지.. 투덜거리는 이사람.. 정말 더 기막힙니다,

자기가 원할때 한순간으로 노력없이 생기길 바라는지.. 정말 앞아 콱 막힙니다

오래전부터 설득해오던 병원가서 부부심리 상담받자는 말에 동의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 가서 연극을 얼마나 잘하는지에 따라 자기의문제가 안나올수두 있다는말에

전 정말,,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기도 전에 벌써서 자기가 진단해놨습니다. 나한테 문제가 많이 나올거고 말입니다.

자기는 연극 잘하면 된다며,, 정신적인 뭐가 있는지 섬찟합니다.

저 오죽하면 이사람.. 자살까지 하려했었습니다. 그때 난 제지하면서,, 자기가 손배고..울며 자기가

다 잘못했다고 하던사람이 병원까지 가면서는,, 나한테 난리 아니었습니다.

그순간이 지나면 모두 자기가 했던 말행동 모두 확 바뀌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까지 괴로워 호소하려했던 절 무시하기만 하고 절대 제말은 들을려고도.. 받아들이거나 인

정하려하지 않습니다..저희식구나 시댁식구들,,제 동료들이나 제 친구들,, 절 말하기를..사리분별

이나 합리적이라 옭고 그름 구분 명확하고 잘잘못 인정할줄도 안다고 깔끔한 성격이라고 하지만

이사람 그런다른 여러 사람들말에 콧방귀 뀝니다. 다른사람들 이 하는 얘기 다 필요없다고 본인이

그렇지 않으면 않은거라며, 말이죠.. 그러면서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시댁 아주버님이나 형님들이

보기에도 그사람이 나한테 하는행동이 넘 아니고 넘 못하는거 같아 한소리하면 그런말 자기가 아

니다 생각하고,, 한귀로 흘려버립니다.

다른사람의 어떤 자신에 대한 조언도 자기가 듣기 싫은 말이라면 무시해버립니다.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잘못된것과 잘된것에 대한 구분이 없고,, 혼자 살아오구,,어려서부터 아버님 없이 어머님 홀로

3남매 키우시면서,, 제대로 사랑주지 못하고 돌보질 않아서 쭈욱 시댁 형제들끼리 알아서 살아왔

다고 결혼전부터 자긴 정을 못받아서 주는법도 잘모른다고 합니다.

먹는것도,,자기것만챙기고,, 컴터책상옷이며,,물건등도 아직도 자기것만 챙깁니다.

우리것이라는 개념도 없고,, 정말 인식이 너무없구요

정말 힘든건,,규칙적으로 하루하루 살아오거나,,가까운 미래를 계획하고 혼자 자기 몸만 편하면

돼지 라는 식으로 살아와서,, 규칙을 지키거나 좋은 습관으로 고쳐나가려는 의지가 전혀없습니다

퇴근해서 저보다 직장이 집과 10분거리라 퇴근하면7시도 안되게 일찍오지만,,

밥부랴부랴 달려와 차려주면,, 바로 밥만먹구 컴터 방에 들어가 지릴때까지 게임을 하던,, 친구랑

수다를 떨든,, 아님 컴터와 시간을 보내든,, 하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오락프로나,, 낚시 프로나 드

라마 나오면 그것 끝날때 까지 보다 1~2시쯤 들어와 안방에서 지쳐 쓰러질때까지 또 보다 졸립다고

잡니다. 그렇게 나와 보내려는 시간은 보이지 않는 그를 노력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고 볼수

없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좀더 개선해보자고,, 돈내고 병원까지 가서 상담받으려는 저에게 한다

는 말이 자기는 연극을 한다네요..

정말 어떡해야 할지 알수가 없네요.. 이런사람에게 제가 아직 희망을 버려선 안되겠죠?

어머님이 싫다고 자긴 그런 엄마는 인정안한다고,,정못받고 자란 엄마탓을 아직도 하는 사람이라

그게 전부터 딱해 잘해주마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이런사람을 믿을 구석이 있을까 싶어요

형님들은 말하네요 저는 자꾸 무언가 이것저것 도움이 된다면 개선해보려고 같이 해보자 해보자

하려는 의지가 있는데.. 서방님은,, 누나가 너는 왜 그렇게 뭐든 부정적이고 안하려구만 하냐며..말

하면,, 또 내탓을 합니다.. 뭐든 일에 어머님탓.... 화내고 이상한행동했던것도 예전 형한테 본기억

이있다며 형님탓,, 또 나한테 그러는건 내가 자기한테 못해서 내 탓이라하고,, 3월동안은 시험공부

핑계로 집안일 그나마(빨래/와 분리수거)고작 1~2주에 한번하는거,, 내가 자기 공부하는데 않한다

고 내가 따뜻하지 않고 자기를 무시한다며 내핑계// 늘 이런식이었죠

한두번은 내가 바쁘다고 할때 제가 대신 그사람이 하기로했던 일도 해줘봤지만 결과는  그러기 시작

하니까, 본인은 또 다 안하려들더군요

이사람한테 서로를 위해서 무언갈 해주고 지켜나가고 좋은것이나 올바른건 그런쪽으로 바꿔나간다는

건 정말 꿈두 꿀수 없을까요? 싫답니다,, 나랑 약속하면,, 꼭 지켜야 하기때문에 내 성격이 한번 약속

하고 한다고 하면 꼭 하는 성격이라고 자기는 그래서 나랑약속이나 모 하겠다는 않한답니다.

이런말이 또 있을까요? 그렇게 고치고 서로 수정보완하며 사는게 진정행복으로가는 삶이 아닐까요?

그래서 그런 서로의 조금씩 바뀌고 닮아가는 걸 보려고 그 힘든 시절을 겪어나가는게 아닐까요?

그런데 이사람 제게 그럽니다. 욕하고 성질나면 엎고 던지고 하지 말아달라는 말에..약속은 못하겠

다면 애는 쓰겠지만,, 정말 성질나고 나때문에 짜증나는데 나랑 약속하면 절대 그렇게 못할거 아니

냐며,, 만약또 그렇게 하면,, 자기가 또 한소리 들을거라 약속못하겠다고 합니다.

정말,, 부부클리닉 치료를 받는게 도움이 될까요? 아님.. 이것마져도 소용이 없을까요?

들으시는 분들은 이런얘기들 사람들 워낙 많아 물론 지루하고 고루하시겠지만,, 이글을 올리는

제 심정으로는 제 살을 파 내는 것같은 괴로움에 견디다 못해 올리는 글이니 어이없다 생각마시고

*정말 조언,경험,또는 충고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글,,죄송스럽습니다. 직장에서 급하게 쓰는 글이라 정말 정리 제대로 안돼고,, 바로 생각

나는대로 일어나는대로 나열하다 보니 이렇게 조잡하게 씌였습니다.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