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록//칼릴 지브란

글라라200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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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록//칼릴 지브란 .. body {background-image:url("http://www.imaria.net/01/data/gallery/star16.jpg");} table {background-color: transparent;} td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묵시록//칼릴 지브란 묵시록//칼릴 지브란 묵시록//칼릴 지브란 묵시록//칼릴 지브란 묵시록//칼릴 지브란 묵시록//칼릴 지브란 묵시록//칼릴 지브란 묵시록//칼릴 지브란 묵시록//칼릴 지브란 묵시록//칼릴 지브란 묵시록//칼릴 지브란 묵시록//칼릴 지브란 묵시록//칼릴 지브란 고요하여라 나의 마음이여 우주는 너의 소리를 듣지 않는다네 고요하라 나의 마음아 슬픔과 탄식으로 무거워진 하늘은 너의 노래들을 견딜 수 없으리라 고요하여라 밤의 환영들은 네 신비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지 않고 어둠의 행렬은 네 꿈 앞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기에 고요하라 나의 맘이여 새벽녘까지 고요하여라 끈기있게 아침을 기다리는 자 힘차게 아침을 맞을 것이요 빛을 사랑하는 자 빛의 사랑을 받으리니 고요하여라 나의 마음아 나의 말을 들어보아라 꿈 속에서 나는 사나운 화산 위에서 노래하고 있는 지빠귀 소릴 들었고 흰 눈위로 고개를 내미는 나리꽃 한 송이를 보았다네 묘비 사이에서 춤추고 있는 벌거벗은 천녀(天女)와 해골을 갖고 놀며 웃고 있는 아이를 보았네 이 모든 걸 나는 꿈에서 보았다네 잠에서 깨어 옆을 둘러보다가 사납게 폭발하는 화산을 보았네 하지만 지빠귀의 노래소린 들을 수 없었지 언덕과 골짜기에 흰 눈을 흩뿌리는 하늘은 그 흰 수의로 나리꽃을 고요히 감싸고 있었네 또한 줄지어 서 있는 무덤을 보았지 고요한 세월 앞에 서 있는 무덤 거기엔 춤추는 이도 기도하는 이도 하나 없었네 그리고서 바람의 웃음소리만 들려오는 해골의 언덕을 보았네 슬픔과 탄식밖에 보이지 않았지 그러면 꿈의 즐거움은 어디로 떠나갔나? 우리 잠 속의 빛나는 광채는 어디로 숨었나? 그 빛의 이미지는 어떻게 사라졌나? 그 갈망의 그림자가 잠과 함께 돌아갈 때까지 영혼은 어떻게 참고 견뎌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