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마음이 너무 아프고 심난하고 괴롭고 힘들어요 그래도 저랑 같은 심정을 겪으신 분들 글보니 위로도 되고 힘이 되네요 4월 22일날 남자친구 면회갔다가 유혹을 못 뿌리치고 관계를 했어요 군인인지라 휴가나온지도 오래됐고 얼굴도 오랜만에 보는거였거든요 남자친구가 정말 한지 오래됐다고 한번만 하면 안되냐고 그러는데 유혹을 뿌리칠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1년 반 넘게 사귀면서 관계를 했었지만 그동안 콘톰없이 했을때도 아무일 없었기 때문에 요번에도 별일 없을거라 생각했어요 두번정도 넣었을때 제가 빼라구 했는데 그때 빼면서 남자친구가 안에다 약간 흘렸어요 관계도 얼마 안했고 조금 흘렸을뿐인데 설마 임신이 될까 생각했어요 관계한 다음날 가슴이 심하게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배란기에 관계를 했었다는게 계속 맘에 걸렸어요 면회갔다온지 이주일이 흐르고 남자친구가 5월 6일날 4박5일 휴가를 나왔어요 그 무렵이 제가 생리할 날짜였는데 날짜가 지나도 생리가 없는거에요 불안했어요 얼마전부터 아랫배도 살살아프고 감기몸살도 있고 소변색깔도 안그랬는데 진하고 설마설마 했죠 남자친구 휴가 나와서 오랜만에 같이 있는건데.. 확실하지도 않은데 그런말하면 괜히 걱정할까봐 말 안하구 있었어요 계속 생리하기만을 바라면서요 그런데 남자친구 들어갈때가 됐는데도 안하길래 5월 9일날 들어가기 전날밤에 남자친구한테 "나 불안하다구 할 날짜가 지났는데 아직 안한다구" 혹시 모르니까 검사해본다구 임신테스트기 좀 사달라구 했어요 정말 아니길 바랬어요 정말 정말 잠도 설치고 그 다음날 일어나서는 바로 임신테스트기로 검사해봤는데 검사결과 선명하게 두줄이 그어진 테스트기를 보면서 온몸에 힘이 다 풀리더라구요 제 눈으로 확인하고도 사실이 아닌거 같았어요 테스트기가 잘못된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연락해서 검사해봤는데 양성으로 나왔다구 말하니까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고 그러더라구요 그날이 남자친구 복귀하는날이여서 남자친구도 정신없는거 같았어요 만나서 병원가서 검사해봤는데 아직 초음파로는 아기집도 안보이고 확인할수 없다고 소변검사 다시 한번 해보자구 그러더라구요 검사하니까 양성반응 임신이라구.. 4주째 접어들고 있다고..원하는 애기인지 아니인지 물어봐서 아니라구 했더니 수술날짜 바로 잡아주더라구요..정말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는 의사선생님도 아니라구 말하는 저도 그 상황이 믿어지지 않고 제 자신을 용서하기가 힘들어요 남자친구 병원에서 임신사실 확인하고는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은 아닌거 같다고 제 생각을 묻는데 저도 지금은 아닌거 같다구 그렇게 지우기로 결정했어요 저도 제 남자친구도 22살, 지금의 일에 서로 책임질 나이인데 이런 결정을 내릴수 없다는게 너무 가슴아프고 힘드네요 지금 상황으로는 4주된 아이를 보내야만 해요 남자친구는 전역하려면 1년도 넘게 남았고 저는 집안형편으로 인해 휴학해서 일하구 있구요 남자친구 집도 저희집도 건전하게 사귀는줄로만 아시는데 임신했다구 하면 부모님에게 엄청난 충격과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의 실망감을 드릴텐데요 차라리 남자친구가 군인이 아니라면 지금같이 절망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을거에요 남자친구 복귀하는날 임신사실을 알았고 너무도 혼동스럽고 자신이 없어요 남자친구는 계속 미안하다구 더 잘해줘야하는데 나 때문에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구 나중에 결혼해서 정말 잘해줄거라구 자기 믿어달라구 평생 후회 안하게 해줄거라고 이번에는 아이 보내지만 다음에 낳아서 예쁘게 잘 기르자구 그렇게 위로해줬어요 남자친구도 마음이 많이 아팠는지 제 앞에서 울더라구요 지금까지 거의 2년 가까이 사귀면서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만났구요 임신하고 나서 더 느낀거지만 이 사람 없으면 안될거 같아요 지금까지 사귀면서 항상 전 남자친구한테 철부지 같이 행동했어요 근데 아이 지우고 나면 예전의 그랬던 제 모습으로 돌아갈수 있을지.. 아무일 없던 것처럼 다시 예전처럼 지낼수 있을지.. 그 사람 얼굴도 제대로 못 볼거 같구요 생각이 복잡한데 헤어지는것도 생각하고 있어요 남자친구가 제 옆에 있다면 마음에 난 상처도 혼자있는것보단 쉽게 아물어갈거같은데 제 남자친구 휴가나오려면 3개월은 더 있어야만 해요 저 5월 15일에 수술 날짜 잡고 왔는데 친구한테도 말하구 싶지 않고 제 주위에 이런경험 해본 친구도 없구요 아는 사람중에도 없고 이런 사실 알리고 싶지 않아서 병원 혼자 가려구 해요 글들 보니까 혼자는 가지 말라구 하는데.. 혼자 갈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15일날쯤에 아기집 보일거 같다구 그때와서 수술하자구 하셨는데 막상 아기보면 못 지울거 같아요 진짜 너무 가슴이 아파요 너무 많이 미안하구요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거워서 남자친구가 군인인지라 제 마음안에 있는말들 다 하면 지금도 힘들어 하구 있는데 더 힘들어 할까봐 말도 못하구 다들 공감되실거라구 생각해서 신중하게 생각해서 글 올려요 충분히 반성하구 있으니 악플은 되도록이면 삼가주시구요 제 글에 읽어보시고 공감되시는 부분이나 남자친구와의 관계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말씀 좀 해주세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군인남자친구 임신
지금 마음이 너무 아프고 심난하고 괴롭고 힘들어요
그래도 저랑 같은 심정을 겪으신 분들 글보니 위로도 되고 힘이 되네요
4월 22일날 남자친구 면회갔다가 유혹을 못 뿌리치고 관계를 했어요
군인인지라 휴가나온지도 오래됐고 얼굴도 오랜만에 보는거였거든요
남자친구가 정말 한지 오래됐다고 한번만 하면 안되냐고 그러는데
유혹을 뿌리칠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1년 반 넘게 사귀면서 관계를 했었지만
그동안 콘톰없이 했을때도 아무일 없었기 때문에 요번에도 별일 없을거라 생각했어요
두번정도 넣었을때 제가 빼라구 했는데 그때 빼면서 남자친구가 안에다 약간 흘렸어요
관계도 얼마 안했고 조금 흘렸을뿐인데 설마 임신이 될까 생각했어요
관계한 다음날 가슴이 심하게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배란기에 관계를 했었다는게 계속 맘에 걸렸어요
면회갔다온지 이주일이 흐르고
남자친구가 5월 6일날 4박5일 휴가를 나왔어요
그 무렵이 제가 생리할 날짜였는데 날짜가 지나도 생리가 없는거에요
불안했어요
얼마전부터 아랫배도 살살아프고 감기몸살도 있고 소변색깔도 안그랬는데 진하고
설마설마 했죠 남자친구 휴가 나와서 오랜만에 같이 있는건데.. 확실하지도 않은데
그런말하면 괜히 걱정할까봐 말 안하구 있었어요
계속 생리하기만을 바라면서요 그런데 남자친구 들어갈때가 됐는데도 안하길래
5월 9일날 들어가기 전날밤에 남자친구한테 "나 불안하다구 할 날짜가 지났는데 아직 안한다구"
혹시 모르니까 검사해본다구 임신테스트기 좀 사달라구 했어요
정말 아니길 바랬어요 정말 정말
잠도 설치고 그 다음날 일어나서는 바로 임신테스트기로 검사해봤는데
검사결과 선명하게 두줄이 그어진 테스트기를 보면서 온몸에 힘이 다 풀리더라구요
제 눈으로 확인하고도 사실이 아닌거 같았어요
테스트기가 잘못된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연락해서 검사해봤는데 양성으로 나왔다구 말하니까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고 그러더라구요
그날이 남자친구 복귀하는날이여서 남자친구도 정신없는거 같았어요
만나서 병원가서 검사해봤는데 아직 초음파로는 아기집도 안보이고 확인할수 없다고
소변검사 다시 한번 해보자구 그러더라구요 검사하니까 양성반응 임신이라구..
4주째 접어들고 있다고..원하는 애기인지 아니인지 물어봐서 아니라구 했더니
수술날짜 바로 잡아주더라구요..정말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는 의사선생님도
아니라구 말하는 저도 그 상황이 믿어지지 않고 제 자신을 용서하기가 힘들어요
남자친구 병원에서 임신사실 확인하고는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은 아닌거 같다고
제 생각을 묻는데 저도 지금은 아닌거 같다구 그렇게 지우기로 결정했어요
저도 제 남자친구도 22살, 지금의 일에 서로 책임질 나이인데
이런 결정을 내릴수 없다는게 너무 가슴아프고 힘드네요
지금 상황으로는 4주된 아이를 보내야만 해요
남자친구는 전역하려면 1년도 넘게 남았고 저는 집안형편으로 인해 휴학해서 일하구 있구요
남자친구 집도 저희집도 건전하게 사귀는줄로만 아시는데
임신했다구 하면 부모님에게 엄청난 충격과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의 실망감을 드릴텐데요
차라리 남자친구가 군인이 아니라면 지금같이 절망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을거에요
남자친구 복귀하는날 임신사실을 알았고 너무도 혼동스럽고 자신이 없어요
남자친구는 계속 미안하다구 더 잘해줘야하는데 나 때문에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구
나중에 결혼해서 정말 잘해줄거라구 자기 믿어달라구 평생 후회 안하게 해줄거라고
이번에는 아이 보내지만 다음에 낳아서 예쁘게 잘 기르자구 그렇게 위로해줬어요
남자친구도 마음이 많이 아팠는지 제 앞에서 울더라구요
지금까지 거의 2년 가까이 사귀면서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만났구요
임신하고 나서 더 느낀거지만 이 사람 없으면 안될거 같아요
지금까지 사귀면서 항상 전 남자친구한테 철부지 같이 행동했어요
근데 아이 지우고 나면 예전의 그랬던 제 모습으로 돌아갈수 있을지..
아무일 없던 것처럼 다시 예전처럼 지낼수 있을지..
그 사람 얼굴도 제대로 못 볼거 같구요 생각이 복잡한데 헤어지는것도 생각하고 있어요
남자친구가 제 옆에 있다면 마음에 난 상처도 혼자있는것보단 쉽게 아물어갈거같은데
제 남자친구 휴가나오려면 3개월은 더 있어야만 해요
저 5월 15일에 수술 날짜 잡고 왔는데 친구한테도 말하구 싶지 않고
제 주위에 이런경험 해본 친구도 없구요 아는 사람중에도 없고 이런 사실 알리고 싶지 않아서
병원 혼자 가려구 해요 글들 보니까 혼자는 가지 말라구 하는데..
혼자 갈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15일날쯤에 아기집 보일거 같다구 그때와서 수술하자구 하셨는데
막상 아기보면 못 지울거 같아요 진짜 너무 가슴이 아파요
너무 많이 미안하구요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거워서
남자친구가 군인인지라 제 마음안에 있는말들 다 하면
지금도 힘들어 하구 있는데 더 힘들어 할까봐 말도 못하구
다들 공감되실거라구 생각해서 신중하게 생각해서 글 올려요
충분히 반성하구 있으니 악플은 되도록이면 삼가주시구요
제 글에 읽어보시고 공감되시는 부분이나 남자친구와의 관계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말씀 좀 해주세요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