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지 못한 월급과 아빠 핸드폰 선물...

하루살이..2006.05.12
조회1,050

전 사무직에서 일하는 25여입니다.


저희 소장님 아직 월급을 안 주십니다. 월급날은 10일...(소장님이 정해 놓은 월급날.ㅡㅡ)

제가 사무직이라 전도금 사정도 다 알고... 그래서 더더욱 말 못하고 있습니다.


전 지금 현재 계약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솔직히 월급날은 말일이나 월초입니다.

한달 되는날이 제 월급날이죠... 그런데 우리 소장님 제가 그렇게 말씀드리니 딱 잘라 월급날은 10일이다 하고 말씀하시더군요 ㅎㅎ;; 정말 재밋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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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전 저희 아빠께 핸드폰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제가 쓰던 번호로 보조금 받아 핸펀 사고 번호도 바꾸도 해서 드렸죠...(명의는 그대로 ..)

돈이 없어서 할부 6개월로 하고 그동안은 요금 제가 내 드린다고 했습니다.

아빠는 됐다고 자기 통장으로 빠져 나가게 하라는데... 그럼 그건 선물이 아니죠..

그래서 결국은 제가 내드리기로 했습니다


우리 아빠 너무 좋아 하십니다. 우리 둘째 딸래미가 핸펀 사줬다면서 자랑하십니다.

저 기분 무지하게 좋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빠한테 전화가 옵니다. 폰값내라고 문자가 왔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다시 자기가 낸다고 바꾸라고 하십니다. ㅠㅠ

전 대따면서 신경쓰지 말라고는 했는데 어찌 맘이 그렇습니까??


그거 아시죠?? sk는 그달 요금도 통장에 잔고가 없으면 바로 문자 오는거.... ㅠㅠ

정말 암울합니다... 못난 딸이 선물도 제대로 못해드리고...


빨리 월급을 받아야 낼텐데... 우리 소장님 제 속사정도 모르고 딴청 피우십니다.

(우리 소장님 나쁘신분은 아닙니다... )


얼마 되지도 않는 월급... 어떻게 말해서 기분 안상하게 받아야 되나요....?

다른건 다 상관 없는데 핸펀 요금 때문에ㅜㅜ


월급 안받으면 낼 돈도 없는 제 인생 암울하고 딱합니다.;;

하루살이 인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