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푠이 끓여준 미역국..

행복만땅~★2006.05.12
조회18,169

오늘 제 몸이 만사가 귀찮다고하네요~

날씨까지 구리고~~남푠이 끓여준 미역국..남푠이 끓여준 미역국..남푠이 끓여준 미역국..

(나이 먹을수록 날씨에 따라 기분이 달라진다니깐요.)

또, 생리통까지있어... 정말이지 짜증만 납니다.

이늠의 짜증을.. 울남푠한테만 푸니..

미안하기도하고.. 조금 걱정되긴하지만..

아직까진 울남푠이 이해해주는듯~


어제 저녁.. 밥하기 싫어 안했더니..

오늘아침 출근길 울부부 굶었죠~

 

오늘.. 그러니깐 금요일 점심은 집에서 밥을 먹으니..

저보다 항상 먼저 일어나는 울남푠이 출근전에 밥을 해두더라구요~

남푠이 끓여준 미역국..남푠이 끓여준 미역국..남푠이 끓여준 미역국....

전.. 울남푠이 넘 이뽀서 궁둥이를 토닥토닥 해줬더니..

울남푠 좋아라하더이당~ㅋㅋㅋ


오늘 오전근무만하는 만땅~

퇴근준바하고있는데...... 울남푠한테 전화오더라구요~


만땅 : 자갸~ 수업 끝났어? (금요일에만 나가는 강의..)

남푠 : 응.. 이제 끝냈어. 출발했어?

만땅 : 아니.. 아직 사무실이야.. 정리하고있어.

남푠 : 알았어.. 그럼 내가 집에가서 국 끓여놓을께~

만땅 : 응.. 곧 출발해~

 

그렇게 전 퇴근하고 버스타고 집으로 갔죠~

집앞에 도착하니.. 구수한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만땅 : 자갸~ 구수한 냄새가 넘 좋다....

남푠 : 그래.. 미역국이야~

만땅 : 기대되는데...

남푠 : 간 좀 봐줘?

만땅 : 나보다 자기가 더 잘보자너.. 그냥 자기가 봐~


전.. 컨디션이 꽝이라.. 움직이는것조차 힘들었죠..

아침에 밥도 먹지 못한 이유도있고..ㅋ


울남푠의 미역국은 오늘이 2번째 솜씨랍니다.

첫 번짼.. 제 생일날.. 새벽에 일어나 생일상을 준비해주더라구요~

그때.. 정말이지 감동만땅~ 남푠이 끓여준 미역국..

그때도 맛있었지만.. 오늘 끓여준 미역국도 환상입니다.


만땅 : 자갸~ 환상이야.. 너무 맛있어...남푠이 끓여준 미역국..

남푠 : 그래.. 많이 먹어.

만땅 : 이제야 기운이 난다.

남푠 : 다행이네~ 나 늦었어... 나가봐야해.

만땅 : 알았어.

남푠 : 설거지 못하고가..

만땅 : 내가 할께.. 운전 조심해~


울남푠 점심 후다닥 먹어치우더니 쓩~~~ 사라져버리고..

전.. 울남푠이 끊여준 미역국 먹었더니.. 컨디션 괜찮아진것같아요~

울남푠한테 짜증낸거 너무나 미안하고..

주말에 저혼자 놀러가는것도 미안해지네요.


오늘.. 일찍 집에 왔으니 집안 청소나 해야겠습니다.

울남푠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기분 좋아지라고~


신방님들.. 오늘도 행복만땅 입니다.

또.. 주말 잘 보내시고~

 

 

남푠이 끓여준 미역국..   여러분, 신랑에게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