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잘 못먹는데.. 팔자 좋은 ㄱㅐ.. ㅠ_ㅠ

덩어리*2006.05.12
조회265
안녕하세요~   친구가 가끔 메신저로 네이트톡을 보내줘서 종종 시간날때마다 즐겨 '보기만' 했던 직딩입니다.   얼마전 친구에게 듣게 되었던 이야기가 저에게는 약간 충격적이어서   저도 한 번 써볼까 해요.   그 친구가 피자 헉. 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때의 일을 이야기 해 줬어요.   최근 일이 아니고 한 2년여 전 쯤의 일이라던데요..   어느날 치즈크러스토 를 갖다달라는 배달주문 전화가 성북동에서 왔더랍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성북동은 저택 수준이라 감히 말할 수 있는 집들이 즐비하잖습니까 ㅎㅎ   그쪽으로 배달 하면 꼭 팁도 얹어준다고 하더군요.   그날도 약간은 기대를 하며 배달을 하러 갔대요.   들어가는 것만도 오랜 시간이 걸려서 그 집 안까지 들어갔는데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여자분께서   나오시더랍니다.   근데 그 여자분 뒤쪽으로 종은 어떤종인지 모르겠지만 세퍼트 같이 큰 개가   천장이 뚫린 큰 우리 안에 있는걸 보고, 뭐 그런 집들은 개들을 거의 키우니까..   하며 별 생각 없이 지나쳤대요.   그리고는 그 여자분께 피자를 건네주었는데...   받자마자 그 여자분.   바로 열더니,,,   그 뒤에 있던 개 우리 안으로 피자 통째를 턱,,, 던져주더랍니다 -_-;;;   그런 광경은 첨 본 친구. 순간 놀라 돈 받을 생각도 못하고 우두커니 있는데 얼마냐면서   지갑을 열며 피자값보다도 많은 팁까지 챙겨주어 받고 나왔다고 하더군요.   전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입에서 욕이 튀어나왔습니다.. 이런 ㅆ ㅣ~발라먹은 수박 같으니..... ㅠ_ㅠ   저희 집에도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는데..   오히려 사람 먹는거 주면 개한테 안좋기에 사료나 강아지용 간식이나 가끔 주려고 하거든요.   저희 아부지께서 본인은 어렸을때 너무 못먹고 자라서   키우는 개한테까지 그런 설움을 주면 안된다 하시며   몰래 꿋꿋하게 주시긴 하지만요 -.-   별로 놀랄 일이 아닌가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