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상해요..

속터지는새댁2006.05.12
조회553

저는 작년 12월... 친척분의 소개로 만난 남자와 6개월정도 연애끝에 결혼을 했습니다.

아직은 깨가 쏟아지는 신혼...이어야 맞는거겠죠?

 

근데 남편이 이상합니다. 남편이 이상해요.. ..아니..이상하다는 표현이 맞을런지...

 

참..이런글을 쓰는것도 민망하고 읽으시는 님들도 역시 민망하실 듯 한데.. 용기내어 올려볼랍니다!!

 

저희 결혼하고 두달동안은 한달에 6~8번정도 부부관계를 가졌는데요 3월달부터는 급격하게 줄어서 3월 한달은 3번, 4월 한달은 1번, 그리고 5월달 12일인 현재 0번....이렇답니다.

그렇다고 저희부부가 결혼하기 전 연애를 오래했느냐?

아니거든요.

아는분의 소개로 만나 6개월정도 연애하다 결혼했구요 결혼 전 순결에 대한 집착(?)..머 이런게 있었던건 아닌데 내 전부를 주고싶은 남자를 만난적이 없어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켰던 사람입니다.

남편과도 신혼여행 가서 처음으로 관계를 가졌구요..

그때 남편이 저한테 곱게 있다가 자기한테 시집와줘서 고맙다고 해서 저 참 많이 기뻤습니다.

그랬었는데..그랬던 남편인데 요즘은 저 보기를 돌같이 해야한다고 할까요?

 

저희는 맞벌이를 하는데요 전 일반회사를 다니고 남편은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 퇴근시간이 9시~10시 정도인데요 요즘은 집에 오면 밥 먹고 텔레비전 보다가 그냥 잠이 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끔 제가 분위기라도 잡으려 하면 산책을 나가자는 둥 나가서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자는 둥 이런저런 핑계로 상황을 넘깁니다.

 

피곤하면 그럴 수 있다는 말을 들어 몸에 좋다는 음식도 많이 해주는데도 갈수록 태산입니다.

그렇다고 그런쪽에 관심이 없는 사람같지도 않거든요.

얼마전에는 저 몰래 술집 여자랑 2차 나간 물증을 잡았는데 아직까지는 묻어두고 있습니다.

집에 멀쩡한 부인 놔두고 꼭 그러고 싶을까요?

 

이것저것 생각하면 머리만 복잡해지고.... 일도 손에 잡히질 않고....

제가 해외출장을 자주 나가게 되는데 자꾸 다음 출장은 언제가느냐고 꼬치꼬치 캐묻기나하고..

바람이 난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정말 절망입니다... 남편이 이상해요..

 

저..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