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오늘 길 한복판에서 남친 싸대기 때렸따

zz2006.05.12
조회591

사귄지 4개월밖에 안된 커플 이었어요

 

우리둘다 26동갑이고 저는 직장인 . 남친은 대학생

 

남친이 학생이여도 돈이 좀 많아 금전적 갈등도 느낀적 없고

 

의견 안맞은 적 한번도 없었어요 100일 까지는..

 

100일날 돈많은 잘난 남친한테 엄청난 이벤트를 받았어요

 

자기 졸업하면 결혼하자는 말과 함께

 

저도 남친 정말 사랑했었고 그날밤 같이 보냈어요

 

(전 남지친구와 경험이 있었어요.. )

 

관계후 남친이 솔직히 의외라고 처음일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경험이 있다고 솔직히 얘기 했죠..

 

그말듣고 바로 나가서 맥주사오길래 둘이 마셨죠

 

술취한 남친 갑자기 걸레라네요.. 그때는 멍청하고 순진한나

 

여자가 경험있으면 죄졌으니 생각하며 미안하다고 했죠

 

경험은 있어도 원나잇이나 함부로 굴린적은 없다고 도 했구요,

 

남친 알았다고 이런얘기 그만하자면서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남친한테 참 고마웠어요

 

그다음부터 남친 약간 저를 멀리하는듯 해서 이런저런 재롱도 떨어보고 겨우겨우

 

남친맘 돌려놨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정말 좁나봐요.

 

저를 넘 챙겨주셨던 대학선배를 우연히 직장앞에서 만나서

 

커피숖에서 이런저런 얘기하며 앉아있었어요

 

그때 남친 전화오더니 보고싶다하길래 선배랑 있다고

 

조금있다만나자했어요, 근데 선배도 남친보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커피숖으로 오게됬어요..

 

둔한저..

 

남친연극에 속았어요..

 

남친과 울 선배 둘이 정말 첨본사람 인줄알았어요..

 

커피숖에서 나와 영화보러가는데 남친이 눈치없이 같이간다고 하길래..

 

쟤가 왜저러나 싶었지만 그냥 같이갔죠,

 

그날 선배와 남친 모두 헤어지고나서

 

선배한테 전화왔어요..

 

제 남친이 선배친구랑 사겼었는데 못쓸놈이라고 걸레 플레이보이 원나잇 ..

 

너무 억울해서 밤새 고민했죠

 

이새낄 어떻게 죽여야되나.. 헤어지기로 마음먹고

 

지난 5월5일 불러냈습니다.. 터미널 앞 번화가 백화점 광장으로..

 

일찍 나가서 기다렸어요.. 손에 침뱉으면서...

 

오자마자 귀싸대기 제대로 날렸습니다... 사람많은데서

 

``이 걸레새끼야 꺼져!!너랑 끝이야!!``

 

이렇게.......

 

그렇게 하고나면 속이 시원할줄알았는데

 

집으로 돌아오면서 눈물 많이나데요,,

 

저 잘한거 맞죠?ㅠㅠ

 

남자나 여자나 똑같은데 남자는 경험있으면서

 

여자는 안된다고하는 구시대적인 발상,,,정말 재수없네요

 

그냥 시원 섭섭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