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이 쫌 길어질것 같습니다.. 그래고 읽어주시고 조언쫌 해주세요.. 부탁드릴께요- 제 나이 26 살입니다 모든 여자들이 부러워할정도 저를 사랑해주는 남자친구도 있습니다 울 남친의 친구중 한명이 저와 중학교 동창인 제 친구의 남자친구 이기도 합니다 실상 남친과의 관계도 11년지기 친오빠 이상의 정을쌓은 사람들이었기에 내 친구의 남친 , 즉 내 남친의 친구인 그 사람도 제가 늘 알고지내오고 술자리도 자주 해오며 지내던 관계였습니다.. 지금 울남친이 갑자기 남자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유독 그 중학교 동창인 그녀와 자주같이 만나게 되었고 그 자리에 내 친구의 남친인 그 오빠도 함께 하는날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넷이서 어울리는 날도 많아졌고 전 지금의 남친과 연인이 되었습니다 둘은 알게모르게 맘이 있었는지 어땟는지 우리가 사귀게 된 다음날 그들도 커플이 되었습니다 축하할 일이죠.. 내 친구와 내 남친의 친구..그리고 내가 아는 오빠였으니 서로 이런저런 고충도 얘기하기 편한 관계가 될꺼고 함게 어울릴 시간이 많아지니 사람좋아하는 저로서는 참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근데..제가 생각을 잘못했나봐요.. 우리는 아직까지도 서로를 너무 사랑하며 잘 지내는 반면.. 그둘은 워낙 이기주의 적인 면도 많고 상대에게 너무 받길 원하는게 많아서인지 사귀고난 다음날부터 정말 수도없이 싸워댓습니다.. 그때마다 우리가 토닥여주고 자리 만들어서 화해하게 해주고.. 주말되면 울 남친네 집에 넷이같이 모여서 밥도먹고 술도한잔씩하고 DVD도 보며 남일처럼 생각하지않고 마음다해서 내 친구와 내친구의 남자친구를 생각해줬습니다 함께 만나기라도 하면 제친구집이 저희집서 버스로 40분정도 거리인데 울 남친한테 꼭 울 친구 데리러가서 같이 가자그러고 (그때마다 울남친 흔쾌히 알았다고 해주었습니다) 집앞까지 모시러가서 지 남친 픽업하러 또 그친구 동네서 30분이상 걸리를 거리를 달려서 제친구 남친까지 항상 모시러 갔었습니다.. 울 남친은 차가있고 그 오빠는 차가 없다는 이유로 그저 우리가 배려해줄수 있는건 배려하며 살자싶은 생각이었습니다.. 어김없이 헤어질때도 내친구 남친 집앞까지 모셔다 드리고 울친구 역시 집앞까지 모셔다 드리고나면 술집서 나온지 한시간 후에나 집에가서 씻고 잠들수가 있는 피곤한 일들이었지만 내가 좋아 하는일이니 그저 기분좋고 또 내가 친구위해 베풀수 있는건 베풀며 살자하는 생각이었기에 몇달동안을 고맙다는 말한마디 안하는 그 친구커플을 보면서도 그저 마냥 좋았습니다 워낙 자주 이유도없이 싸워대고 분위기 싸하게 만들어서 우리까지 눈치보게 만들고 해오던 그 커플..작년 추석때도 어김없이 싸웠습니다.. 울 남친 어머니께서 반찬 만들어 놨다고 가지고 가라고 하셔서(저 친언니와 자취중이라서..) 남친네 집에갔다가 그들과 함께 삼겹살에 쏘주한잔 하러 가기로 되있었는데 우리집에 반찬 잠시 나두러 올라갔다온 사이에 또 이유없이 싸워서 제 친구는 버스타고 먼저 집에 가겠다며 자리를 뜬 상황이고 내친구 남친은 화가나서 입꾹다물고 자기도 집에가겠다고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둘을 어루고 달래고 버스정류장에 서있는 제친구 찾아서 삼결살에 쏘주한잔 하자고 데리고 가서 둘이서 얘기할수 있게끔 자리를 만들어 줬습니다 근데 제친구 남친 솔직히 성격안좋기로 울 남친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터라 말 빌빌 꼬아가며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마저 짜증나게 하더군요 게다가 울 친구도 자존심 보통인 아이가 아니라서 둘다 신경전이 장난 아니더군요.. 답답한 마음 애써 토닥이며 답은 눈에 보이는데 둘다 그걸 보르는것 같아보였습니다 하지만 남의 애정사에 괜히 관여하면 좋은소리 못 듣는다는 주변말이 생각나서 아무말도 않고 잠자코 들어만 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친구 남친이 그럽니다 " 추석연휴동안 내가 너거한테 쓴돈이 사십만원이다 알고나있나? " 갑자기 화살이 저희에게 돌려지더이다.. 어이가 없어서 무슨소리냐 했더니 추석연휴 내내 울 남친네집에서 넷이서 먹고놀았는데 그때 쓴돈이랍니다..지 여자친구 먹고싶다는거 사먹일려고 오만 비싼집에 우리까지 끄집고 가서는 더치페이 요구하고 우리커플 역시 얻어먹는건 불편해서 싫어하는 성격이라 더치페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우리가 가진돈이 그닥 많지 않았기때문에 완전한 터치페이는 못했었죠.. 그랬는데 우리한테 쓴돈이 사십이라며 고맙단말도 할줄모르냐고 ㅈㄹㅈㄹ 하더군요.. 저도 한 성깔 하기에 그 자리에서 " 오빠가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줄 몰랐다 우리가 여기있을 이유가없다 "고 하구선 계산을하고 남친을 데리고 나와버렸습니다 대리운전이 올때까지 분을 삭히지 못하고 씩씩대고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내 친구의 남친이자 내 남친의 친구인 그 냥반 전화기에대고 " ㅆㅂㄴㅇ 내가 그리 우습게보이냐 @$^%68#@$^!346@^%$*^&8 "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정도의 욕설을 퍼붓더니 끊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핸폰을 들고 바들바들 떨고있으니 남친 무슨전화냐고 캐묻기 시작하고 다른말은 하지않고 그저 그사람과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라고 말해줬습니다 남친에게 얘기하고싶었지만 남자들끼리 싸움나면 큰싸움될것 같아서 그저 미친개한테 물렸다고 생각하고 말자하며 분을 삭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되니 문자 한통 오더군요 " 어제 내가 진짜 미안했다.. " 대꾸할 가치도 필요도 없었습니다.. 지가 그렇게 치사하게 나오니 저역시 모든것들이 생각나더군요 매일같이 울 남친네집에서 빈둥거리며 떨어진 머리카락하나 줍지않고 밥해먹고나면 지들 먹은 수저조차 담글쭐 모르고 우리가 청소한다고 설쳐대도 둘이 쇼파위에서 끌어보듬고 누워서 티비만 보던일들이며 매일같이 데리러가고 데려다 줘도 고맙단말 한마디 안하던 그 뻔뻔스런 커플이 생각나더군요 내친구에게 문자한통 보냈습니다 " 어제 오빠가 난테 이런이런 말을 했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 그랬더니 내친구 " 그건 내한테 얘기할건 아닌거같으니까 그얘기 하지마라 " 라고 답장오더군요.. 참..그나물에 그밥이다 싶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지들끼리 지지고 볶든 헤어지든 말든 아프로 더러운소리 안듣고 지들은 지들데로 우리는 우리데로 살자 싶어서 후로 제가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 하는일도 보자 하는일도 없었습니다 어쩌다 울 남친친구들(저와 11년지기 오빠들)과 모임이 있어 나가면 그때는 어쩔수없이 봐야하는 상황이라 그래도 나쁜내색 안하며 그냥저냥 묻어둔채 잘 지내왔죠.. 한두달 서로 그러다가 이친구 직장도 못구하고 빌빌대고 있길래 제가 일하던 직장에 취직시켜 줬습니다 물론 고맙단말 못들었죠.. 근데 이친구 하루가 멀다하고 결근하고 지각하고 술먹고 출근해서 자다가 조퇴맞고가고 참..어찌 저럴수있나 싶을정도로 행동하더군요.. 제 직장 사람들은 제친구를 도마에 올려놓기 바빳고 전 참다가 안돼서 여지없이 결근하고 담날 출근한 친구한테 " 잘한다 가시나야!! 쫌 그라지마라~ " 해떠니 그친구 " 니가 왜 내한테 화내는데? " 이러더군요 할말잃고 뻥쪄서 쳐다보고 있다가 말할 필요성도 못느낀채 그냥 획 돌아서서 와버렸습니다 저도 그 친구도 지금은 관뒀지만 저 퇴근시간에 울 남친 저 델러오면 그친구도 매번은 아니지만 한번씩 집까지 데려다주고 했었죠..여전히.. 그러고 전 얼마안돼서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고 그친구도 한달정도 더 다니다가 짤렸는지 관둿는지 어쨋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저도 놀고있고 그 친구도 놀고있는 상황이었죠.. 어느날 또 싸웟다며 술한잔 하자고 전화왔길래 우리집으로 불러서 남친이랑 저랑 없는돈 딸딸끌거 부족하지 않게끔 술상봐주고 해뜰때까지 술에취해 주저리 주저리 얘기하는 친구 얼마나 속상할까싶어 다 들어주고 다독여주며 몇날몇일 술상코앞에 바쳐주고 당시 제가 몸이 쫌 안좋아서 병원다니고 있었는데 삼시세끼 밥해다주며 상전아닌 상전 모시며 있었습니다 (매번 싸울때마다 헤어질꺼라느니 진짜 헤어지고 싶다느니 해댑니다 제친구..) 저 아픈거 알면서도 그친구 설거지한번 도와준적 없습니다-_- 그래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렇게 몇일 울집서 퍼질러져 있다가 새벽에 갑자기 지 친구네집에 가야겠다고해서 밤길에 혼자 택시태워 보내기 뭐해서 울 남친한테 울집서 새벽에 달려도 35분 걸리는 거리에있는 지친구집까지 델따주자고 부탁하여 그 새벽에 델려다 주기도 했었습니다 그친구 집에서 이틀있다가 저희집에 또 왔고..또 생활비 탕진해가며 술사먹이고 밥해먹이며 몇일 있다가 자기집으로 돌아가더군요 그래도 뭐..애가 마음이 얼마나 괴로우면 저러겠냐싶어 이해하고 또 이해했습니다.. 그렇게 돌아가서는 소식한통 없었습니다 두달여가량을.. 알고봤더니 지 남친이랑 화해도 하고 아주아주 잘 지내더군요.. 주위에서 그럽니다. 우리더러 바보가 아니냐고.. 그 커플 지들 주머니에 돈 있을때는 절대우리 안찾았습니다.. 항상 지들 아쉬우면 우리찾았고 나쁜일있을때만 우리 찾았습니다.. 다 알면서도 친구니까 오빠니까 라는 명목적인 이유로 나쁜생각 안하며 다 받아줬습니다 1년여되는 긴 시간동안을.. 친구기에 베풀어 줄수 있는 친절을 다 받고도 고맙단 소리한번 못들어도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저도 사람이다보니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이제서야 들더군요.. 그 흔한 안부전화한통 하지않는 친구를 친구라고 생각하며 내 마음다해 이해해줄 필요성을 이젠 느끼지 못하겠고.. 그 성격안좋기로 유명한 그 오빠역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 여자친구 그리 방황할때 친구랍시고 제가 받아주고 잡아주고 했으면 저희 남친 같았으면 두리 화해하고 나면 문자한통이라도 보냈을텐데.. 역시나 둘다 연락한통 없습니다.. 남욕하기 싫어하고 그저 마냥 사람좋은 우리 남친이 그러더군요 " 우리 ㅇㅇ한테 이용당하고 사는거 같지않나? " ㅋㅋㅋㅋ.. 울남친 입에서 저런말이 나올정도면 게임오버라고 주위에서 그러네요.. 우리 기념일 바로 다음날이 지들 기념일인데 저는 이미 맘상해서 이젠 연락을 아예 안하지만 그래도 울 남친은 지 친구에게 기념일 축하한다고 꼬박꼬박 전화해줍니다.. 역시나 고맙단말 못듣습니다.. 그러고 전화 끊고나면 제가 물어보죠.. 혹시 우리 기념일 축하한단 말은 하더냐고.. 아직 단 한번도 축하한다는말 들어본적 없습니다..훗.. 왜이렇게 답답하게 사냐 하시겠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친구는 마음의 벗이라고.. 굳이 표현안하고 말하지 않아도 내 고마움 알고 있을꺼며 항상 맘으로 내생각 하고있을꺼라고.. 그렇게 믿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랬습니다.. 근데..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닌거 같네요.. 항상 불리할때 상황안조을때만 연락해서 단물쏙쏙 빨아먹고 지들 좋아지고 상황 나아지면 그 흔한 안부전화 한통 안하는걸.. 이제는 이해하기도 용납하기도 힘듭니다.. 게다가 그 친구가 어울리는 친구들이 술집다니는 질 안좋은 아이들인데 저랑 사이가 멀어지고 나서는 그 친구들이랑 다시 어울리면서 지낸다고 하더군요.. 저와 한참 어울릴때는 그아이들이랑 싸워서 연락도 안하는 상태였고 두번다시 안볼꺼처럼 욕을 그리 해대더니.. 나이 26살이면 이제 철들고 정신차릴때 됐다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그러고 사는 그 친구의 친구들이나.. 그걸 좋다고 칠렐레 팔렐레 친구야 친구야 거리면서 다니는 제 친구나..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네요.. 마지막일이 있고 한참을 연락안하다가 울 남친 아버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저 그집 며느리나 다름없기에 상복입고 안쟈서 상주했습니다.. 아버님 돌아가시고 이틀뒤에 오빠 친구들 전부 모여서 왔는데 제친구도 지남친따라 왔더군요..반갑지 않아서 눈도 안 마주쳤습니다.. 그러다 제가 집을비우니 저희집 강아지들 밥도 줘야하고 이것저것 챙겨올게 산더민데 저희 남친은 자리를 비울수 있는 상황이 안되니 친구들에게 부탁을했더니 제친구 남친이 우리차 운전해서 집에 와따가따 해주겠다더군요.. 싫었지만 어쩝니까..제코가 석잔데.. 둘이 앞에타고 저 뒤에타서 피곤하고 지친몸 달래느라 멍하게있는데 정말 둘이 무뇌아처럼 열심히 장난치고 떠들더군요.. 참 개념없다 싶었습니다..저희집에 가서도 집 엉망되있는거 치운다고 혼자 분주하게 와따가따 하는데 둘이 침대에 벌렁 누워서는 키득키득 거리며 좋다고 뒹굴고 놀고있더이다.. 한시간 반 가량을 혼자 집 치우고 쫌 씻고 강쥐들 밥 챙겨주고 그러고 나왔는데 상 당한동안 제가 먹던 약이 떨어져서 돌아가는길에 약국좀 가자했는데 제가 가던 약국이 문을 닫아서 딴데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죠. 짜증내더군요..약국 안 보인다고... 그래..역시나 니들은 그렇다 싶었습니다.. 언제 개념찾아서 사람될래 싶었습니다.. 도착해서 문상객들이 많아서 오빠친구들도 자리를 비워주자 싶어 다들 내일오겠다고 돌아가고 나니..참 허무하기 짝이없고.. 내가 저꼴볼려고 그리 친구랍시고 벗이랍시고 대해줬나 싶더군요.. 장례식도 끝나고 아버님 국립묘지에 안치시켜드리고 우리도 마음추스릴때즈음 딴 오빠들은 전부 안부묻고 수고했다고 걱정하며 전화왔는데 내 친구랑 그 남친만 문자한통도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연락한통 소식한통 없이 지내고있습니다.. 잘하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확 끊어내고 싶은데 복잡한 관계다보니 그것조차 쉬운일이 아니네요.. 제가 좋은땐 그저 한없이 조은댄 아니다 싶으면 참 냉정하게 하는 성격인데도 아직까지 그게 안되고 있습니다.. 그저 연락만 안하고 지낼뿐... 그친구와 저와 둘만의 일이라면 벌써 하고픈말 다하고 연끊었을텐데 제 남자친구와 제 친구의 남친이 친구이고.. 저도 알고지내던 오빠이고 하니..정말 난감합니다.. 따끔하게 가슴에 쏙 받히도록 한소리 해주고 싶은데 말빨이라면 지지않는 제가 굳이 할말이 생각도 안납니다.. 답답한 마음에 끄적거려 봤는데..너무 길어졌네요.. 이것저것 일이 많은데 단축해서 쓰려다보니 앞뒤도 안 맞는거 같고..ㅠ_ㅠ 여튼.. 조언좀 해주세요.. 악플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친한친구커플에게 이용당하는 우리커플..조언좀 주세요..
우선 글이 쫌 길어질것 같습니다..
그래고 읽어주시고 조언쫌 해주세요..
부탁드릴께요-
제 나이 26 살입니다
모든 여자들이 부러워할정도 저를 사랑해주는 남자친구도 있습니다
울 남친의 친구중 한명이 저와 중학교 동창인 제 친구의 남자친구 이기도 합니다
실상 남친과의 관계도 11년지기 친오빠 이상의 정을쌓은 사람들이었기에
내 친구의 남친 , 즉 내 남친의 친구인 그 사람도 제가 늘 알고지내오고
술자리도 자주 해오며 지내던 관계였습니다..
지금 울남친이 갑자기 남자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유독 그 중학교 동창인 그녀와 자주같이 만나게 되었고
그 자리에 내 친구의 남친인 그 오빠도 함께 하는날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넷이서 어울리는 날도 많아졌고 전 지금의 남친과 연인이 되었습니다
둘은 알게모르게 맘이 있었는지 어땟는지 우리가 사귀게 된 다음날 그들도 커플이 되었습니다
축하할 일이죠..
내 친구와 내 남친의 친구..그리고 내가 아는 오빠였으니
서로 이런저런 고충도 얘기하기 편한 관계가 될꺼고 함게 어울릴 시간이 많아지니
사람좋아하는 저로서는 참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근데..제가 생각을 잘못했나봐요..
우리는 아직까지도 서로를 너무 사랑하며 잘 지내는 반면..
그둘은 워낙 이기주의 적인 면도 많고 상대에게 너무 받길 원하는게 많아서인지
사귀고난 다음날부터 정말 수도없이 싸워댓습니다..
그때마다 우리가 토닥여주고 자리 만들어서 화해하게 해주고..
주말되면 울 남친네 집에 넷이같이 모여서 밥도먹고 술도한잔씩하고 DVD도 보며
남일처럼 생각하지않고 마음다해서 내 친구와 내친구의 남자친구를 생각해줬습니다
함께 만나기라도 하면 제친구집이 저희집서 버스로 40분정도 거리인데
울 남친한테 꼭 울 친구 데리러가서 같이 가자그러고
(그때마다 울남친 흔쾌히 알았다고 해주었습니다)
집앞까지 모시러가서 지 남친 픽업하러 또 그친구 동네서 30분이상 걸리를 거리를
달려서 제친구 남친까지 항상 모시러 갔었습니다..
울 남친은 차가있고 그 오빠는 차가 없다는 이유로 그저 우리가 배려해줄수 있는건
배려하며 살자싶은 생각이었습니다..
어김없이 헤어질때도 내친구 남친 집앞까지 모셔다 드리고
울친구 역시 집앞까지 모셔다 드리고나면 술집서 나온지 한시간 후에나 집에가서
씻고 잠들수가 있는 피곤한 일들이었지만 내가 좋아 하는일이니
그저 기분좋고 또 내가 친구위해 베풀수 있는건 베풀며 살자하는 생각이었기에
몇달동안을 고맙다는 말한마디 안하는 그 친구커플을 보면서도 그저 마냥 좋았습니다
워낙 자주 이유도없이 싸워대고 분위기 싸하게 만들어서
우리까지 눈치보게 만들고 해오던 그 커플..작년 추석때도 어김없이 싸웠습니다..
울 남친 어머니께서 반찬 만들어 놨다고 가지고 가라고 하셔서(저 친언니와 자취중이라서..)
남친네 집에갔다가 그들과 함께 삼겹살에 쏘주한잔 하러 가기로 되있었는데
우리집에 반찬 잠시 나두러 올라갔다온 사이에 또 이유없이 싸워서 제 친구는
버스타고 먼저 집에 가겠다며 자리를 뜬 상황이고 내친구 남친은 화가나서 입꾹다물고
자기도 집에가겠다고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둘을 어루고 달래고 버스정류장에 서있는 제친구 찾아서 삼결살에 쏘주한잔 하자고
데리고 가서 둘이서 얘기할수 있게끔 자리를 만들어 줬습니다
근데 제친구 남친 솔직히 성격안좋기로 울 남친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터라
말 빌빌 꼬아가며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마저 짜증나게 하더군요
게다가 울 친구도 자존심 보통인 아이가 아니라서 둘다 신경전이 장난 아니더군요..
답답한 마음 애써 토닥이며 답은 눈에 보이는데 둘다 그걸 보르는것 같아보였습니다
하지만 남의 애정사에 괜히 관여하면 좋은소리 못 듣는다는 주변말이 생각나서
아무말도 않고 잠자코 들어만 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친구 남친이 그럽니다
" 추석연휴동안 내가 너거한테 쓴돈이 사십만원이다 알고나있나? "
갑자기 화살이 저희에게 돌려지더이다..
어이가 없어서 무슨소리냐 했더니 추석연휴 내내 울 남친네집에서 넷이서 먹고놀았는데
그때 쓴돈이랍니다..지 여자친구 먹고싶다는거 사먹일려고
오만 비싼집에 우리까지 끄집고 가서는 더치페이 요구하고
우리커플 역시 얻어먹는건 불편해서 싫어하는 성격이라 더치페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우리가 가진돈이 그닥 많지 않았기때문에 완전한 터치페이는 못했었죠..
그랬는데 우리한테 쓴돈이 사십이라며 고맙단말도 할줄모르냐고 ㅈㄹㅈㄹ 하더군요..
저도 한 성깔 하기에 그 자리에서 " 오빠가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줄 몰랐다
우리가 여기있을 이유가없다 "고 하구선
계산을하고 남친을 데리고 나와버렸습니다
대리운전이 올때까지 분을 삭히지 못하고 씩씩대고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내 친구의 남친이자 내 남친의 친구인 그 냥반 전화기에대고
" ㅆㅂㄴㅇ 내가 그리 우습게보이냐 @$^%68#@$^!346@^%$*^&8 "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정도의 욕설을 퍼붓더니 끊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핸폰을 들고 바들바들 떨고있으니 남친 무슨전화냐고 캐묻기 시작하고
다른말은 하지않고 그저 그사람과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라고 말해줬습니다
남친에게 얘기하고싶었지만 남자들끼리 싸움나면 큰싸움될것 같아서
그저 미친개한테 물렸다고 생각하고 말자하며 분을 삭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되니 문자 한통 오더군요
" 어제 내가 진짜 미안했다.. "
대꾸할 가치도 필요도 없었습니다..
지가 그렇게 치사하게 나오니 저역시 모든것들이 생각나더군요
매일같이 울 남친네집에서 빈둥거리며 떨어진 머리카락하나 줍지않고
밥해먹고나면 지들 먹은 수저조차 담글쭐 모르고
우리가 청소한다고 설쳐대도 둘이 쇼파위에서 끌어보듬고 누워서 티비만 보던일들이며
매일같이 데리러가고 데려다 줘도 고맙단말 한마디 안하던 그 뻔뻔스런 커플이 생각나더군요
내친구에게 문자한통 보냈습니다
" 어제 오빠가 난테 이런이런 말을 했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
그랬더니 내친구
" 그건 내한테 얘기할건 아닌거같으니까 그얘기 하지마라 " 라고 답장오더군요..
참..그나물에 그밥이다 싶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지들끼리 지지고 볶든 헤어지든 말든 아프로
더러운소리 안듣고 지들은 지들데로 우리는 우리데로 살자 싶어서
후로 제가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 하는일도 보자 하는일도 없었습니다
어쩌다 울 남친친구들(저와 11년지기 오빠들)과 모임이 있어 나가면 그때는
어쩔수없이 봐야하는 상황이라 그래도 나쁜내색 안하며 그냥저냥 묻어둔채
잘 지내왔죠..
한두달 서로 그러다가 이친구 직장도 못구하고 빌빌대고 있길래
제가 일하던 직장에 취직시켜 줬습니다
물론 고맙단말 못들었죠..
근데 이친구 하루가 멀다하고 결근하고 지각하고 술먹고 출근해서 자다가 조퇴맞고가고
참..어찌 저럴수있나 싶을정도로 행동하더군요..
제 직장 사람들은 제친구를 도마에 올려놓기 바빳고 전 참다가 안돼서
여지없이 결근하고 담날 출근한 친구한테 " 잘한다 가시나야!! 쫌 그라지마라~ " 해떠니
그친구 " 니가 왜 내한테 화내는데? " 이러더군요
할말잃고 뻥쪄서 쳐다보고 있다가 말할 필요성도 못느낀채 그냥 획 돌아서서 와버렸습니다
저도 그 친구도 지금은 관뒀지만 저 퇴근시간에 울 남친 저 델러오면
그친구도 매번은 아니지만 한번씩 집까지 데려다주고 했었죠..여전히..
그러고 전 얼마안돼서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고
그친구도 한달정도 더 다니다가 짤렸는지 관둿는지 어쨋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저도 놀고있고 그 친구도 놀고있는 상황이었죠..
어느날 또 싸웟다며 술한잔 하자고 전화왔길래 우리집으로 불러서
남친이랑 저랑 없는돈 딸딸끌거 부족하지 않게끔 술상봐주고
해뜰때까지 술에취해 주저리 주저리 얘기하는 친구 얼마나 속상할까싶어
다 들어주고 다독여주며 몇날몇일 술상코앞에 바쳐주고
당시 제가 몸이 쫌 안좋아서 병원다니고 있었는데 삼시세끼 밥해다주며
상전아닌 상전 모시며 있었습니다
(매번 싸울때마다 헤어질꺼라느니 진짜 헤어지고 싶다느니 해댑니다 제친구..)
저 아픈거 알면서도 그친구 설거지한번 도와준적 없습니다-_-
그래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렇게 몇일 울집서 퍼질러져 있다가 새벽에 갑자기 지 친구네집에 가야겠다고해서
밤길에 혼자 택시태워 보내기 뭐해서
울 남친한테 울집서 새벽에 달려도 35분 걸리는 거리에있는
지친구집까지 델따주자고 부탁하여 그 새벽에 델려다 주기도 했었습니다
그친구 집에서 이틀있다가 저희집에 또 왔고..또 생활비 탕진해가며 술사먹이고
밥해먹이며 몇일 있다가 자기집으로 돌아가더군요
그래도 뭐..애가 마음이 얼마나 괴로우면 저러겠냐싶어 이해하고 또 이해했습니다..
그렇게 돌아가서는 소식한통 없었습니다 두달여가량을..
알고봤더니 지 남친이랑 화해도 하고 아주아주 잘 지내더군요..
주위에서 그럽니다.
우리더러 바보가 아니냐고..
그 커플 지들 주머니에 돈 있을때는 절대우리 안찾았습니다..
항상 지들 아쉬우면 우리찾았고 나쁜일있을때만 우리 찾았습니다..
다 알면서도 친구니까 오빠니까 라는 명목적인 이유로 나쁜생각 안하며 다 받아줬습니다
1년여되는 긴 시간동안을..
친구기에 베풀어 줄수 있는 친절을 다 받고도 고맙단 소리한번 못들어도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저도 사람이다보니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이제서야 들더군요..
그 흔한 안부전화한통 하지않는 친구를 친구라고 생각하며
내 마음다해 이해해줄 필요성을 이젠 느끼지 못하겠고..
그 성격안좋기로 유명한 그 오빠역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 여자친구 그리 방황할때 친구랍시고 제가 받아주고 잡아주고 했으면
저희 남친 같았으면 두리 화해하고 나면 문자한통이라도 보냈을텐데..
역시나 둘다 연락한통 없습니다..
남욕하기 싫어하고 그저 마냥 사람좋은 우리 남친이 그러더군요
" 우리 ㅇㅇ한테 이용당하고 사는거 같지않나? "
ㅋㅋㅋㅋ..
울남친 입에서 저런말이 나올정도면 게임오버라고 주위에서 그러네요..
우리 기념일 바로 다음날이 지들 기념일인데
저는 이미 맘상해서 이젠 연락을 아예 안하지만 그래도 울 남친은 지 친구에게
기념일 축하한다고 꼬박꼬박 전화해줍니다..
역시나 고맙단말 못듣습니다..
그러고 전화 끊고나면 제가 물어보죠..
혹시 우리 기념일 축하한단 말은 하더냐고..
아직 단 한번도 축하한다는말 들어본적 없습니다..훗..
왜이렇게 답답하게 사냐 하시겠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친구는 마음의 벗이라고..
굳이 표현안하고 말하지 않아도 내 고마움 알고 있을꺼며
항상 맘으로 내생각 하고있을꺼라고..
그렇게 믿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랬습니다..
근데..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닌거 같네요..
항상 불리할때 상황안조을때만 연락해서 단물쏙쏙 빨아먹고
지들 좋아지고 상황 나아지면 그 흔한 안부전화 한통 안하는걸..
이제는 이해하기도 용납하기도 힘듭니다..
게다가 그 친구가 어울리는 친구들이 술집다니는 질 안좋은 아이들인데
저랑 사이가 멀어지고 나서는 그 친구들이랑 다시
어울리면서 지낸다고 하더군요..
저와 한참 어울릴때는 그아이들이랑 싸워서 연락도 안하는 상태였고
두번다시 안볼꺼처럼 욕을 그리 해대더니..
나이 26살이면 이제 철들고 정신차릴때 됐다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그러고 사는 그 친구의 친구들이나..
그걸 좋다고 칠렐레 팔렐레 친구야 친구야 거리면서 다니는 제 친구나..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네요..
마지막일이 있고 한참을 연락안하다가
울 남친 아버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저 그집 며느리나 다름없기에 상복입고 안쟈서 상주했습니다..
아버님 돌아가시고 이틀뒤에 오빠 친구들 전부 모여서 왔는데
제친구도 지남친따라 왔더군요..반갑지 않아서 눈도 안 마주쳤습니다..
그러다 제가 집을비우니 저희집 강아지들 밥도 줘야하고 이것저것 챙겨올게 산더민데
저희 남친은 자리를 비울수 있는 상황이 안되니 친구들에게 부탁을했더니
제친구 남친이 우리차 운전해서 집에 와따가따 해주겠다더군요..
싫었지만 어쩝니까..제코가 석잔데..
둘이 앞에타고 저 뒤에타서 피곤하고 지친몸 달래느라 멍하게있는데
정말 둘이 무뇌아처럼 열심히 장난치고 떠들더군요..
참 개념없다 싶었습니다..저희집에 가서도 집 엉망되있는거 치운다고
혼자 분주하게 와따가따 하는데 둘이 침대에 벌렁 누워서는 키득키득 거리며 좋다고
뒹굴고 놀고있더이다..
한시간 반 가량을 혼자 집 치우고 쫌 씻고 강쥐들 밥 챙겨주고 그러고 나왔는데
상 당한동안 제가 먹던 약이 떨어져서 돌아가는길에 약국좀 가자했는데
제가 가던 약국이 문을 닫아서 딴데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죠.
짜증내더군요..약국 안 보인다고...
그래..역시나 니들은 그렇다 싶었습니다..
언제 개념찾아서 사람될래 싶었습니다..
도착해서 문상객들이 많아서 오빠친구들도 자리를 비워주자 싶어 다들 내일오겠다고
돌아가고 나니..참 허무하기 짝이없고..
내가 저꼴볼려고 그리 친구랍시고 벗이랍시고 대해줬나 싶더군요..
장례식도 끝나고 아버님 국립묘지에 안치시켜드리고 우리도 마음추스릴때즈음
딴 오빠들은 전부 안부묻고 수고했다고 걱정하며 전화왔는데
내 친구랑 그 남친만 문자한통도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연락한통 소식한통 없이 지내고있습니다..
잘하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확 끊어내고 싶은데 복잡한 관계다보니 그것조차 쉬운일이 아니네요..
제가 좋은땐 그저 한없이 조은댄 아니다 싶으면 참 냉정하게 하는 성격인데도
아직까지 그게 안되고 있습니다..
그저 연락만 안하고 지낼뿐...
그친구와 저와 둘만의 일이라면 벌써 하고픈말 다하고 연끊었을텐데
제 남자친구와 제 친구의 남친이 친구이고..
저도 알고지내던 오빠이고 하니..정말 난감합니다..
따끔하게 가슴에 쏙 받히도록 한소리 해주고 싶은데
말빨이라면 지지않는 제가 굳이 할말이 생각도 안납니다..
답답한 마음에 끄적거려 봤는데..너무 길어졌네요..
이것저것 일이 많은데 단축해서 쓰려다보니 앞뒤도 안 맞는거 같고..ㅠ_ㅠ
여튼..
조언좀 해주세요..
악플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