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사드려요 +_+

[어린신부]2006.05.14
조회371

안녕하세요 인사드려요 +_+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인사드려요 +_+

 

앞으로 찾아뵐일이 많을거 같아 이렇게 인사올립니다.

저는 올해로 스물하나!

(호적상 슴살!)

6월중순 결혼날짜 받아논 예비 신부 예비 며늘이 입니다..

우연히..네이트온을 켰다가 톡톡을 보게 되었는데..

그냥 슥슥 스쳐보는 글들도 왠지 남얘기 같지않은 서늘한 포스에 콩닥콩닥..

 

제소개 부터하자면..

저희 예비남편되시는 분은 올해로 27 저랑 차이가 조금있죠..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제가 워낙에 어려서..

이리도 급하게 결혼식을 하는건 눈에 뻔하죠 뭐..

애기가 들어섰습니다.

물론 고생길이고 뭐고 저도 미치겠습니다.

어찌어찌 허락을 힘들게 받고 다음주 긴급 상견례 있을예정이랍니다.

 

애기는 12월 예정일이구요..

 

저도..벌써 시)라인과 불길해서 이곳을 자주 들를거 같네요..

"혼인신고하고 살아도 되니까 결혼식 내년에하고 애기때자"

이말은 참..무슨의미일까요..( 허락하신뒤 점을 보시고 액이꼇다는 말에 저러십니다;)

"애 낳아도 봐달라할 생각말아라"

저희 예비 시부모님 오빠가 장남이고 24살 따님이 계십니다.

 

애기 낳고 싶다고 참 무릎끓고 우는 저한테 모진소리 하시는거 괜찮지만..

허락하시고도 저렇게 틱틱대시는건 벌써 긴장되는거죠..

저희집하고는 너무 다른 코드를 달리는 예비시댁은..

무뚝뚝하고..고정관년도 깊고..굉장히 시골틱 하답니다.

그에 비해 저희집은..

요즘시대에 딱딱맞춰 따라오는 그것보다 더 앞선 쿨한 가정이랄까요.

어머니 아버지 부모는 부모 자식은 자식 서로의 사생활 존중해주고

친구같은 사이로 지내는 요즘세대 가정이랍니다.

굉장히 솔직하고 큰소리가 나게 싸우는집이아니라 대화가 더 많은 집이랄까요.

어렸을때부터 맞벌이 부부에 외국을 자주 다니시는 부모님덕이랄까요..

같이 많이 안붙어있어서 더 정에그리워서일까요; 어찌되었든 외롭기는 하지만

이상적인 가족입니다..

저는 형제가 밑으로 둘이나 더있구요(어려요 ^^)

요즘도 불안은 합니다..이렇게나 정신세계가 틀린집과 잘 어울릴수 있는지..

어렸을적부터 제 의견은 존중해주시고 제 결단을 늘 믿어주시고 저도 부흥하기위해 늘 노력하던

부모 자식 간이라 제가 고생길로 들어가는걸 뻔히 보시고 속아프셔도 제가 마음먹은일이니

큰 상처 주지 않으시려고 애쓰고 웃으며 허락해주신 부모님들입니다.

물론 반대 하셨지만 저한테 모진소리보단 눈물로 호소하셨드랬죠..

하지만 제미련한 감성은..어려서 그런지 아이의 심장소릴 들은순간 어찌할수가 없습니다.

성관계도 오빠에게 배웠고..오빠도 마땅히 책임지려하고 너무 완강히 일을 추진해버려서요..

손해보는 장사 같기는 하지만..고생길을 가려합니다.

너무 많이 흔들리고 되돌리려도 해봤지만 이제 마음먹었으니..

이결단에 대해서는 의논드리지 않겠습니다.

 

그저 오늘은 인사고 제 험난한 결혼준비과정..그뿐이니

들어주기만 해주세요..물론 리플 악플 환영입니다.

관심을 먹고 자라나는 나이랄까요 ㅠ_ㅠ

인사드립니다..

거의 ..막내급이겠군요..앞으로 이 철없고 울보에 미련에 신경질쟁이 예비며느리 신부의

고민거리를 많이많이 의논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