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아닙니다. 피한방울 안섞였는데...

에스텔2006.05.14
조회974

시모들 생각은 참 웃기죠?

 

저 작은언니 딸이 대학합격했을때입니다.  작은언니딸  수재소리

 

들으면서   울나라에  손꼽히는 SKY의  한곳에  장학생으로  합격했을때

 

일입니다.

 

전 시댁에서 왠만하면, 친정이야기 안합니다.

 

시댁이  어렵게 살아서  자격지심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네들이  하는일은  대단한 일이고,  같은 일이라도  남이하는건

 

운이 좋아서이고....

 

이렇게  생각하는 부분이  조금있습니다.  그래서 시댁에 친정이야기

 

잘 안하는데.....

 

시누네갔는데,  시어머님도  시누네 오셨더군요.

 

놀다가  시어머님이  제 조카학교 어떻게 되었냐고 물으시길래

 

장학생으로  들어갔다하면서,  생각보다  수능이 잘 안나와서  조카가

 

많이  고심했는데,  다행히  수능이  전체 아이들이 비교적 점수가

 

안나왔다고 말하면서,  설명하는데  대뜸 울 시어머니 말씀.

 

"아유~  남의 일에  신경쓰지말고,  니 자식들공부에  신경써라"

 

남의일??....  남의일??.....

 

저 그 순간  엄청 열받았지요.

 

그래서  저  시어머님께  목소리높이면서,  말했습니다.

 

"어머니  **이가(작은언니딸)  어찌  남이예요?

 

나랑 진짜  피섞인 애가 **이인데,  울언니  잘못되면  내가  엄마가 될수있는데

 

어찌 **이가  남이예요? 

 

 차라리   @@이가(시누아들) 저랑

 

남이죠!!  @@이는  저랑 피한방울 안섞였잖아요.   설사  그렇다하더라도

 

어른으로써  "그래  참 잘되었다.   여자아이가  남자들 가기 힘든 **과로가서

 

거기서  열심히  공부하려면  남자들사이에서  힘들텐데,  그래도  참 장하다"하고

 

말씀은 못하실망정  어떻게  "남의 자식한테  신경쓰지말라고 하세요?"하고

 

따따따따!!!!!  쏴붙이고  그자리에서  핸드백들고  나왔어요.

 

집에오는 동안에도  어찌나  열받던지......

 

집에왔는데,  울 시모 전화하셔서  "미안하다.  내가 생각없이 말했다"하시면서

 

말씀하시는데,  전화기너머  울 큰시누 목소리  들려오더이다.

 

"엄마.  전화끊어!!"하고......

 

그런게  시댁입니다.  자기 딸들은  시집가면,  친정에  신경쓰고,  딸시댁은

 

다 인간성이  못된곳이니  신경쓸필요 없다라는 생각으로 살고,  며늘이

 

시집오면,(난 사실  이 시집오면이라는 말 싫지만..),  친정은  이제 남의집이고

 

신경쓸필요없고,  시댁이  네 집이고,  그 시댁에만 신경쓰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그런데가  바로  시댁입니다.

 

저 그담부터  시댁 조카들일에  절대  신경안씁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지만,  큰시누아들  하버드논문 통과해서  울나라 최연소

 

박사학위받아서(그 계통으로)  삼*에서  연봉 5억에 콜싸인 받았다는

 

이야기  들었을때도  축하한다,  잘했다....라는  전화한통 안하고 만났을때도

 

그런 이야기  한마디안했습니다.

 

울 시모  5억에 콜싸인 받았다고  자랑하시는데  거기에대고  한마디했지요.

 

"어머~  어머니   남의 자식  그렇게 받음 뭔 소용있어요?  내 자식이

 

그렇게  받아야지~    전 남의 자식이야기에는  관심없어요~"하고....

 

암소리  안하시더군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울딸이  "참...... 울엄마도  그 심통 알아줘야해~ 

 

그냥  축하해주면  좋을텐데....

 

축하해주고싶고,  어린나이에  기특하기도싶고,  또  시누아들이지만

 

저도  남에게  자랑하고싶답니다.   또 그 시누아들이  얼마나  힘들게

 

스트레스받으면서  공부했는지  알기때문에  더 축하해주고싶고....

 

하지만  이런  순수한 마음을   말 한마디로  없어지게  만듭니다.

 

자기네들만 갖는 이기적인 마음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