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민박집에서 만났던 신부님들...

자작나무 숲2006.05.15
조회115

민박집에서 정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어요.

 

신부님 두 분도...그 중에 속하시는 분들...

대전에 계신다고 하시며~ 명함을 주셨죠.

짧은 만남이라 긴 대화는 나누지 못했지만...

정말 재미있고 좋으신 분들이었어요.

ㅋㅋ 그 중에서 개그맨 고명환 닮으신 신부님과 저는 대화가 너무 잘 통하더라구요~

 

제가 어릴적 아빠가 보던 무협 비디오를 워낙 많이 본지라...

제가 기억나는 무협비디오 제목을 쭉~ 나열하자~

신부님 눈이 똥그랗게 커지시더군요.

 

아가씨가 그런것두 보냐구~

ㅋㅋ 무협비디오며~ 무협지~

그리고 서유기에서 삼국지까지...종교이야기도...

참 다양한 대화를 나눴는데.-장르가 참 다양하죠?

 

신부님께서 절 이쁘게 봐주셨는지 공부 열심히 하라구 격려도 해주시고.

나라를 빛내는 사람이 되라고 용기도 주시고.

꼭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데...

능력이 부족하지 않나~ 살짝 걱정을 해봅니다.

 

프라하 도시가 아름다워 눈으로 이쁜걸 많이 봐서 머리속에 담아 왔고

민박집에서 만났던 좋은 분들과의 대화는 제 가슴속에 담아 와서 아직도 맘이 따뜻하네요.

 

만나고 헤어지는게 세상의 순리라지만...

만날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다시 만나게 되겠죠?

 

대전 갈일 있으면~~~ 꼭 한번 만나뵙고 싶네요.

대전에서 성당 다니시는 분들은 좋겠어요~

넘 좋은 신부님이 계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