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역시 상당수의 비속어와 반말체로 쓰여진 글입니다. 거슬리는 분들은 살짝 쌩까기 스킬을 발휘해주삼......*-_-* 안녕들 하신가, 계속되는 알바행진에 몸살이 나버린 병약하고 알훔답고 청초하고 섹시하고 단아하고 순수하고 귀엽고 깜찍하고 예쁘고 지극평범노말하신 땡글여왕님이시다. .......알았어, 잘못했으니 들고있는 무기들을 내려놓게나 제군들....-_-;; 아..머리가 울린다.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눈은 붓고 다리는 아프고 열은 나고 흑흑흑 혼자 살때 가장 서러울때가 아플때라는데 정말 공감 백만번.........ㅠ_ㅠ 이몸이 이리도 아프면서도 친히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몸을 너무나 사랑하고 기다리고있는 제군들을 위해.......*-_-* 꺄아악, 잘못했다규!!!!;;;; 그러니 좀더 세게.........앗흥*-_-* -_-;;;;;미안;;;; 각설하고, 이몸이 3일간 김포에서 축산행사 뛰었다는건 알만한 제군들은 다 알것이다. 축산행사........솔직히 신체적으로 힘든건 전혀 없었다. 그러나 심적으로 그 고통이란.......................씨밤 두번다시 행사하고싶지않아. 안산에서 김포로 출퇴근하기란 말이 쉽지 정말 보통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이 바보같은 여왕은 빙시같이 지하철로 귤현역까지 가서 (안산에서 귤현까지..ㅠ_ㅠ) 귤현역에서 81번을 타고 지경역까지 가서 택시를 타고 하나로 클럽까지 가야했다. 씨밤...차비만 만원이상들더라. 일당받아봤자 적자일것이라는 생각이 든 여왕은 김포에 살고있는 친구집에서 3일간만 신세지기로 하고 그렇게 이몸은 그 대망의 서막을 연것이다...............두둥! 이몸, 축산행사는 처음이다-_- 항상 와인시음, 음료시음만 하다가 처음으로 축산행사에 도전해본것이다! 아놔....만만하게 보고 덤벼들었다가 단맛 쓴맛 톡톡히 봤다..ㅠ_ㅠ 나같이 괴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축산행사란 너무나 힘든 고문이었던게야.........ㅠ_ㅠ 나는 처먹지도 못하고 남들 배터져라 먹게 죽어라 고기구워주고.......ㅠ_ㅠ 바로앞에 씨씨카메라 있어서 고기한점 주워먹지도 못하고.....ㅠ_ㅠ 나의 목살아!!! 나의 삼겹살아!!!!! 나의 오겹살아!!!!!!!!!! 우리 4p;;;할수 있는 기회였는데........미안..........내가 너무나 소심해서............털썩 너희들과 한판 걸죽하게;;놀다가 점장한테 걸리면 내가 퇴출당할 위기라서.....ㅠㅠ 어흐흑 ㅠㅠ 뭐시 어쨋든 사랑하는 고기분;;;들이 내앞에서 먹어달라 춤을 추는 상황에서도 진상손님은 눈에 보이더라... 안산도 아닌 김포에서 진상손님을 상대하는 기분이란...ㅎㅎ 역시 사람사는곳은 똑같아~ 진상손님 유형 그 첫번째!!! 고기는 나의것. -_- 이번축산행사는 정말로 내돈이 한푼도 안들었다 ㅎㅎㅎ 고기 모지라면 옆에있는 판매용고기 잘라서 시식용으로 쓰면되니까 맘부담이 덜되어서 어찌나 행복하던지~ 근데...내돈들여서 행사하는건 아니었지만.....내돈으로 산 고기도 아니었지만.................. 이런 고객분들 오면 진짜 "가!!!!!!!!!!!" 라고 소리높여 외치고 싶었다고........... 열심히 고기구워놓으면 온가족이 시식대를 둘러싸고 (심지어 다른 분들이 고기맛도 못보게;;;)미친듯이 줏어;;먹는다. 마치 고기에 환장하고 걸신들린것처럼......-_- 어떤 꼬마아이는 다른 고객님이 맛보려고 집은 고기를 억지로 뺏어서 지 입으로 쑤셔;;;넣더라;;;; 옆에서 아이 어머님되는 분은 흐뭇하게 쳐다보면서 한마디 날려주셨지... "아들 더 먹어봐~" -_- 어머님 차라리 고기 한근사서 집에서 아들 구워드리는게 더 낫지않겠어요?ㅠ_ㅠ 저렇게나 아드님이 고기를 좋아하는데.................ㅠ_ㅠ 아니 차라리 안사셔도 좋으니까 시식은 제발 3번까지만 하게 해주시지.... 한번에 고기 서너점을 집어먹고 구워놓은 고기들 다 먹어버리고 다른고기 구워질때까지 옆에서 기다리는건 어머님이 보시기에도 좀 과하다는 생각이 안드셨나요?ㅠ_ㅠ 아니야....어린아이잖아........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걸지도 몰라.......ㅠ_ㅠ 이렇게 애써 그 아이를 이해하려 했으나..... 근데 다큰 어른들이 이 질알을 떨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하는건데....? 조낸 연인끼리 와서 "자기야 이 고기 잘 익었다~ 와서 먹어봐" "자기가 집어줘~" "아잉 자기도 참~ 사람들 많은데 부끄럽게~ 자기 아~" "자기도 참~ 이렇게 뜨거운걸 먹고 내가 혀 디면 어떡하라고~ 얼렁 식혀줘~" "어머머 자기도 참 몰라몰라 후~" -_- 자 제군들 목청높여 3번 외친다!!!!!!!!실시!!!!!!!!!!!!!! 커플지옥!!!!!!!!!!!!!솔로천국!!!!!!!!!!!!!!!! 커플지옥!!!!!!!!!!!!!솔로천국!!!!!!!!!!!!!!!! 커플지옥!!!!!!!!!!!!!솔로천국!!!!!!!!!!!!!!!! 꺄아아악 이 색뀌들이 여기가 지네집 안방이냐고!!!!!!!!!!!!! 왜왜왜 고기를 입에서 입으로 넣어주고 서로 살앙스러워 못견디겠다는듯이 더듬어가며;;;; 내앞에서 염장지르는건데!!!!!!!!!!!! 왜 고기를 무슨 꼬치마냥 다섯 여섯점을 쿡 찍어서 사라지는건데!!!!!!!!!!!!!! 내;;고기 토해놔!!!!!!!!!!!!!!!!!!!!!!!!!!!!!!!!!!! 진상손님 유형 그 두번째: 내가 축산코너 주인님. 열심히 땀흘려가며 고기굽고 있으면 어떤 아저씨들 와서 말한다. "어이 좀더 크게 썰어봐, 이렇게 작게 썰어서 어디 맛을 볼수있겠어? 좀더 큼직큼직하게 썰어봐" ......ㅠ_ㅠ 고객님....시식용을 너무 써버리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리는걸요........ㅠ_ㅠ적자나요...ㅠㅠ 이건 말그대로 "시식용"이잖아요......왜 제가 무슨 고기집 종업원으로 착각하고 반말로 명령;;;하시는건데요...ㅠ_ㅠ 왜... 왜.....왜.............대체 왜!!!!!!!!!!!;ㅁ; 맛보시고 그냥 가셔도 되요....ㅠ_ㅠ 근데 왜 제 집게랑 가위를 뺏어들고 손수;;;고기를 잘라서 쩝쩝거리며 먹고 가시는건가요.........ㅠ_ㅠ 고객님이 들고가신 고기 한줄이었으면 10명의 고객분들이 시식할수 있는양이었는데....ㅠ_ㅠ 그리고 심지어 덜익은 고기 들고가신 고객님;;; 제가 설마 고기 드리기 싫어서 그런거겠어요?ㅠㅠ 돼지고기 덜 익힌거 먹으면 클나요.....제가 먹어보고 탈나봐서;;;알아요....ㅠㅠ 왜 저의 순수한 의도를 "이 아가씨가 고기주기 싫어서 거짓말하네!!!!!!" 라는말로 무참히 짓밟고 속안이 뻘건;;;;고기를 들고 가셨나요!! 그때 그 아주머니, 속은 괜찮으신가요!!;ㅁ; 예전글에서도 말했듯이 제군들...... 도우미들은 자신의 행사상품을 마치 자기살림처럼 생각하고 아낀다. 애착을 갖고 마치 내가 그 상품의 사장인것처럼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노력한단 말이다. 그냥 어떻게 해달라 말씀만 하셔도 인상찌푸리지않고 정말 좋은마음으로 (진짜로) 뭐든 다 해드릴수 있는데 왜 그걸 손수 빼앗아서 못미더웁다는듯이 인상찌푸리며 잘라먹고 가는건데...대체 왜......... 진상손님유형 그 세번째. 우리는 나몰라 패밀리 -_- 위의 유형세번째는......후우.......잠깐만........속좀 진정시키고.....-_-;;; 도저히...정말...좋은말이 도저히 못나겠다.. 미안하다. 지금부터 아주 많은 비속어가 들어갈것이다-_- 3일행사 마지막날...즉 날씨좋았던 일요일. 경로당에서 놀다가 지루해서 아이쇼핑 나온듯한 한무리의 할배들;;;;;; 고기코너에서 고기굽는 나를 보더니 미친듯이 달려와 시식대를 감싼다;;; 종나 놀랐다;;;;;;;; 고기를 두세점씩 입으로 구겨넣더니 마치 막내처럼;;;보이는 할배한테 그 무리의 오야봉;;;인듯한 할배가 명령한다. "야, 가서 소주 사와!!!" ......-0- 설마....설마............... 캬아악, 소주사러간 꼬붕 할배 이스리 한병도 아니고 무려!! 펫트병으로 사왔다!!!!!! 옆에서 과장님도 슬슬 표정굳어지고;;;; 나는 중간에서 어쩔줄 모르고;;;;;;; 할배들은 고기 더 달라 성화고;;;;;;;;;; 한잔두잔세잔네잔다섯잔여선잔일곱잔여덟잔아홉잔............... 술술 넘어가는구나 얼쑤!-_- 씨밤...종나 부러웠다 할배들....ㅠ_ㅠ "어이 처자, 고기 좀 빨리좀 구워봐" "아따 고기를 그렇게 작게 썰어서 누구 코에 붙이려고 그런디야" "좀 큼직큼직하게 썰어부러~" "오메 맛은 좋구먼" "아가씨도 쇠주한잔 할텨?"(할배 고맙..*-_-*) 지자쓰............할배들 쵝오.......... 시식대를 둘러싸고 엄청난 내공을 발휘해 다른 고객들은 시식대 근처에도 못오게 하는 스킬을 날리고;; 그 자리에서 펫트병 쇠주를 다 마신뒤 한 서너근 정도의 고기를 쳐;;;잡순후 유유히 사라졌다.......... "야야 고기 맛이 좋은디 우리도 좀 사가볼까나?"(<-그나마 내 눈치를 보며 걱정해주었던 할배-_-) "뭔소리야 이제 배가 겁나게 부른디. 자자 장기나 한판 두러가자고~"(<- 오야붕할배-_-) 아아아아아아악 머리잡고 지구 50바퀴 돌리고싶어!!!!!!!!!!!!!;ㅁ;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냐고 할배들아!!!!!!!!!!!!!!!!;ㅁ; 나이도 드실만큼 드시고 이제 점잖게 사셔야할 양반들이 시식코너에서 무슨 행패냐고!!!!!!!!(딱히 다른말로 표현하지못하겠다..."행패") 가정교육을 판타지로 받았냐 이놈의 할배들아!!!!!!!!!!!!!!!!!!!!!!!!!!!;ㅁ; ㅆㅂㄹㅁ............잊지않겠다..............ㄱ- 제발!! 부탁좀 하겠다. 시식코너는 시식코너일뿐이다. 말그대로 맛을 보고 구매할지 구매하지않을지 결정하는거다. 왜 그걸 한끼 채울수있는곳으로 생각하는지.......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라고는 하지만 정말 정도가 너무 심해지면 그건 더이상 고객이 아니라 진상으로 전락하는거다. 제발 어느정도의 눈치와 센스를 겸비할줄 아는 제군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아....몸살이 걸려서 정말 정말 아픈데...이따 강남으로 출근해야한다.... 녹차 다슬림 팔러.............ㅠㅠ 난중에 또 글올릴께. 그때까지 건강하시길 제군들!!!!! 아디오스!!!!!!!! p.s- 행사끝나고 택시타기위해 1키로쯤 떨어진 번화가로 걸어나가더중 어떤 총각한명이 헌팅했다-_- "아가씨 어디까지 가요? 저 앞까지 제가 태워다 드릴까요?" "(속으론 얼씨구나 했지만 하도 흉흉한 세상인심이 두려워-_-;;;) 아니에요~ 혼자 걸어갈수있어요~^^;" "에이 그러지말고 서로 같이 얘기하면서 가요~ 어디까지 가요? 내가 태워줄께 아가씨" "아이 정말 괜찮아요 먼거리도 아니고 혼자 갈수 있어요^^;;(그때 김포 겁나 추웠다.)" "아가씨 내가 뭐 어떻게 할까봐 그래요?ㅎㅎㅎ(아썅 개 날라리 같았어-_-) 그냥 서로 이름이랑 연락처만 알고 나중에 연락하자는거지~" -_- 내가 어떻게 했을것같아? 응?응?응? 제군들 어떻게 했을것같아? "삼겹살사주면 따라가지......-_-" -_- 무표정하게 저말 날려주니 그놈 썩은표정 보이며 그냥 가버리더라...... 껄껄껄 결국 집으로 돌아와 근처 사람 겁나게 많은 고깃집에서 혼자서 삼겹살 3인분과 쇠주 4병을 마시는 기염을 토해낸 이몸이었다.......... 겁나게 보고싶었어 삼겹살아 ㅠ_ㅠ 사랑해 우리 이제 헤어지지말자♡ 24먹고 군대 갔다 와서 휴학하면 미친 거?
마트 행사 기행기 제 5화: 고기는 나의것
이글 역시 상당수의 비속어와 반말체로 쓰여진 글입니다.
거슬리는 분들은 살짝 쌩까기 스킬을 발휘해주삼......*-_-*
안녕들 하신가, 계속되는 알바행진에 몸살이 나버린 병약하고 알훔답고 청초하고 섹시하고 단아하고
순수하고 귀엽고 깜찍하고 예쁘고 지극평범노말하신 땡글여왕님이시다.
.......알았어, 잘못했으니 들고있는 무기들을 내려놓게나 제군들....-_-;;
아..머리가 울린다.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눈은 붓고 다리는 아프고 열은 나고 흑흑흑
혼자 살때 가장 서러울때가 아플때라는데 정말 공감 백만번.........ㅠ_ㅠ
이몸이 이리도 아프면서도 친히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몸을 너무나 사랑하고 기다리고있는 제군들을 위해.......*-_-*
꺄아악, 잘못했다규!!!!;;;;
그러니 좀더 세게.........앗흥*-_-*
-_-;;;;;미안;;;;
각설하고,
이몸이 3일간 김포에서 축산행사 뛰었다는건 알만한 제군들은 다 알것이다.
축산행사........솔직히 신체적으로 힘든건 전혀 없었다.
그러나 심적으로 그 고통이란.......................씨밤 두번다시 행사하고싶지않아.
안산에서 김포로 출퇴근하기란 말이 쉽지 정말 보통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이 바보같은 여왕은 빙시같이 지하철로 귤현역까지 가서 (안산에서 귤현까지..ㅠ_ㅠ) 귤현역에서 81번을 타고 지경역까지 가서 택시를 타고 하나로 클럽까지 가야했다.
씨밤...차비만 만원이상들더라.
일당받아봤자 적자일것이라는 생각이 든 여왕은 김포에 살고있는 친구집에서 3일간만 신세지기로 하고
그렇게 이몸은 그 대망의 서막을 연것이다...............두둥!
이몸, 축산행사는 처음이다-_-
항상 와인시음, 음료시음만 하다가 처음으로 축산행사에 도전해본것이다!
아놔....만만하게 보고 덤벼들었다가 단맛 쓴맛 톡톡히 봤다..ㅠ_ㅠ
나같이 괴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축산행사란 너무나 힘든 고문이었던게야.........ㅠ_ㅠ
나는 처먹지도 못하고 남들 배터져라 먹게 죽어라 고기구워주고.......ㅠ_ㅠ
바로앞에 씨씨카메라 있어서 고기한점 주워먹지도 못하고.....ㅠ_ㅠ
나의 목살아!!!
나의 삼겹살아!!!!!
나의 오겹살아!!!!!!!!!!
우리 4p;;;할수 있는 기회였는데........미안..........내가 너무나 소심해서............털썩
너희들과 한판 걸죽하게;;놀다가 점장한테 걸리면 내가 퇴출당할 위기라서.....ㅠㅠ
어흐흑 ㅠㅠ
뭐시 어쨋든 사랑하는 고기분;;;들이 내앞에서 먹어달라 춤을 추는 상황에서도 진상손님은 눈에 보이더라...
안산도 아닌 김포에서 진상손님을 상대하는 기분이란...ㅎㅎ 역시 사람사는곳은 똑같아~
진상손님 유형 그 첫번째!!!
고기는 나의것.
-_-
이번축산행사는 정말로 내돈이 한푼도 안들었다 ㅎㅎㅎ
고기 모지라면 옆에있는 판매용고기 잘라서 시식용으로 쓰면되니까 맘부담이 덜되어서 어찌나 행복하던지~
근데...내돈들여서 행사하는건 아니었지만.....내돈으로 산 고기도 아니었지만..................
이런 고객분들 오면 진짜 "가!!!!!!!!!!!" 라고 소리높여 외치고 싶었다고...........
열심히 고기구워놓으면 온가족이 시식대를 둘러싸고 (심지어 다른 분들이 고기맛도 못보게;;;)미친듯이
줏어;;먹는다. 마치 고기에 환장하고 걸신들린것처럼......-_-
어떤 꼬마아이는 다른 고객님이 맛보려고 집은 고기를 억지로 뺏어서 지 입으로 쑤셔;;;넣더라;;;;
옆에서 아이 어머님되는 분은 흐뭇하게 쳐다보면서 한마디 날려주셨지...
"아들 더 먹어봐~"
-_-
어머님 차라리 고기 한근사서 집에서 아들 구워드리는게 더 낫지않겠어요?ㅠ_ㅠ
저렇게나 아드님이 고기를 좋아하는데.................ㅠ_ㅠ
아니 차라리 안사셔도 좋으니까 시식은 제발 3번까지만 하게 해주시지....
한번에 고기 서너점을 집어먹고 구워놓은 고기들 다 먹어버리고 다른고기 구워질때까지 옆에서 기다리는건
어머님이 보시기에도 좀 과하다는 생각이 안드셨나요?ㅠ_ㅠ
아니야....어린아이잖아........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걸지도 몰라.......ㅠ_ㅠ
이렇게 애써 그 아이를 이해하려 했으나.....
근데 다큰 어른들이 이 질알을 떨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하는건데....?
조낸 연인끼리 와서
"자기야 이 고기 잘 익었다~ 와서 먹어봐"
"자기가 집어줘~"
"아잉 자기도 참~ 사람들 많은데 부끄럽게~ 자기 아~"
"자기도 참~ 이렇게 뜨거운걸 먹고 내가 혀 디면 어떡하라고~ 얼렁 식혀줘~"
"어머머 자기도 참 몰라몰라 후~"
-_-
자 제군들 목청높여 3번 외친다!!!!!!!!실시!!!!!!!!!!!!!!
커플지옥!!!!!!!!!!!!!솔로천국!!!!!!!!!!!!!!!!
커플지옥!!!!!!!!!!!!!솔로천국!!!!!!!!!!!!!!!!
커플지옥!!!!!!!!!!!!!솔로천국!!!!!!!!!!!!!!!!
꺄아아악 이 색뀌들이 여기가 지네집 안방이냐고!!!!!!!!!!!!!
왜왜왜 고기를 입에서 입으로 넣어주고 서로 살앙스러워 못견디겠다는듯이 더듬어가며;;;;
내앞에서 염장지르는건데!!!!!!!!!!!!
왜 고기를 무슨 꼬치마냥 다섯 여섯점을 쿡 찍어서 사라지는건데!!!!!!!!!!!!!!
내;;고기 토해놔!!!!!!!!!!!!!!!!!!!!!!!!!!!!!!!!!!!
진상손님 유형 그 두번째:
내가 축산코너 주인님.
열심히 땀흘려가며 고기굽고 있으면 어떤 아저씨들 와서 말한다.
"어이 좀더 크게 썰어봐, 이렇게 작게 썰어서 어디 맛을 볼수있겠어? 좀더 큼직큼직하게 썰어봐"
......ㅠ_ㅠ
고객님....시식용을 너무 써버리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리는걸요........ㅠ_ㅠ적자나요...ㅠㅠ
이건 말그대로 "시식용"이잖아요......왜 제가 무슨 고기집 종업원으로 착각하고 반말로 명령;;;하시는건데요...ㅠ_ㅠ
왜... 왜.....왜.............대체 왜!!!!!!!!!!!;ㅁ;
맛보시고 그냥 가셔도 되요....ㅠ_ㅠ
근데 왜 제 집게랑 가위를 뺏어들고 손수;;;고기를 잘라서 쩝쩝거리며 먹고 가시는건가요.........ㅠ_ㅠ
고객님이 들고가신 고기 한줄이었으면 10명의 고객분들이 시식할수 있는양이었는데....ㅠ_ㅠ
그리고 심지어 덜익은 고기 들고가신 고객님;;;
제가 설마 고기 드리기 싫어서 그런거겠어요?ㅠㅠ
돼지고기 덜 익힌거 먹으면 클나요.....제가 먹어보고 탈나봐서;;;알아요....ㅠㅠ
왜 저의 순수한 의도를 "이 아가씨가 고기주기 싫어서 거짓말하네!!!!!!" 라는말로 무참히 짓밟고 속안이
뻘건;;;;고기를 들고 가셨나요!!
그때 그 아주머니, 속은 괜찮으신가요!!;ㅁ;
예전글에서도 말했듯이 제군들......
도우미들은 자신의 행사상품을 마치 자기살림처럼 생각하고 아낀다.
애착을 갖고 마치 내가 그 상품의 사장인것처럼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노력한단 말이다.
그냥 어떻게 해달라 말씀만 하셔도 인상찌푸리지않고 정말 좋은마음으로 (진짜로) 뭐든 다 해드릴수
있는데 왜 그걸 손수 빼앗아서 못미더웁다는듯이 인상찌푸리며 잘라먹고 가는건데...대체 왜.........
진상손님유형 그 세번째.
우리는 나몰라 패밀리
-_-
위의 유형세번째는......후우.......잠깐만........속좀 진정시키고.....-_-;;;
도저히...정말...좋은말이 도저히 못나겠다..
미안하다. 지금부터 아주 많은 비속어가 들어갈것이다-_-
3일행사 마지막날...즉 날씨좋았던 일요일.
경로당에서 놀다가 지루해서 아이쇼핑 나온듯한 한무리의 할배들;;;;;;
고기코너에서 고기굽는 나를 보더니 미친듯이 달려와 시식대를 감싼다;;;
종나 놀랐다;;;;;;;;
고기를 두세점씩 입으로 구겨넣더니 마치 막내처럼;;;보이는 할배한테 그 무리의 오야봉;;;인듯한 할배가 명령한다.
"야, 가서 소주 사와!!!"
......-0-
설마....설마...............
캬아악, 소주사러간 꼬붕 할배 이스리 한병도 아니고 무려!! 펫트병으로 사왔다!!!!!!
옆에서 과장님도 슬슬 표정굳어지고;;;;
나는 중간에서 어쩔줄 모르고;;;;;;;
할배들은 고기 더 달라 성화고;;;;;;;;;;
한잔두잔세잔네잔다섯잔여선잔일곱잔여덟잔아홉잔...............
술술 넘어가는구나 얼쑤!-_-
씨밤...종나 부러웠다 할배들....ㅠ_ㅠ
"어이 처자, 고기 좀 빨리좀 구워봐"
"아따 고기를 그렇게 작게 썰어서 누구 코에 붙이려고 그런디야"
"좀 큼직큼직하게 썰어부러~"
"오메 맛은 좋구먼"
"아가씨도 쇠주한잔 할텨?"(할배 고맙..*-_-*)
지자쓰............할배들 쵝오..........
시식대를 둘러싸고 엄청난 내공을 발휘해 다른 고객들은 시식대 근처에도 못오게 하는 스킬을 날리고;;
그 자리에서 펫트병 쇠주를 다 마신뒤 한 서너근 정도의 고기를 쳐;;;잡순후 유유히 사라졌다..........
"야야 고기 맛이 좋은디 우리도 좀 사가볼까나?"(<-그나마 내 눈치를 보며 걱정해주었던 할배-_-)
"뭔소리야 이제 배가 겁나게 부른디. 자자 장기나 한판 두러가자고~"(<- 오야붕할배-_-)
아아아아아아악 머리잡고 지구 50바퀴 돌리고싶어!!!!!!!!!!!!!;ㅁ;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냐고 할배들아!!!!!!!!!!!!!!!!;ㅁ;
나이도 드실만큼 드시고 이제 점잖게 사셔야할 양반들이 시식코너에서 무슨 행패냐고!!!!!!!!(딱히 다른말로 표현하지못하겠다..."행패")
가정교육을 판타지로 받았냐 이놈의 할배들아!!!!!!!!!!!!!!!!!!!!!!!!!!!;ㅁ;
ㅆㅂㄹㅁ............잊지않겠다..............ㄱ-
제발!! 부탁좀 하겠다.
시식코너는 시식코너일뿐이다.
말그대로 맛을 보고 구매할지 구매하지않을지 결정하는거다.
왜 그걸 한끼 채울수있는곳으로 생각하는지.......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라고는 하지만 정말 정도가 너무 심해지면 그건 더이상 고객이 아니라 진상으로
전락하는거다.
제발 어느정도의 눈치와 센스를 겸비할줄 아는 제군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아....몸살이 걸려서 정말 정말 아픈데...이따 강남으로 출근해야한다....
녹차 다슬림 팔러.............ㅠㅠ
난중에 또 글올릴께. 그때까지 건강하시길 제군들!!!!!
아디오스!!!!!!!!
p.s- 행사끝나고 택시타기위해 1키로쯤 떨어진 번화가로 걸어나가더중 어떤 총각한명이 헌팅했다-_-
"아가씨 어디까지 가요? 저 앞까지 제가 태워다 드릴까요?"
"(속으론 얼씨구나 했지만 하도 흉흉한 세상인심이 두려워-_-;;;) 아니에요~ 혼자 걸어갈수있어요~^^;"
"에이 그러지말고 서로 같이 얘기하면서 가요~ 어디까지 가요? 내가 태워줄께 아가씨"
"아이 정말 괜찮아요 먼거리도 아니고 혼자 갈수 있어요^^;;(그때 김포 겁나 추웠다.)"
"아가씨 내가 뭐 어떻게 할까봐 그래요?ㅎㅎㅎ(아썅 개 날라리 같았어-_-) 그냥 서로 이름이랑 연락처만 알고 나중에 연락하자는거지~"
-_-
내가 어떻게 했을것같아? 응?응?응? 제군들 어떻게 했을것같아?
"삼겹살사주면 따라가지......-_-"
-_- 무표정하게 저말 날려주니 그놈 썩은표정 보이며 그냥 가버리더라......
껄껄껄
결국 집으로 돌아와 근처 사람 겁나게 많은 고깃집에서 혼자서 삼겹살 3인분과 쇠주 4병을 마시는
기염을 토해낸 이몸이었다..........
겁나게 보고싶었어 삼겹살아 ㅠ_ㅠ
사랑해 우리 이제 헤어지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