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연상연하 커플

ㅡㅡ;2006.05.15
조회1,538

3살 연상 연하커플입니다.

저 25살 그애 22살입니다.

군대가기전에 서로 살짝 호감갖고있다가 군대가고 10개월만에 휴가때 다시만나

사귀는분위기로 전환.

그래서 지금은 완전 사귀는겁니다.

 

어제 처음으로 그애 면회갔습니다.

아니 그애가 외박나왔으니 밖에서 널았쪄

부산에있어서 왕복차비만 9마넌.

힘듭니다. ㅠㅠ 아무리 사회생활을 한다지만 저 마니 쪼들립니다. ㅠㅠ

 

돈은 어차피 밖에서 데이트할꺼 생각하고 하믄, 별로 문제되는게 아니지만여,

중요한건 제가 제대하기전까진 그애랑 절대 잘생각이 없다는거져.

모 잔다는게 나뿐건 아니지만 솔직히 군인이란사람을 믿을 수 없기에 말이져.

사실 남자도 못믿는 제인생사에 군인은 더더욱. ㅡㅡ;;

 

그래서 모텔 이런데 가기싫어서 부산 고모댁에서 자기로 하고 고모댁에서

하루를 지냈습니다.

고모랑 헤어지고 집에돌아와서 통화했는데

정말 아니다 홀어머니에 나이도 어리고 전문대에 언제 졸업해서 일하며,

장래도 불확실하고, 홀어머니 모실수있냐는둥..

사실 결혼생각하면서 만나지 않습니다.

근데 고모가 그애앞에서 대놓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철딱서니야. 니나이가 몇인데 결혼생각하고 만나는거 너 아니지?

너(군화에게)도 아니지?

 

군화 아주많이 당황해 합니다.

그어린것이 무슨 결혼생각을 하겠습니까

근데 저한텐 울엄마가 직업군인을 선호한다는 말에 하사관을 지원할까 무지

심각히 고민했던 아이입니다.

어쨌든... 그런말도 대놓고 듣고, 고몬 무조건 안된단식이고,

만나되, 오는남자 막지는 말아라 딴남자도 만나봐라.

그냥 누나동생으로 지내라 이럽니다. ㅜㅜ

고모가봤을때 우리가 그냥 누나동생처럼 놀더랍니다.

고모가 못봐서그렇지 낮잠잘때 몰래몰래 스킨쉽하고 놀구 그랬는데

그래보였다니 정말 낭패 ㅠㅠ

그애가 저한테 누나누나하는것도 듣기싫었는지 너 자꼬 누나누나할래?하며 고모가

그애한테 말하더라구여 ㅠㅠ

아 정말 저 믿고싶어요 100% 그애를

근데 제대후에 88년생들과 같이 학교다닐 그애를 생각하면 너무 불안합니다.

첫째가 제가 버림받을까봐구여, 둘째가, 제가 27살되면 그애 졸업합니다.

그때부터 운좋아야 사회생활시작하는데 저 28살에 결혼하는게 꿈입니다.

저 사람 사귀고 하는거 쉽게 못합니다.

들이대는 남자가 있어도 제가 좋지 않으면 안만나는 타입이라 3년만에 만난 사람입니다.

찌릿해서 둘다 좋지않음 못만난단 소리져 ㅠㅠ

결혼생각안하고 지금은 만나지만 제가 28살이 되면, 틀려질것 같아요.

그때되면 결혼생각하게될꺼구, 이제 사회생활 시작한 그애한테 결혼을 기대할 순 없을 것이며,

아휴,,, ㅇㅓ쨌든 이것 저것 생각이 너무많아요.

버림 받을까봐. 오래만난다해도 제가 이애와 미래를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25살인 남자애가 무슨 결혼생각을 하겠어요. 저 30살전에 결혼하고싶은사람인데...

지금은 결혼생각안하고 살지만 나중을생각하면 눈물만 나요 ㅠㅠ

그래서 어제 통곡을하면서 자서 눈은 붕어눈이됐꾸여

ㅎㅔ어지자고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근데 결정했어요

전, 어차피 헤어지고 후회하나 나중에 헤어져서 후회하나 똑같으니까 그냥 일단은

만나려구여, 근데 아직도 잘 모르겠답니다.

 

그애 자체론 정말 좋은데 나이어린게 제일 아쉽네요.

님들 저와 같은 처지 없으신가요?

군화거꾸로 신는거 너무 무섭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