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남자 사귀는거 힘들지만..

ㄴㅏ ㄴㅏ2006.05.15
조회531

오빠와 저 담달이면 사귄지 1년이예요!

 

저희오빤24살이구요 전 3살적구요ㅋ

24년 살면서 여자는 제가 첨이래요.. (사실입니다)

넘넘 착하고 제맘다 받아줘서 넘넘 고마운데요..

여자를 첨 사귀어서 그런지 아무것도 모르는거예요..

 

사귄지 4개월만인가 차를 한대 뽑았는데요..

왜 남들같음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하잖아요..

저요~ 그런거 꿈도 못꿔요..ㅠㅠ

오빠가 저보다 길눈이 어두워 대구 지리 잘모르거든요..

 

한번은 오빠가 첨으로 저희 집에 데려다 준대요.. 알았다고했죠..

자기말론 저희동낸 첨이래요.. 은근히 걱정되는거예요..

나 태워주고 혼자 가야하는데 잘갈수 있을지..

태워주는 그 짧은 시간에 여긴 어디고 저긴 어디니깐 일루 나가면 된다고 그리 말했건만

역시나 였습니다.. 집에 도착하고 10뒤 전화가 오더군요..

길잃어 버렸는데 어딘지 모르겠다고.. 헐... ㅡㅡ::

헤매다가 배터리 없어 전화 끊어졌는데 담날 전화 오더군요...1시간을 헤맸다고..

참 이런사람도 있구나~라며 웃고 넘겼죠...그뒤로도 3번인가 헤맸답니다.ㅎㅎ

 

요즘 시대엔 서로가 좋으면  길거리든..건물안이든... 뽀뽀는 기본이고 키스까지 하잖아요..

저요 하고싶습니다.. 한번이라도 ㅠㅠ

저흰 주로 차안에서 뽀뽀하는데요( 키스는 거의 안한답니다)

사귄지 얼마 안되어.. 집에가려궁 뽀뽀하려는데.. 세상에.. 사람 지나간다고 못하게 하는거예요..

결국 저만치 가는거 보고 입술"쪽"~거리고 집에 들어갔죠.. 그때 한밤중이었습니다.

 

이건 약과예요..간혹 키스할리치면.. 낮엔 거의 불가능 하구요.. 저녁에 이쪽저쪽 사방 다 살펴본뒤

지나가는 사람 없음 하는거구요.. 혹 도로에 주차했는데 키스하고 싶다하면

우선 지나가는 차가 없어야 합니다.  없는거 확인하고 키스살짝하고 있는데.. 차 지나가면...

입술때고 서로 앞만 보고있습니다. 넘넘 이해가 안되어서 왜그러냐고 했더니.. 저녁이라도

보인답니다. 그래서 썬팅하라고 돈까지 줘  앞뒤옆.. 조금의 틈새 없이 정말 진하게 했답니다.

 

이정도면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혹 뽀뽀 도중.. 오빠표정 넘궁금해서 살포시 실눈떴는데

울오빠 눈을 동그랗게 떠서는 이쪽저쪽 살피고 있습니다.. 썬팅했는데도.. 저녁에 가로등

불빛에 비칠수가 있대요... 헉 ㅡㅡ:: (썬팅값 날렸습니다)

어느순간 이런생각이 든는거예요..

" 이사람 왜이렇게 보수적인거야.. 내가  길거리 한복판에서 하자는것두 아니고..

  사람들 보이지도  않는 썬팅되어있는 차안에서 뽀뽀하자는데.. 이렇게 힘들수 있는거야.."

어이가 없어서 그럴때마다 화도 내보고 삐져도 보고 하지마라고 타일러도 보고...

했지만.. 결국 포기했습니다..

 

지금은요.. 제가 알아서 사방 다 살피고.. " 사람덜 없오~"라며 이야기 먼저 이야기합니다..

그리곤 뽀뽀한번하고... 차에서 내립니다..

하두 무딘 남자라 다른 여자들 앞에선 말도 못 꺼내는 ..

키스랑.. 사랑해소리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하는 울오빠..지만

이런거 이젠 상관 안한답니다..

제가 바꾸면 되거등요..오빠한테 맞쳐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