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실컷 욕좀 해줘요~~~

기가막혀2006.05.15
조회510

 


2006년 5월 12일 금요일 1시10분경에


심한 복통으로 인해 청주시 금천동에 위치한


효성병원응급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많이 아픈 관계로 아버지와 동생이 보호자로


같이 동행을 했고 동네 내과보다는 종합병원 응급실이


더 빠를 것이라는 판단 하에 급하게 병원에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응급실 간호사들은 태연하게


소변검사를 해야 한다며 잘 되지도 않는 소변검사만을


재촉했습니다. 두~세 차례에 걸쳐 간신히 소변을 받고는


예전 진료기록을 보더니 전에 심한 생리통으로 산부인과


찾은 적이 있기에 계속 생리 주기만 물어보고 또 확인하고


결국 초음파 검사를 하자며 산부인과로 가라고 하는데


아직 시집도 가지 않은 처녀에게 속옷과 바지를 벗고


진료침대위에 누워 내진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런 배가 아닌 것 같다며 내과 진료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다시 응급실로 가서 진찰을 받으려고 하자 간호사가 저에게 수액을 맞고


기다려보자는 얘기를 하자 아버지께서 화가 나셨습니다.


의사에 진찰도 없이 수액을 왜 놓으며?? 환자는 배가


아파 죽겠다는데 의사는 응급실에 왜 오지 않냐고?? 하자


간호사는 의사가 다 콜 내린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아무 이유 없이 수액을 왜 맞아야하는지 몰라서


싫다고 하자 5분 있다 배진수라는 사람이 와서는 아버지보고


내가 콜 내렸는데 뭐가 급해서 불렀냐고 따지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처음에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보호자

입장에서 일부러 응급실까지 왔는데 환자 얼굴은 보고 진단을


내려야 하지 않냐고 했더니 계속 뭐가 문제냐면서


아버지보다 나이도 한참 어린 사람이 혀끝을 차고 급기야


이마와 배를 들이밀면서 한 대 칠 것처럼 하더군요...


하도 기가 막혀 저하고 제 동생이 지금 나이 어린 사람이 어른한테


그것도 보호자한테 뭐하시는 거냐고 같이 따졌더니 동생보고


그 애비에 그자식이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병원 관계자 측은


저희 식구들만 말리고 그 비겁한 의사양반은 소리도 없이 사라지더군요..


전 그런 의사 세상에 처음 봤습니다.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옵니다.


병원관계자들은 환자식구분들이 넘 흥분하셨다면서


저희들은 병원입구에서 흥분 안하게 생겼냐고 저런 식으로 하면


좋을 것 없다고 엄포를 놓고 나오는데 간호사가 따라 나오면서


죄송하단 한마디 않고 소변검사 비는 내고 가라고 하는거예요.


무슨 결과가 나와야 진료비를 내던지 할 것 아니냐고 하자


전화로 알려드린다고 말하고 결국 이런 시비 끝에  저는 근처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고 진찰을 받았습니다.  효성병원 응급실에선


50분을 넘겨도 의사 얼굴보기 힘든데 근처 종합병원 내과에서


접수하고 진찰 받는데 5분밖에 걸리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병명은 장염이구요.


정말 너무나 어이가 없고 기가 막혀 이대론 넘어 갈 수 없다싶어 병원에


전화를 했고 부원장이라는 분께서 사과의 뜻을 비추시더군요. 


하지만 저와 저희 가족은 병원이 아닌 그 인간이 덜된 의사 배진수에게


사과를 받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연락처를 남겼고 사과전화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부원장님의 약속을 믿고 3일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병원이나 배진수에게는 그 어떤 연락도 없었고 참다 못한 저희 가족은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내시경 중 이라는 간호사의 말에 참고 대기실에서 1시간 이상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쉽게 배진수를 볼 수가 없었고 참다 못한 저는 잠시 내시경실에 환자가


없는 틈을 타 문을 열고 들어가 따졌습니다.


그러자 그 잘나빠진 의사양반이 하는 말은 “경찰 부를테니까 니네 여기 꼼짝 말고


있어!” 이러더군요... 이 말 외에 “니가 그러니까 니네 부모 욕먹이는거야!”


딱 이 두마디만 하더니 묵묵부답.... 병원 관계자들은 저희를 진료실에서 밀어냈고


결국 경찰들이 와서 전후사정을 다 듣고 서야 병원을 나 올수 있었습니다.


대체 저와 저희 가족들이 얼마나 큰 잘못을 했다고 그런 범죄자 취급까지 하며


아파하는 환자를 두고 보호자에게 막말을 해대는 의사가 진정 의사인지..


정말 의심스럽습니다. 의사이기 전에 사람이 되는 것이 우선일것 같은데...   

환자를 위한 진료가 아니라 본인 편익을 위해 일하는


청주 효성 병원 배진수 의사를 만천하에 알려 다시는 이런 피해자나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만약 배진수가 일반 시민이거나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구차하게 글을 쓰거나 병원에 찾아가지도


않습니다. 단지 인간존중에 벗어나는 행위를 한 의사 배진수 때문에 다른 의사들


까지 욕먹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생각같아서 더 심한 욕, 더 심한 말도 쓰고


싶지만 인간이 불쌍하고 덜 됐다는 충고만으로 이글을 접습니다.



<이 긴글을 끝까지 읽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