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밤 저는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었습니다.그녀의 환하게 웃는 모습이 천장에 자꾸 그려져서..
학기초라 선배들과 술자리가 굉장히 많았습니다.저는 성격상 그렇게 어울리는걸 절대 좋아하지
않지만 그녀가 그런 자리에 꼭 ~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로는 꼭~ 나갑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그녀를 보고싶기 때문이죠.더 이상 바라는건 없습니다.웃는 그녀의 모습을 몇분 아니
몇초만 더 볼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는거죠.그녀는 술을 아주 잘 마시고 매우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몇일전 그녀는 내게 문자와 메일을 보내주었습니다.답장을 썼다 지웠다 하길 수십번..
아무것도 보내지 못했습니다.건너편에 그녀가 남자 선배들과 술을 마십니다.이제는 그만 마셔도
될 것 같은데 악마들의 유혹에 넘어가 게속 술잔을 들이키고 있습니다.나쁜 악마들..>.<
내가 연락을 안해서 일까여? 눈길한번 주지 않습니다.무심한 그녀..
혹시 화가 단단히 난건 아닐까여? 그렇다면 큰일인데..ㅜ.ㅜ
집이 같은 방향은 아니지만 오늘은 그녀를 자연스럽게 집에 바래다 주려합니다.많이 취한거같아 도저히 안심이 안되서말이죠.그녀의 집 근처인 친척네 집에 들릴 일이 있다고 말도 안돼는 거짓말로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어색함을 감추기 위해 제가 먼저 용기내어 말을 꺼냈습니다.
"유리야.이번주 토요일에 시간 있어?"
"왜? 별다른 일은 없는데."
"그럼 나랑 초등학교 동창회에 같이 가줄수 있니? 애들이 꼭 커플로 와야한다고 해서말이야."
"아~ 하룻동안 너의 파트너가 되어달라? 그거야?"
그때 저 속으로 생각했습니다.<아니..하루가 아니라 평생이면 더 좋아..^^*>
"어..? 그럼..하루만...하루만..되어주면 되지..괜찮겠어? "
거절을 하면 어쩌나 안절부절 눈치를 살피는데 그녀가 말합니다.
"그래.대신 니가 나 데릴러 와야해.알았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너무나도 신이 났습니다.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이상한 기분..
행복해질수 있는 이 기분이..바로 사랑인가 봅니다.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오기를 굉장히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여.이래서 어른들이 공부를 강요하시나봐여.참 좋으신 분들입니다.그져?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어머님을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수십번 옷을 갈아입고 모자도 썼다 벗었다..
머리를 세웠다가 내렸다가..이런 아들의 모습을 의아하게 지켜보시던 우리 어머니..
"우리 하늘이가 사랑을 하나보구나.생전 거울한번 안보던 아이가 갑자기 이렇게 멋을 내다니.
대학에서 좋은 친구를 사겼나보구나."
쑥쓰러움에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그녀와 학교 밖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데이트 아닌 데이트.
왜 이렇게 옷장에 옷이 없습니까? 진작에 옷에 관심 좀 가질걸 그랬습니다.
"아무거나 입어도 넌 멋있어.내 아들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다.도대체 어떤 친구길래 이렇게 신경을 쓰
는지.오늘은 해가 서쪽에서 떴나보구나.우리 아들.장가가도 되겠어."
어머니의 짖꿏은 농담도 달콤한 노래 소리로 들립니다.그녀가 어떤 옷을 입어도 나와 무난히 어울릴수
있도록 베이지색 계열로 맞춰입고 그녀의 집앞으로 갔습니다.나의 피나는 노력을 그녀도 알아준건지
텔레파시가 통한건지 그녀는 저와 비슷한 스타일로 입고 나왔습니다.
드디어 초등학교 동창회.제가 여자를 처음으로 데리고 나간것이라 어찌나 놀려대는지.행여 그녀의 기분이 상하지는 않을런지 신경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그녀는 다행히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잘 마십니다.그런데 시간이 흐르자 점점 그녀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테이블 위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소리를 지르는것이었습니다.처음보는 그녀의 발랄한 행동에 순간 당황한것은 사실입니다.
그때 그녀는 이미 많이 취해있었거든여.에너지를 한꺼번에 너무 심하게 발산했기 때문일까여?
피식~ 그녀가 쓰러지는 것이었습니다.행여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코에 손가락을 가져다데니
숨은 쉬고 있더군여.일단 그녀를 업고 나왔습니다.한참을 걸었는데도 정신을 못차리는 그녀.
집으로 데려갔습니다.물론 그녀의 집이죠.불도 다 꺼져있고 아무리 벨을 눌러도 나오지 않더군여.
등에 있는 그녀는 금방이라도 오바이트를 할것같은 쉼호흡을 하는 것이었습니다.그녀의 가방속에서
키를 꺼내어 일단을 집으로 들어갔습니다.집에 들어서자마자 그녀는..생략하겠습니다.
집에는 아무도 없는것 같아 그녀의 방으로 들어가 입을 옷들을 챙겨 나왔습니다.욕실로 들여보내니
거짓말처럼 샤워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이제 괜찮아? 유리야?"
괜찮기는 뭐가 괜찮습니까? 언제 그랬냐는듯이 그녀는 또 쓰러집니다.
얼마전 그녀가 이곳에 글을 연재하고 있는걸 았았습니다.대견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하지만 그녀가 정말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너무 많은거 같아 저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Shallow Hal..1
처음 그녀를 본건 대학교 입합식이었습니다.운동장 곳곳엔 아직 눈이 덜 녹아 질퍽질퍽 거렸죠.
의욕없이 멍하니 서있던 내 눈에 한 아이가 유독 시선을 끌었습니다.
유치원생처럼 집중을 못해 몸을 비비꼬며 엄마가 어디있나 두리번 거리는 그녀의 모습 귀여웠죠.
자그마한 키에 너무나도 하얀 피부 커다란 눈,붉은 입술..화장을 하나도 하지않은 그녀는 방금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신기한듯 주변을 둘러보는 그녀..
나와 같은과라는 사실만으로 참 좋았죠.저는 왠지 그녀를 사랑하게 될것만 같았습니다.
그날부터 전 그녀에 대해 하나씩 알아 가기로 했습니다.노력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그 후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꾸 그 아이를 쳐다보게 되었고 혹시나 그녀가 눈치를 채 나를 불편해
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나는 애써 더 무관심한척했습니다.^^*
교수님의 세미나로 중간에 2시간 공강이 되었습니다.과 대표를 뽑기위해 모두 모였습니다.
운이 좋게 그녀는 내 앞에 앉았습니다.그리고 저를 돌아보며 말합니다.
"난 이유리라고해.넌 이름이 뭐야?"
아주 자그마한 목소리로 속닥거리는 그녀의 음성은 굉장히 음~ 뭐랄까? 신비스럽다고나 할까?
나도 이름을 말해야 하는데 그냥 웃어만 보였습니다.그녀도 날 보며 웃습니다.
그녀의 이름을 알았다는 사실에 마냥 좋아 입이 안떨어지더군여.
'이 바보자식아! 니 이름을 말하란 말이야.최하늘이라고 말해.어서!!!!!!!!!!' 그러나..끝내 저...
말못했습니다.다행히 조교 형이 타이밍을 맞춰서...
"최하늘,과대 한번 해볼래?"
놀란 저는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그녀는 저를 얼마나 한심하게 생각할까여? 멋있게 보이기는
커녕 바보같은 모습만 보여줬으니 이제 그녀와 친해지는 일은 물건너 갔습니다.
"아~ 니 이름이 최하늘이라고? 뭐 별로 좋은 이름도 아니면서 아끼기는.."
방긋 웃어보이는 그녀는 나의 무례함을 용서하는듯 했습니다.그녀는 천사임이 분명합니다.
그날밤 저는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었습니다.그녀의 환하게 웃는 모습이 천장에 자꾸 그려져서..
학기초라 선배들과 술자리가 굉장히 많았습니다.저는 성격상 그렇게 어울리는걸 절대 좋아하지
않지만 그녀가 그런 자리에 꼭 ~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로는 꼭~ 나갑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그녀를 보고싶기 때문이죠.더 이상 바라는건 없습니다.웃는 그녀의 모습을 몇분 아니
몇초만 더 볼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는거죠.그녀는 술을 아주 잘 마시고 매우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몇일전 그녀는 내게 문자와 메일을 보내주었습니다.답장을 썼다 지웠다 하길 수십번..
아무것도 보내지 못했습니다.건너편에 그녀가 남자 선배들과 술을 마십니다.이제는 그만 마셔도
될 것 같은데 악마들의 유혹에 넘어가 게속 술잔을 들이키고 있습니다.나쁜 악마들..>.<
내가 연락을 안해서 일까여? 눈길한번 주지 않습니다.무심한 그녀..
혹시 화가 단단히 난건 아닐까여? 그렇다면 큰일인데..ㅜ.ㅜ
집이 같은 방향은 아니지만 오늘은 그녀를 자연스럽게 집에 바래다 주려합니다.많이 취한거같아 도저히 안심이 안되서말이죠.그녀의 집 근처인 친척네 집에 들릴 일이 있다고 말도 안돼는 거짓말로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어색함을 감추기 위해 제가 먼저 용기내어 말을 꺼냈습니다.
"유리야.이번주 토요일에 시간 있어?"
"왜? 별다른 일은 없는데."
"그럼 나랑 초등학교 동창회에 같이 가줄수 있니? 애들이 꼭 커플로 와야한다고 해서말이야."
"아~ 하룻동안 너의 파트너가 되어달라? 그거야?"
그때 저 속으로 생각했습니다.<아니..하루가 아니라 평생이면 더 좋아..^^*>
"어..? 그럼..하루만...하루만..되어주면 되지..괜찮겠어? "
거절을 하면 어쩌나 안절부절 눈치를 살피는데 그녀가 말합니다.
"그래.대신 니가 나 데릴러 와야해.알았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너무나도 신이 났습니다.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이상한 기분..
행복해질수 있는 이 기분이..바로 사랑인가 봅니다.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오기를 굉장히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여.이래서 어른들이 공부를 강요하시나봐여.참 좋으신 분들입니다.그져?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어머님을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수십번 옷을 갈아입고 모자도 썼다 벗었다..
머리를 세웠다가 내렸다가..이런 아들의 모습을 의아하게 지켜보시던 우리 어머니..
"우리 하늘이가 사랑을 하나보구나.생전 거울한번 안보던 아이가 갑자기 이렇게 멋을 내다니.
대학에서 좋은 친구를 사겼나보구나."
쑥쓰러움에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그녀와 학교 밖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데이트 아닌 데이트.
왜 이렇게 옷장에 옷이 없습니까? 진작에 옷에 관심 좀 가질걸 그랬습니다.
"아무거나 입어도 넌 멋있어.내 아들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다.도대체 어떤 친구길래 이렇게 신경을 쓰
는지.오늘은 해가 서쪽에서 떴나보구나.우리 아들.장가가도 되겠어."
어머니의 짖꿏은 농담도 달콤한 노래 소리로 들립니다.그녀가 어떤 옷을 입어도 나와 무난히 어울릴수
있도록 베이지색 계열로 맞춰입고 그녀의 집앞으로 갔습니다.나의 피나는 노력을 그녀도 알아준건지
텔레파시가 통한건지 그녀는 저와 비슷한 스타일로 입고 나왔습니다.
드디어 초등학교 동창회.제가 여자를 처음으로 데리고 나간것이라 어찌나 놀려대는지.행여 그녀의 기분이 상하지는 않을런지 신경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그녀는 다행히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잘 마십니다.그런데 시간이 흐르자 점점 그녀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테이블 위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소리를 지르는것이었습니다.처음보는 그녀의 발랄한 행동에 순간 당황한것은 사실입니다.
그때 그녀는 이미 많이 취해있었거든여.에너지를 한꺼번에 너무 심하게 발산했기 때문일까여?
피식~ 그녀가 쓰러지는 것이었습니다.행여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코에 손가락을 가져다데니
숨은 쉬고 있더군여.일단 그녀를 업고 나왔습니다.한참을 걸었는데도 정신을 못차리는 그녀.
집으로 데려갔습니다.물론 그녀의 집이죠.불도 다 꺼져있고 아무리 벨을 눌러도 나오지 않더군여.
등에 있는 그녀는 금방이라도 오바이트를 할것같은 쉼호흡을 하는 것이었습니다.그녀의 가방속에서
키를 꺼내어 일단을 집으로 들어갔습니다.집에 들어서자마자 그녀는..생략하겠습니다.
집에는 아무도 없는것 같아 그녀의 방으로 들어가 입을 옷들을 챙겨 나왔습니다.욕실로 들여보내니
거짓말처럼 샤워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이제 괜찮아? 유리야?"
괜찮기는 뭐가 괜찮습니까? 언제 그랬냐는듯이 그녀는 또 쓰러집니다.
얼마전 그녀가 이곳에 글을 연재하고 있는걸 았았습니다.대견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하지만 그녀가 정말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너무 많은거 같아 저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재미있게 읽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