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선거미끼로 이용당한 사건

걷기대회2006.05.16
조회110

 
김해시청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한 사진입니다 ..

 

(위사진은 카페지기 임마누엘님과 제가 반가운 만남을 가졌던 사진입니다)

 

이 카페를 사랑하시는 회원 여러분들 모두들 건강하시죠??

제가 너무 간만에 여러분께 송구스럽지만 인사를 올립니다

요즘 날씨가 포근해지고 이젠 좀 이르자면 초여름을 맞이할 준비가 된듯 하루하루가 참 싱그럽죠!!

저는 요즘  제 나름대로 늦깍이 배움에 심취되어 시간을 아주 유용하게 보내고 있답니다

하지만 세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정말 내일일도 미리 계획을 짜보지만 사람일이란건 한치앞도 알수가 없는거 여러분도 느껴보셨을 겁니다

지난 5/14 에 경남 김해 시청에서 (휠체어와 함께하는 건강걷기 대회) 행사가 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그전날 저희 어머니께서 시장을 가신다기에 제 차로 모셔다 드리며 주차를 하는데

어느분이 제 장애마크를 보시고 명함을 주시더니(지방선거 후보자님) 내일 장애인 행사가 있으니 참석하래요!!

저는 명함을 받고 밤새 고민하며 장애인들의 어우러짐 이라고 하니 저도 장애유형은 다르지만 같은 장애인 입장으로써 참석을 하게 됩니다

장소는 경남김해시청이었고 생각보다 아주 많은 장애인들이 참석을 하였더군요 저역시도 우연히 그곳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게 되었고 오전9:30에 모여서 정각10시에  김해시청에서부터 연지공원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어 도로경찰들의 경호까지 받으며 한시간가량 도로를 활보하게 됩니다

그거까지는 아주 저도 만족했습니다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어느 낯선 아주머니께서 자진해서 저의 휠체어를 밀어주시며 말을 건네시는데 자기는 마산지역에서 장애우들을 위해 20년가까이 장애우들을 위해 일했다며,, 알고보니 어느 의원님의 사모님 되시더군요.. 저의 휠체어를 애써 지나치게 밀었던지 전 그만 작은돌에 휠체어 바퀴가 걸려서 바로 앞으로 고꾸라지게되고 사람들은 우~`하니 몰려들며 저를 일으켜 세우는데 전신마비된 제몸은 상처가 나도 감각이 없다보니 나중에 집에와서야 팔꿈치가 까진걸 알았죠.. 보세요 장애우를 20년 대한사람이 휠체어 하나를 제대로 밀지 못하고 또한 그런 사고가 날수도 있지만 사고의 대한 미연에 방지를 위해서 응급처치차 의료약품등은 행사측에서 준비를 했어야죠 그건 그렇고 중간중간에 모방송국에 기자가 인터뷰 시청을 하는데 그 사모님더러 휠체어 미는데 힘들지 않냐며 ..나 원 참~~ 제속으론 이미 부글부글%%%(누가 밀어달라 했냐고요) 그렇게 목적지인 연지공원에 도착을 하니 아주 그럴싸한 작은무대가 준비되어 있고 아주 화끈한 댄스곡들로 수수한 장애우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가더니 그것도 좋았어요 근데 또 문제가 생겨요 어느 카메라맨이 정신지체 장애우에게 손가락 표시를 시키며 직접적으로 선거운동을 시키는 것이었어요 저보구도 그후보자를 지명하라며 제가 그래서 한마디했죠 저는 손가락이 마비되어 몇번을 지지할수가 없는데 지금 이 약한 장애인들에게 강제로 살살 음침한 미소와 함께 몇번찍으라며 강요하는 거냐고 ,지금 여기서 그치지 않으면 가만 안있겠다고 경고를 했죠 적당히 알아들었는지 어디로 사라지고 안보이더군요 그리고 저는 행사를 지켜봅니다

점심식사라며 딸랑 일회용 김밥과 물 한통, 준비된 다과는 그게 다였고, 두시간 넘게 이어지는 얄궂은 프로그램과 간간히 사은품이라며 찜질방 티켓을 장애우들에게 나눠주는데 아시죠?? 저희들 찜질방 들어가면 완죤 죽음과도 흡사한 통닭구이 되는거 !!!!!!!!!!!와~~미쳐버리겠어요  그런수모를 전 꿋꿋이 견디며 지켜보니 마지막엔 더 어처구니가 없는게 출발을 김해시청에서 했으면 도착역시도 김해시청까지

복귀를 해 줘야 하쟎아여 그런데 그무대에서 간간히 집방선거 후보자들의 소개를 위주로 하고는 그렇게

오후 두시쯤 돌아가는건 각자 알아서 가란거에요 아니 두다리 썽성한 사람들이야 차비없어도 걸어가면운동되고 좋아요  하지만 이 불편한 휠체어 장애인들은 대체 어떡하란건지 제가 사회자에게 찾아가서 한마디했죠

방송을 다시하세요 이런경우가 어디있습니까?? 그랬는데 더 기막힌 얘길듣게되요 저 장애인들은 보호자들이 있으니깐 알아서가니 괜찮다고(대부분 시설측 장애우들이었죠) .......말도 안되죠 제어머니는 시청에서 저를 네시간째 기다리고 계시고 마침 과반사 반응으로 화장실도 급하고 고무호수로 소변을 빼줘야하는 그 시점에 제 혈압은 올라가고 마냥 기다리다가 전방광이 터질듯 아니 뇌출혈로 쓰러질지 모르쟎아요  다급히 시청까지 차로 이동을 시켜달라했고 얼마후 제 차에가서 넬라톤도 하게 되었죠 한숨과 함께 행사를 돌이켜보니

이달말에 지방선거에 맞춰 힘없는 장애우들을 위한답시고

결국은 선거운동을 하는 행사였슴을 절실하게 파악했고 저는 도저히 쉽게 그칠 사건이 아님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말 저 자신보다도 저를 위해 애쓰신 제 주위분들께

늘 죄송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고 제가 받은 사랑을 다시 보답하기위해 배움이 덕이란걸 깨달았죠

그런데 이런식으로 비겁한 정신으로 정치를 하겠다는 몇몇의 썩어빠진 정신상태를 가진 비장애인들에게 저는 확실하게 잘못을 인정하도록 만들것입니다

사실 저는 말은 야무지게 하지만 약한 여자가 아닙니까??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의 도움을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검색어로 김해시청을 클릭하시면 제가 김해시장님께 이와 같은 공문을 어제 올린 글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작게는 저 하나의 외침이지만 크게는 모든 장애우를 위한 일이오니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 행상에 참석을 아주 잘했다고 여겨지네요

그누구도 이 행사가 장애인을 이용한  선거를 위한 행사임을 느꼈슴에도 쉬쉬하더라구요

저의 젊음과 열정은 절대 이런 사건에 흐릿할수가 없슴을 여러분 저와 함께하자구요!!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