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소녀의 작은 소망

강연주2003.01.03
조회218

저는 지금..루푸스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어요

이 병은 자기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외부의 오염물질을 공격해야하는 면역체계가

오히어 공격대상을 자신의 몸으로 오인하여 제 몸을 공격하는 병이라고 하죠

지난 7월 말에 발병하여 입.퇴원을 수차례 했었고..

지금은 학교까지 휴학한채 통원치료에만 매달리고 잇습니다..

아직 치료제가 개발 되지않아 완치가 불가능한 현실때문에 때로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도 힘겹고 내일의 현실이 자구만 두려워져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너무나도 부족하고 못난 맏딸인 저의 병원비와 약값때문에 엄마는 일을 쉬시지 못하십니다..

제가 부모님께 짐이 될가봐 늘상 죄송스런 마음이죠

처음에 입원했을때 의사 선생님게선 죽을 수도 있다고 하셨을때 엄마가 얼마나 가슴아파하시며 애태우셧을지

저 또한 가슴한켠이 쓰리게 애려옵니다..

하루에도 10알이 넘는 약을 먹으며.. 나만이 고통스런 상황을 맞닥드린 것 같아 억울 한적도 많앗습니다

하지만..저 하나만을 바라보시고 사시는 엄마를 위해서라도 제가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병마와

당당하고 씩씩하게 싸워 꼭 이겨내야 하겠지요

왜 우리누나만 아픈거냐며 울먹이던 저의 하나뿐인 남동생을 위해서라도..꼭 그렇게 해야겟지요

life라는 단어에.."if" 가 있듯이 제 삶에도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큰 시련과 아픔을 감내해야 하는 것은 저를 더욱 큰 사람으로 쓰임받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겠지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겨낼 수 있도록 새해 부터 운동을 시작햇습니다..

꾸준한 운동의 생활화로 저의 건강을 조금이나마 되찾는 것이 저의 작은 바램이에요

저 잘 할 수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