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깐, 그 놈이 정인이의 휴대폰으로 정인이 번호로 보낸 거지, 그래도 이 놈이 머리는 좋은 가봐, 다른 사람 것으로 보내면 걸릴 수도 있으니깐 직접 가릴 것 다 가리고 그렇게 보낸 거야”
“대체 왜 이러는 걸 까요.”
그렇게 사건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그렇게 1주일이 지났다. 그 일주일 동안에는 우리학교에 누가 죽지도 가벼운 타박상으로 다치는 일도 없이 조용한 한 주가 지나갔다. 나도 이제 정상적으로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학교가 몇 일 동안 장례식부터 해서 시끄러웠지만 그것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해 졌다. 나도 이제 하루 이틀 날이 지나면서, 점점 내가 겪었던 일들이 하나씩 지워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오늘은 월요일이다, 오늘 기분도 괜히 좋다. 준희도 다 나아서 이젠 학교도 같이 간다. 준희는 나보다 한정거장 앞에서 내리지만 이른 아침마다 나와 등굣길을 같이 해주는 준희가 너무나 고맙고 사랑스럽다. 그렇게 버스를 탔다. 오늘도 버스 아저씨는 상냥하게 웃으면서 우리를 더욱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오늘도 역시 맨 뒷자리에는 시끄러운 여고생들과 한 남자, 뒤를 보았던 나는 다시 고개를 돌려 준희랑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순간 머리를 스쳐지나 가는 한가지가 있었다. 바로 검정 옷을 입은 그 사람. 나를 죽이려 했던 그 사람. 우선 놀란 마음에 나는 급히 내리긴 했지만, 다음 날도 그 다음날도 매일 똑 같은 자리에 그는 앉아있다. 아닐까? 내가 잘못 본 것이었을까? 그런데 나는 그때 준희 뒤에 있던 그 남자가 낮 익었던 이유도 바로 이 아저씨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건 사실이다. 그런데 난 내가 생각하는 범인이 저 사람이 라고 생각은 하지만, 다가 갈수는 없었다. 그런다고 확실하지도 않는데 형사에게 말하기도 그랬다.
나는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버스 기사 아저씨에게 물어 보았다.
“아저씨, 저기 맨 뒤에 저 검은 옷 입고 다니는 남자요, 그 사람 알아요? 맨날 이차 타는 것 같은데.”
“저기 맨 뒷자리 검은 옷이라면, 아 저 녀석? 저 녀석은 내 동생인데, 예쁜 아가씨 왜 그럴까? 혹시 내 동생을 좋아하는 거야?”
“네? 설마요.”
“그렇게 놀랄 일이야? 이거 이거 예쁜 아가씨한테 섭섭한데?”
“아니요, 아는 분이랑 좀 닮아서 물어본 거에요.”
“근데 저 녀석 불쌍한 아이야, 어릴 때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정신도 잃고 청력도 잃고 그리고 걷지도 못해 그래서 내가 항상 출근할 때 햇볕 제일 잘 드는 곳에다가 태워서 동네 구경을 시켜주지, 그래도 눈은 멀쩡하니깐.”
나는 그 남자를 다시 보았다. 그래도 겉모습만 보았을 때는 의심이 되는 건 사실이었지만, 기사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의심이 서서히 없어지기시작하였다.
그렇게 나는 학교에 도착하였다. 오늘도 역시 사고를 당한 아이들의 빈자리가 나에게는 훤하게 보였다.
자율학습시간에 다시 아이들은 선생님 몰래 하는 끝없는 수다가 시작 되었다. 나는 책을 보려 했지만 내 귀는 그녀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있었다. 그 이야기는 죽은 아이들의 비밀에 대한 소문에 관한 이야기였다.
“야, 너네 그거 알아? 정인이 죽은 거 누가 킬러한테 부탁 한 거래!”
“야, 무슨 킬러야. 부탁해도 학생이 했을 텐데, 학생이 킬러한테 돈 줄 만큼 능력 있는 얘들이 어디 있냐?”
“맞아, 근데 내가 어제 버스를 타고 오는데, 어떤 버스 안에 소원을 낙서를 하면은 그 소원이 그대로 이루어 진데.”
“어! 나도 그거 들었어, 몇 번 이더라. 그 버스가. 아침에 다니는 144번 버스 그거야 그거.”
“그거 맞아? 난 왜 다른 걸로 들었지.”
내 짝인 희수도 한마디 거들었다.
“맞아 144번 버스.”
“확실해?”
“응. 확실해,”
희수의 눈에는 확실하다는 확답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었다. 난 왜 그런걸 알지 못했을까, 소원을 이루어 지고 싶으면 그 버스에다가 낙서를 해야 한다니. 아침버스 144번이면. 뭐야! 내가 타고 오는 버스인데? 나는 아침마다 타고 오는 버스에 왜 항상 뒷자리에 여고생들이 붙어서 무언가를 보고 쓰고 하는지 그냥 나는 허튼 짓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아이들이 하는 말이 사실이라면 그녀들은 분명 소원을 쓰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그 중에 제일 소원이 잘 이루어지는 자리에는 앉을라고 새벽부터 첫정거장으로 가서 서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고.”
“그래? 근데 왜 다른 학교 얘들은 몰라?”
“우리 학교 얘들한테 소문이 많이 나서 그런 거 아니야?”
“그럼, 혹시 누가 자살한 옆 반 얘들도 그리고 정인이도 다 거기에 죽으라고 써놓은 거 아니야?”
얘들은 순간 어깨를 부여잡고 소리를 질렀다.
“왜 이렇게 시끄러워! “
담임 선생님이 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들어와서 윽박지르기 시작하였다. 선생님은 이상하게 정인이가 죽은 뒤 우리들이 수근 대는 것만 보면 저렇게 화를 잘 낸다. 오늘 역시 아이들이 같이 이야기 하는 걸 보고 성질을 냈다. 선생님은 왜 그런 것일까?
“담임 요즘 왜 저래? 안 그랬잖아, 요즘 그날 아니야?”
“그거 알아? 우리 담임이 그렇게 정인이를 희롱 했다면서.”
“내 친구네 집이 모텔 하는데 우리 담임 모텔을 학생들하고 들락 거린데.”
“생긴 건 그렇게 안 생겨 가지고 왜 그래? 완전 저질 변태 아니야?”
“그럼 정인이도 그렇고 그런 사이인데, 죽어서 괜히 자기 얘기 하는 줄 알고 찔려서 그러는 거 아니야?”
“강정민. 저질 새끼, 그런 새끼한테 우리가 배우고 있다니 완전 토 나온다. 꺼지라고 해.”
현진이는 온갖 표정을 찡그리면서 큰소리로 말하였다. 우리는 그 말에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데 어떤 한 아이의 표정이 굳더니 한 순간에 반 전체가 조용해 졌다. 하지만 현진이는 아직도 담임을 욕하면서 투덜거렸다. 그때 현진이 짝이 현진이 팔을 살짝 꼬집었다.
“아 왜?”
라고 말했던 현진이가 고개를 아이들의 눈이 가는 곳으로 돌려보았다. 담임이 뒷문을 열고 다 듣고 있었다. 담임은 어의 없다는 듯이 눈에 독기를 품고 현진이만 바라 보고 있었다.
“한현진, 다 했어?”
담임은 비꼬는 말로 현진에게 말하였다. 현진은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책상에 엎드려 버렸다. 그때였다. 갑자기 담임이 현진에게 다가와 현진의 머리채를 휘어 잡고 교실바닥을 질질 끌고 교실 뒤쪽으로 갔다. 현진은 발을 동동 굴렀지만 막무가내로 끌고 가는 담임의 모습에는 마치 악마가 들어있어 보였다.
“야 이 개 같은 년아. 뭐 내가 뭐 정인이를 모텔에 데려갔다고? 네가 봤어? 부모 없는 거
티 내냐? 가정이 없으면 닥치고 공부나 해서 졸업이나 할 것이지, 내가 뭘 했다고? 다시
한번 말해 봐 ”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현진을 발로 밟기 시작했다. 얼굴은 물론 몸까지 다 밟혔다. 그때였다. 어떤 한 아이가 휴대폰을 꺼내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기 시작하였다.
촬영 음을 들은 담임의 화살은 이번에 그 아이에게로 날아갔다. 그 아이의 휴대폰을 뺏더니 휴대폰을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다. 그리고는 그 아이의 뺨을 때렸다. 울음을 터뜨린 그 아이는 울음을 멈추질 않았다. 그때였다. 헝클어진 머리에 빨갛게 충혈된 눈이 된 현진이가 일어나서 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공포 그 첫번째] 낙서...#5
“그게 말이야…. 발신자가 정인이로 되어있다는데.”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러니깐, 그 놈이 정인이의 휴대폰으로 정인이 번호로 보낸 거지, 그래도 이 놈이 머리는 좋은 가봐, 다른 사람 것으로 보내면 걸릴 수도 있으니깐 직접 가릴 것 다 가리고 그렇게 보낸 거야”
“대체 왜 이러는 걸 까요.”
그렇게 사건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그렇게 1주일이 지났다. 그 일주일 동안에는 우리학교에 누가 죽지도 가벼운 타박상으로 다치는 일도 없이 조용한 한 주가 지나갔다. 나도 이제 정상적으로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학교가 몇 일 동안 장례식부터 해서 시끄러웠지만 그것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해 졌다. 나도 이제 하루 이틀 날이 지나면서, 점점 내가 겪었던 일들이 하나씩 지워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오늘은 월요일이다, 오늘 기분도 괜히 좋다. 준희도 다 나아서 이젠 학교도 같이 간다. 준희는 나보다 한정거장 앞에서 내리지만 이른 아침마다 나와 등굣길을 같이 해주는 준희가 너무나 고맙고 사랑스럽다. 그렇게 버스를 탔다. 오늘도 버스 아저씨는 상냥하게 웃으면서 우리를 더욱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오늘도 역시 맨 뒷자리에는 시끄러운 여고생들과 한 남자, 뒤를 보았던 나는 다시 고개를 돌려 준희랑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순간 머리를 스쳐지나 가는 한가지가 있었다. 바로 검정 옷을 입은 그 사람. 나를 죽이려 했던 그 사람. 우선 놀란 마음에 나는 급히 내리긴 했지만, 다음 날도 그 다음날도 매일 똑 같은 자리에 그는 앉아있다. 아닐까? 내가 잘못 본 것이었을까? 그런데 나는 그때 준희 뒤에 있던 그 남자가 낮 익었던 이유도 바로 이 아저씨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건 사실이다. 그런데 난 내가 생각하는 범인이 저 사람이 라고 생각은 하지만, 다가 갈수는 없었다. 그런다고 확실하지도 않는데 형사에게 말하기도 그랬다.
나는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버스 기사 아저씨에게 물어 보았다.
“아저씨, 저기 맨 뒤에 저 검은 옷 입고 다니는 남자요, 그 사람 알아요? 맨날 이차 타는 것 같은데.”
“저기 맨 뒷자리 검은 옷이라면, 아 저 녀석? 저 녀석은 내 동생인데, 예쁜 아가씨 왜 그럴까? 혹시 내 동생을 좋아하는 거야?”
“네? 설마요.”
“그렇게 놀랄 일이야? 이거 이거 예쁜 아가씨한테 섭섭한데?”
“아니요, 아는 분이랑 좀 닮아서 물어본 거에요.”
“근데 저 녀석 불쌍한 아이야, 어릴 때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정신도 잃고 청력도 잃고 그리고 걷지도 못해 그래서 내가 항상 출근할 때 햇볕 제일 잘 드는 곳에다가 태워서 동네 구경을 시켜주지, 그래도 눈은 멀쩡하니깐.”
나는 그 남자를 다시 보았다. 그래도 겉모습만 보았을 때는 의심이 되는 건 사실이었지만, 기사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의심이 서서히 없어지기시작하였다.
그렇게 나는 학교에 도착하였다. 오늘도 역시 사고를 당한 아이들의 빈자리가 나에게는 훤하게 보였다.
자율학습시간에 다시 아이들은 선생님 몰래 하는 끝없는 수다가 시작 되었다. 나는 책을 보려 했지만 내 귀는 그녀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있었다. 그 이야기는 죽은 아이들의 비밀에 대한 소문에 관한 이야기였다.
“야, 너네 그거 알아? 정인이 죽은 거 누가 킬러한테 부탁 한 거래!”
“야, 무슨 킬러야. 부탁해도 학생이 했을 텐데, 학생이 킬러한테 돈 줄 만큼 능력 있는 얘들이 어디 있냐?”
“맞아, 근데 내가 어제 버스를 타고 오는데, 어떤 버스 안에 소원을 낙서를 하면은 그 소원이 그대로 이루어 진데.”
“어! 나도 그거 들었어, 몇 번 이더라. 그 버스가. 아침에 다니는 144번 버스 그거야 그거.”
“그거 맞아? 난 왜 다른 걸로 들었지.”
내 짝인 희수도 한마디 거들었다.
“맞아 144번 버스.”
“확실해?”
“응. 확실해,”
희수의 눈에는 확실하다는 확답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었다. 난 왜 그런걸 알지 못했을까, 소원을 이루어 지고 싶으면 그 버스에다가 낙서를 해야 한다니. 아침버스 144번이면. 뭐야! 내가 타고 오는 버스인데? 나는 아침마다 타고 오는 버스에 왜 항상 뒷자리에 여고생들이 붙어서 무언가를 보고 쓰고 하는지 그냥 나는 허튼 짓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아이들이 하는 말이 사실이라면 그녀들은 분명 소원을 쓰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그 중에 제일 소원이 잘 이루어지는 자리에는 앉을라고 새벽부터 첫정거장으로 가서 서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고.”
“그래? 근데 왜 다른 학교 얘들은 몰라?”
“우리 학교 얘들한테 소문이 많이 나서 그런 거 아니야?”
“그럼, 혹시 누가 자살한 옆 반 얘들도 그리고 정인이도 다 거기에 죽으라고 써놓은 거 아니야?”
얘들은 순간 어깨를 부여잡고 소리를 질렀다.
“왜 이렇게 시끄러워! “
담임 선생님이 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들어와서 윽박지르기 시작하였다. 선생님은 이상하게 정인이가 죽은 뒤 우리들이 수근 대는 것만 보면 저렇게 화를 잘 낸다. 오늘 역시 아이들이 같이 이야기 하는 걸 보고 성질을 냈다. 선생님은 왜 그런 것일까?
“담임 요즘 왜 저래? 안 그랬잖아, 요즘 그날 아니야?”
“그거 알아? 우리 담임이 그렇게 정인이를 희롱 했다면서.”
“내 친구네 집이 모텔 하는데 우리 담임 모텔을 학생들하고 들락 거린데.”
“생긴 건 그렇게 안 생겨 가지고 왜 그래? 완전 저질 변태 아니야?”
“그럼 정인이도 그렇고 그런 사이인데, 죽어서 괜히 자기 얘기 하는 줄 알고 찔려서 그러는 거 아니야?”
“강정민. 저질 새끼, 그런 새끼한테 우리가 배우고 있다니 완전 토 나온다. 꺼지라고 해.”
현진이는 온갖 표정을 찡그리면서 큰소리로 말하였다. 우리는 그 말에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데 어떤 한 아이의 표정이 굳더니 한 순간에 반 전체가 조용해 졌다. 하지만 현진이는 아직도 담임을 욕하면서 투덜거렸다. 그때 현진이 짝이 현진이 팔을 살짝 꼬집었다.
“아 왜?”
라고 말했던 현진이가 고개를 아이들의 눈이 가는 곳으로 돌려보았다. 담임이 뒷문을 열고 다 듣고 있었다. 담임은 어의 없다는 듯이 눈에 독기를 품고 현진이만 바라 보고 있었다.
“한현진, 다 했어?”
담임은 비꼬는 말로 현진에게 말하였다. 현진은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책상에 엎드려 버렸다. 그때였다. 갑자기 담임이 현진에게 다가와 현진의 머리채를 휘어 잡고 교실바닥을 질질 끌고 교실 뒤쪽으로 갔다. 현진은 발을 동동 굴렀지만 막무가내로 끌고 가는 담임의 모습에는 마치 악마가 들어있어 보였다.
“야 이 개 같은 년아. 뭐 내가 뭐 정인이를 모텔에 데려갔다고? 네가 봤어? 부모 없는 거
티 내냐? 가정이 없으면 닥치고 공부나 해서 졸업이나 할 것이지, 내가 뭘 했다고? 다시
한번 말해 봐 ”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현진을 발로 밟기 시작했다. 얼굴은 물론 몸까지 다 밟혔다. 그때였다. 어떤 한 아이가 휴대폰을 꺼내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기 시작하였다.
촬영 음을 들은 담임의 화살은 이번에 그 아이에게로 날아갔다. 그 아이의 휴대폰을 뺏더니 휴대폰을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다. 그리고는 그 아이의 뺨을 때렸다. 울음을 터뜨린 그 아이는 울음을 멈추질 않았다. 그때였다. 헝클어진 머리에 빨갛게 충혈된 눈이 된 현진이가 일어나서 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당신이 선생이야? 왜 찔리는 게 있나 보지?”
“뭐라고?”
“당신은 선생이 아니라 쓰레기라고”
손이 부르르 떨리던 담임은 비어있는 의자를 들고는 현진에게로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