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19살때부터 만나온 한 여자친구(그당시에는 그냥 여자 친구) 가 있었습니다. 군입대전 종로의 한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했을때 만난 친구입니다. 청순한 외모에 이쁜얼굴.....딱 제스탈이더군요. 그 친구 때문에 그곳에서 알바를 하기로 결정했구요 그렇게 그곳에서 그 친구와 알바를 하게 되었지만...쉽게 접근할 수가 없더군요. 왠지 쉽게 다가설수 없는....그런 느낌을 풍기는 여자들처럼..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둘만의 데이트(?)를 가질수가 있었습니다. 저도 그때 알게된 내용인데... 이 친구 연예인 지망생인거였습니다. 본인은 하기싫은데 엄마 때문에 알바 끝나고 여의도의 한 연기학원를 저녁 10시까지 다닌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이 친구 영화와 드라마에 조연으로 다수 출연했더군요) 그래서 학원 가기싫은데 학원끝날 시간까지 자기와 놀아달라고 하더군요 저와 물론 이거 광땡 잡았다 싶어서 좋다고 했지요 그렇게 그 친구와 단돈 12,000원으로 3시간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자뎅커피 1,000원 , 노래방 1시간 5,000원 하던 시절..ㅋㅋㅋ) 그렇게 4개월의 시간 중 50%를 그 친구와 보내게 되었고....왠지 모를 그 친구의 매력에 전 점점 빠져들게 됐을 무렵....용기내어 그 친구에게 고백을 할려하는데.. 그 친구가 먼저 선수를 치더군요. 자기 아는 친구가 있는데 자기한테 사귀자고 말해서 이제는 그 친구 안만났다고... 그 말을 듣는순간 차마 말을 못하겠더군요.... 그렇게 내색하지 않고..... 그 친구와의 만남을 뒤로하고 전 군입대를 하게되었습니다. 26개후.... 그 친구와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예전 삐삐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집 전화번호도 모릅니다. 제대후 2개월간의 취업준비후 저는 서울 소공동부근의 한 중소기업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직장생활을 하고있던중.... 회사로 어머님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 친구가 저희 집으로 전화를 걸어 저를 찾았다고... 그리고 연락처도 남겼다고.. 꼭 전화해달라고... 두근거리는 마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예전 목소리 그대로입니다. 지금은 방송일 그만두고 분당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근무한다고 하더군요. 바로 저희 옆동네에서.... 그날 저녁 그친구와 만나러 가는길.....떨리더군요. 그 친구와 만나서 저녁먹고..... 예전처럼 커피한잔 마시면서 수다떨고..... 그러던중 남자친구 생겼다고 무지 좋아하는 그 친구를 보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쓸쓸한지....(고작 4개월간의 만남이었는데....) 그래서 그냥 혼자 제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그냥 좋은 친구로 남겠다고... 그렇게 우리는 다른 친구들처럼 편하게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한잔먹으면서 옛날 추억에 웃음도 짓고~ 그런 편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 후 그 친구는 나레이터를 그만두고 동대문의 한 쇼핑몰에서 옷장사를 하더군요. 저도 여자친구가 생겨서 그 친구 가게에 들러 여자친구 옷도 사주고 그렇게 편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6년을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난 후..... 많은 방황이 저를 휘몰아칠때..... 더군다나....회사를 그만두고 제 힘으로 차린 조그만 컴퓨터대리점도...문을 닫게 되고... 문득 걸려온 그 친구의 전화 한통에 위안을 얻어.... 밤새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푸념섞인 내 말을 잘 들어주던 그 친구가 참 고맙더군요.... 너 그렇게 방안에만 있지말고 지금 나오라고....술한잔 사주겠다고.... 자기 가게 문닫고 절위해 나오겠다는 그 친구가 고맙더군요. 3일동안 분당에서 한남동으로 아침마다 그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 친구와 만날때만큼은 아주 조금.....괜찮아 지더군요... 하지만... 이 일은 제 스스로 해결해야할일.... 2달의 방황을 끝내고....전 서초동의 한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저도 독립을 하고 싶은 생각에 조그만 월세집을 찾던중.... 그 친구가 저에게 제안을 하더군요. 자기가 여자로 보이냐고 묻더니 자기는 내가 남자로 안보인다고. 저만 괜찮다면 생활비 1/n 로해서 자기집으로 들어와도 괜찮다고 그것도 괜찮을거 같더군요. 그 친구는 저녁에 출근해서 아침에 들어오고. 전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니까요 그렇게 그 친구와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남녀사이란게.....마음먹은대로 안되는게 이치.... 동거 2개월만에 우리는 연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절 위해 아침일찍 들어와 밥을하고 찌개를 끊여주고.... 주말이면 가까운곳으로 나들이도 가고... 참 좋았습니다. 그 후로 6개월뒤.... 나이도 나이인만큼.... 전 그녀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 저에게 자기는 결혼을 안한다고... 미안하다고... 이유는 ..... 그녀는 벌써 5년째 공황장애라는 병을 가지고 있더군요.. 몰랐습니다...무슨 약을 먹긴하는데.....그냥 몸이 안좋아서 먹는 약이라고만 하고... 먹는 약 때문에 결혼을 안한다고... 결혼해서 임신하게되면 아기한테 해롭다고.... 이곳저곳....이사람 저사람에 물어 보니 공황장애는 약 뿐만아니라 인지치료라는 치료법으로 치료할수있다고.... 인지 치료법을 하기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3개월 과정으로 등록했습니다.... 제가 원장님한테 조용히 물어봤습니다. 결혼한후 임신하면 아기한테 안 좋냐고..... 의사 선생님 말씀이 최소한 2년후에 아기를 갖는게 안전하다고.... 전 그러기로 결심하고 그녀에게 다시 청혼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또 거절입니다. 그 후 그녀 행동이 이상합니다. 아침이면 제가 출근하기전에 꼭 들어왔는데..... 아침 10시가 넘어서 들어옵니다. 토요일에 쉬는 날이면 저와 꼭 함께 했는데..... 친구와 약속있다고 나갑니다. 나중에 알고보니....그녀에게 관심을 갖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술한잔 먹자면서 그녀가 먼저 말을 꺼냅니다. 그만 헤어지자고.... 그 말만하고....술만 먹습니다. 그러다.....혼자 눈물을 쏟아냅니다..... 제가 너무 좋은데.....자기는 저와 결혼을 할수 없는게.....넘 슬프다고.... 우리는 결혼할수있다고 전 말하지만.....그녀는 다른 누구와도 결혼을 하지 않을꺼라고... 그렇게 그녀와의 동거 생활을 청산하게 되었습니다. 힘들고 방황하던 시기에 그녀를 만났는데...... 또다시 힘들게 방황을 해야하는........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4개 후쯤에.... 그녀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보고싶다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그렇게 우연한 기회에 우리는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병원도 열심히 다니는 그녀를 보니 참 좋았습니다. 올 가을에는 결혼할려고 맘 먹었습니다. 그런데....올 2월.....저의 지나친 간섭이 싫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저와 만나고있을때 있었던일 때문에 아침에 들어왔는지.... 회식한다면 누구랑 하고있는지..... 술 먹더라도.... 늦어도 집에가서 자야한다는 말.... 이런 간섭들이 싫다고 하네요. (일 특성상 회식을 아침에 하더군요... 직원들하고 회식하고나서 직원들 중 집이 의정부인 직원 때문에 같이 찜질방가서 몇 번 자더군요) 그 일로 싸운 뒤 또 다시 이별...... 하지만 뒤돌아 생각해보니....제 잘못인 것 같아서..... 전화했습니다..... 내가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하겠다고.... 하지만.... 내 입장도 이해해달라고..... 싫답니다......그만 하잖니다.......전화도 그만 하랍니다..... 그렇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주일전부터.....그녀에게 전화가 옵니다..... 울면서.......미안하다고.....다시 예전처럼 지내면 안되겠냐고.... 안쓰런 마음에.....그녀를 만났습니다. 줏대도 없이.....바보같이..... 하지만 그녀를 꼭한번 보고싶었습니다. 그날 술한잔 먹으면서 그동안 있었던일....이런 저런 얘기들 하면서... 하지만.....일부러 제가 냉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날 버린 그녀에게 무언의 시위였지요..... 우리는 하루밤을 보냈습니다. 그 다음날도 같이 보냈습니다. 이제는 서로의 일로 돌아가야 합니다. 월요일날 출근해서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이제는 우리 헤어지지 말자라는 그녀말에 일부러 대답을 안했습니다. 전화로 얘기하는 것보다 주말에 꽃 한다발 사가지고 가서 얘기하려구요....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연락이 안됩니다...... 집에 찾아가봐도 없고....... 벌써 7일넘게 연락이 안됩니다....... 그녀 집에서도 난리 났습니다. 경찰에 신고도 하고..... 그런데 3일전에 그녀 어머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답니다....걱정하지말라고....잘 지내고 있다고... 그런데 저에게는 자세한 말씀 안하십니다..... 그녀 핸드폰은 계속 꺼져있고....... 불안하고...걱정되고....이제는 화까지 조금나고.... 어제 그녀가 살고있는 집으로 갔습니다. 제가 가지고있던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제발 집에 있기를 바라면서.....없습니다... 허탈한 마음에....방안에 앉아있는데...... 못보던 옷이 보입니다.... 꺼내보니.... 남자옷입니다.... 사각팬티도 보입니다..... 남자 로션도 보입니다..... 그녀가 바르지도 않는 헤어젤도 보입니다..... 너무 화가나서 그녀에게 다시 전화를 해보았지만.....안받습니다... 그 길로 집을 나오면서.....다시는 그녀에게 전화도.... 찾지도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그녀에게 있어서 나란 존잰 과연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해봐도....알수가 없습니다..... 그녀에게 빌려줬던 오백만원도 포기했습니다..... 하지만......집착인지....사랑인지...... 오늘도 그녀에게 전화를 합니다...... 며칠전부터 그녀대신 낯익은 다른 여자의 목소리만 들려올뿐..... 다시는 그녀를 보지 않기로 굳게 마음먹었습니다..... 쉽지많은 않겠지만......
< 10년지기 친구에서 연인으로...지금은 알수없는 존재..>
저에게는 19살때부터 만나온 한 여자친구(그당시에는 그냥 여자 친구)
가 있었습니다.
군입대전 종로의 한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했을때 만난 친구입니다.
청순한 외모에 이쁜얼굴.....딱 제스탈이더군요.
그 친구 때문에 그곳에서 알바를 하기로 결정했구요
그렇게 그곳에서 그 친구와 알바를 하게 되었지만...쉽게 접근할 수가 없더군요.
왠지 쉽게 다가설수 없는....그런 느낌을 풍기는 여자들처럼..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둘만의 데이트(?)를 가질수가 있었습니다.
저도 그때 알게된 내용인데...
이 친구 연예인 지망생인거였습니다.
본인은 하기싫은데 엄마 때문에 알바 끝나고 여의도의 한 연기학원를 저녁 10시까지
다닌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이 친구 영화와 드라마에 조연으로 다수 출연했더군요)
그래서 학원 가기싫은데 학원끝날 시간까지 자기와 놀아달라고 하더군요
저와 물론 이거 광땡 잡았다 싶어서 좋다고 했지요
그렇게 그 친구와 단돈 12,000원으로 3시간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자뎅커피 1,000원 , 노래방 1시간 5,000원 하던 시절..ㅋㅋㅋ)
그렇게 4개월의 시간 중 50%를 그 친구와 보내게 되었고....왠지 모를 그 친구의
매력에 전 점점 빠져들게 됐을 무렵....용기내어 그 친구에게 고백을 할려하는데..
그 친구가 먼저 선수를 치더군요.
자기 아는 친구가 있는데 자기한테 사귀자고 말해서 이제는 그 친구 안만났다고...
그 말을 듣는순간 차마 말을 못하겠더군요....
그렇게 내색하지 않고..... 그 친구와의 만남을 뒤로하고 전 군입대를 하게되었습니다.
26개후....
그 친구와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예전 삐삐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집 전화번호도 모릅니다.
제대후 2개월간의 취업준비후 저는 서울 소공동부근의 한 중소기업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직장생활을 하고있던중....
회사로 어머님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 친구가 저희 집으로 전화를 걸어 저를 찾았다고... 그리고 연락처도 남겼다고..
꼭 전화해달라고...
두근거리는 마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예전 목소리 그대로입니다.
지금은 방송일 그만두고 분당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근무한다고 하더군요.
바로 저희 옆동네에서....
그날 저녁 그친구와 만나러 가는길.....떨리더군요.
그 친구와 만나서 저녁먹고..... 예전처럼 커피한잔 마시면서 수다떨고.....
그러던중 남자친구 생겼다고 무지 좋아하는 그 친구를 보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쓸쓸한지....(고작 4개월간의 만남이었는데....)
그래서 그냥 혼자 제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그냥 좋은 친구로 남겠다고...
그렇게 우리는 다른 친구들처럼 편하게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한잔먹으면서
옛날 추억에 웃음도 짓고~ 그런 편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 후 그 친구는 나레이터를 그만두고 동대문의 한 쇼핑몰에서 옷장사를 하더군요.
저도 여자친구가 생겨서 그 친구 가게에 들러 여자친구 옷도 사주고
그렇게 편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6년을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난 후.....
많은 방황이 저를 휘몰아칠때.....
더군다나....회사를 그만두고 제 힘으로 차린 조그만 컴퓨터대리점도...문을 닫게 되고...
문득 걸려온 그 친구의 전화 한통에 위안을 얻어.... 밤새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푸념섞인 내 말을 잘 들어주던 그 친구가 참 고맙더군요....
너 그렇게 방안에만 있지말고 지금 나오라고....술한잔 사주겠다고....
자기 가게 문닫고 절위해 나오겠다는 그 친구가 고맙더군요.
3일동안 분당에서 한남동으로 아침마다 그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 친구와 만날때만큼은 아주 조금.....괜찮아 지더군요...
하지만... 이 일은 제 스스로 해결해야할일....
2달의 방황을 끝내고....전 서초동의 한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저도 독립을 하고 싶은 생각에 조그만 월세집을 찾던중....
그 친구가 저에게 제안을 하더군요.
자기가 여자로 보이냐고 묻더니 자기는 내가 남자로 안보인다고.
저만 괜찮다면 생활비 1/n 로해서 자기집으로 들어와도 괜찮다고
그것도 괜찮을거 같더군요.
그 친구는 저녁에 출근해서 아침에 들어오고. 전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니까요
그렇게 그 친구와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남녀사이란게.....마음먹은대로 안되는게 이치....
동거 2개월만에 우리는 연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절 위해 아침일찍 들어와 밥을하고 찌개를 끊여주고....
주말이면 가까운곳으로 나들이도 가고... 참 좋았습니다.
그 후로 6개월뒤.... 나이도 나이인만큼....
전 그녀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 저에게 자기는 결혼을 안한다고... 미안하다고...
이유는 ..... 그녀는 벌써 5년째 공황장애라는 병을 가지고 있더군요..
몰랐습니다...무슨 약을 먹긴하는데.....그냥 몸이 안좋아서 먹는 약이라고만 하고...
먹는 약 때문에 결혼을 안한다고...
결혼해서 임신하게되면 아기한테 해롭다고....
이곳저곳....이사람 저사람에 물어 보니 공황장애는 약 뿐만아니라 인지치료라는
치료법으로 치료할수있다고....
인지 치료법을 하기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3개월 과정으로 등록했습니다....
제가 원장님한테 조용히 물어봤습니다.
결혼한후 임신하면 아기한테 안 좋냐고.....
의사 선생님 말씀이 최소한 2년후에 아기를 갖는게 안전하다고....
전 그러기로 결심하고 그녀에게 다시 청혼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또 거절입니다.
그 후 그녀 행동이 이상합니다.
아침이면 제가 출근하기전에 꼭 들어왔는데..... 아침 10시가 넘어서 들어옵니다.
토요일에 쉬는 날이면 저와 꼭 함께 했는데..... 친구와 약속있다고 나갑니다.
나중에 알고보니....그녀에게 관심을 갖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술한잔 먹자면서 그녀가 먼저 말을 꺼냅니다.
그만 헤어지자고....
그 말만하고....술만 먹습니다.
그러다.....혼자 눈물을 쏟아냅니다.....
제가 너무 좋은데.....자기는 저와 결혼을 할수 없는게.....넘 슬프다고....
우리는 결혼할수있다고 전 말하지만.....그녀는 다른 누구와도 결혼을 하지 않을꺼라고...
그렇게 그녀와의 동거 생활을 청산하게 되었습니다.
힘들고 방황하던 시기에 그녀를 만났는데......
또다시 힘들게 방황을 해야하는........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4개 후쯤에....
그녀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보고싶다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그렇게 우연한 기회에 우리는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병원도 열심히 다니는 그녀를 보니 참 좋았습니다.
올 가을에는 결혼할려고 맘 먹었습니다.
그런데....올 2월.....저의 지나친 간섭이 싫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저와 만나고있을때 있었던일 때문에 아침에 들어왔는지....
회식한다면 누구랑 하고있는지.....
술 먹더라도.... 늦어도 집에가서 자야한다는 말.... 이런 간섭들이 싫다고 하네요.
(일 특성상 회식을 아침에 하더군요... 직원들하고 회식하고나서 직원들 중 집이 의정부인
직원 때문에 같이 찜질방가서 몇 번 자더군요)
그 일로 싸운 뒤 또 다시 이별......
하지만 뒤돌아 생각해보니....제 잘못인 것 같아서.....
전화했습니다..... 내가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하겠다고....
하지만.... 내 입장도 이해해달라고.....
싫답니다......그만 하잖니다.......전화도 그만 하랍니다.....
그렇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주일전부터.....그녀에게 전화가 옵니다.....
울면서.......미안하다고.....다시 예전처럼 지내면 안되겠냐고....
안쓰런 마음에.....그녀를 만났습니다.
줏대도 없이.....바보같이..... 하지만 그녀를 꼭한번 보고싶었습니다.
그날 술한잔 먹으면서 그동안 있었던일....이런 저런 얘기들 하면서...
하지만.....일부러 제가 냉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날 버린 그녀에게 무언의 시위였지요.....
우리는 하루밤을 보냈습니다.
그 다음날도 같이 보냈습니다.
이제는 서로의 일로 돌아가야 합니다.
월요일날 출근해서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이제는 우리 헤어지지 말자라는 그녀말에
일부러 대답을 안했습니다.
전화로 얘기하는 것보다 주말에 꽃 한다발 사가지고 가서 얘기하려구요....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연락이 안됩니다......
집에 찾아가봐도 없고.......
벌써 7일넘게 연락이 안됩니다....... 그녀 집에서도 난리 났습니다.
경찰에 신고도 하고.....
그런데 3일전에 그녀 어머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답니다....걱정하지말라고....잘 지내고 있다고...
그런데 저에게는 자세한 말씀 안하십니다.....
그녀 핸드폰은 계속 꺼져있고.......
불안하고...걱정되고....이제는 화까지 조금나고....
어제 그녀가 살고있는 집으로 갔습니다.
제가 가지고있던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제발 집에 있기를 바라면서.....없습니다...
허탈한 마음에....방안에 앉아있는데...... 못보던 옷이 보입니다....
꺼내보니....
남자옷입니다....
사각팬티도 보입니다.....
남자 로션도 보입니다.....
그녀가 바르지도 않는 헤어젤도 보입니다.....
너무 화가나서 그녀에게 다시 전화를 해보았지만.....안받습니다...
그 길로 집을 나오면서.....다시는 그녀에게 전화도....
찾지도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그녀에게 있어서 나란 존잰 과연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해봐도....알수가 없습니다.....
그녀에게 빌려줬던 오백만원도 포기했습니다.....
하지만......집착인지....사랑인지......
오늘도 그녀에게 전화를 합니다......
며칠전부터 그녀대신 낯익은 다른 여자의 목소리만 들려올뿐.....
다시는 그녀를 보지 않기로 굳게 마음먹었습니다.....
쉽지많은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