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가 : 9,000원 판매가 : 7,200원(20%off, 1,800원 할인) 출간일 : 2005-05-11 | ISBN : 8991097227 반양장본 | 267쪽 | 223*152mm (A5신)
***
2004년 이른바 '대광고 강의석 군 사건'을 계기로 종교 교사직과 목사자격을 반납한 전 대광고 교목실장 류상태 씨의 한국 교회 비판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한국 주류 개신교의 오늘을 비판하고, 반성과 변화를 촉구한다.
한국 교회에서 목사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독선과 이기주의로 '한국 교회는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정직하게 말하거나 행동하지 못했음을, 또 '강의석 사건'이 아니었으면 오로지 먹고살기 위해 신앙과 양심을 포기하고 살았을 것임을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한국 교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기독교 의식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1부 '한국 교회여, 문을 열어라'에서는 한국 교회 전반의 문제점을 사례별로 지적한다. 대형 교회 담임 목사의 세습, 절대화되고 있는 교회내 목사의 권위 등 한국 교회의 문제들을 사례를 통해 조목조목 짚어냈다.
2부 '성서의 진실을 찾아라'에서는 한국 교회의 '성서 문자주의'에 근거한 배타성을 비판한다. 마가복음과 마태복음에 기록된 '예수의 족보'를 비교하며 '성서는 모순이 없는 책' 아니며, 객관적 진술이 아니라 주관적 고백임이라고 말한다.
3부 '깨어라, 기독청년이여'에는 한국 교회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청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십일조는 의무사항이 아니라든가, 제사 문제, 이단의 문제 등 청년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교조화된 교리에서 벗어나 좀더 자유롭고 열린 기독교인으로 성장하라고 말한다.
부록으로 실린 '인터뷰 - 이제는 저를 목사라 부르지 마세요.' (언터뷰어 : 지승호)와 '강의석 사건 보고서 - 미션스쿨, 종교의 사각지대인가' 도 읽어볼 만하다.
***
수용소 분위기가 풍기는 그 집회에 나는 처음부터 적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둘 중 하나였다. 그냥 열심히 참석하여 시키는 대로 하든가, 보따리를 싸서 나오든가. 내가 만일 보따리를 싸서 나온다면 담임목사와 심각한 갈등을 빚게 될 것이다. 하는 수 없이 사흘을 견뎌보기로 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밴드를 동원한 음악으로 시작되었다. 물론 '하느님을 찬양하는 내용',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찬양'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가끔 '벌레만도 못한 우리 인간의 죽을 수밖에 없는 죄를 십자가 보혈로 양털같이 하얗게 씻어주신 예수님의 은총'을 찬양하는 내용이 나오면 여기저기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윽고 흐느낌은 통곡으로 변하고 밴드의 음악은 더욱 강렬해지며 인도자의 구호에 따라 '주여'를 세 번 외치고 찢어질 듯 소리를 지르며 통성기도를 한다.
그 상황에서 나는 처절한 심정으로 귀를 막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내가 기독교인이며 목사라는 사실에 절망해야 했다.
(본문중)
***
류상태 - 중앙대학교 철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영락교회 전임전도사로 목회를 시작했고, 1985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종교교사로 대광중고 교목실장으로 일하면서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교목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4년 10월, 이른바 '대광고 강의석 군 사건'으로 인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에 목사직을 반납했다.
2005년 현재 노점상을 하면서 다음카페 '블거토피아'의 카페지기로, 학교종교자유를 위한 시민연합 실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가 있다.
***
책머리에 -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이웃에게
1. 한국 교회여 문을 열어라
교회의 문턱을 낮춰라 뜨레스 디아스 체험기
머리와 몸이 분리된 한국 교회는 중환자 교회개혁, 어떻게 해야 할까 예수의 자리에 오르려는 유혹을 극복하라
의심하지 말라는 것은 바보가 되라는 것과 같다 내가 지역 교회 목회자라면
영락교회, 소망교회, 광림교회,순복음교회여! 예수를 배반한 한국 교회 안티기독교인의 분노
이웃 종교인의 목소리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히는 예수 역사 앞의 죄인이며, 심은 대로 거두어라 안티기독교인과 기독교인의 입장 바꾸기
평신도 교회, 새길교회를 찾아서 이제 우리, 예수 운동을 시작하자
2. 성서의 진실을 찾아라
정직하지 못한 목사를 비난하라 성서의 언어는 객관적 진술이 아니라 고백의 언어 성서의 예언, 하느님의 수와 사람의 수 그릇을 씹지 말고 음식의 맛을 느껴라
'나 홀로' 존재하는 종교는 없다 야훼를 감옥에 가두지 말라 야훼는 원시적인 신, 잔인하고 인종 차별적인 신인가
성서의 문자에 갇힌 야훼를 죽여라 창조의 신화, 성서는 모순덩어리 예수의 족보가 수상하다
'성경대로' 부모 형제를 다 버려야 할 것인가 선생이었으며 선지자였던 예수 천국을 사모하는 기독교인이여, 그런 천국은 없다 성서는 종말을 예언하지 않았다
3장. 깨어라, 기독청년이여!
목회자의 길을 가려는 젊은이들에게 목사의 말에 맹종하지 말라 '목사'나 '평신도'는 계급이 아니다 I-message 신앙을 가져라
예수를 배반한 한국교회
대광고 강의석 군 사건 아시죠?
미션스쿨에서 강제로 예배드리는 거
거부했다가 결국 퇴학당한..
그 때 대광고 교목실장(목사) 분이 쓴 책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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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
류상태 (지은이) | 삼인
정 가 : 9,000원
판매가 : 7,200원(20%off, 1,800원 할인)
출간일 : 2005-05-11 | ISBN : 8991097227
반양장본 | 267쪽 | 223*152mm (A5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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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이른바 '대광고 강의석 군 사건'을 계기로 종교 교사직과 목사자격을 반납한 전 대광고 교목실장 류상태 씨의 한국 교회 비판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한국 주류 개신교의 오늘을 비판하고, 반성과 변화를 촉구한다.
한국 교회에서 목사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독선과 이기주의로 '한국 교회는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정직하게 말하거나 행동하지 못했음을, 또 '강의석 사건'이 아니었으면 오로지 먹고살기 위해 신앙과 양심을 포기하고 살았을 것임을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한국 교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기독교 의식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1부 '한국 교회여, 문을 열어라'에서는 한국 교회 전반의 문제점을 사례별로 지적한다. 대형 교회 담임 목사의 세습, 절대화되고 있는 교회내 목사의 권위 등 한국 교회의 문제들을 사례를 통해 조목조목 짚어냈다.
2부 '성서의 진실을 찾아라'에서는 한국 교회의 '성서 문자주의'에 근거한 배타성을 비판한다. 마가복음과 마태복음에 기록된 '예수의 족보'를 비교하며 '성서는 모순이 없는 책' 아니며, 객관적 진술이 아니라 주관적 고백임이라고 말한다.
3부 '깨어라, 기독청년이여'에는 한국 교회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청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십일조는 의무사항이 아니라든가, 제사 문제, 이단의 문제 등 청년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교조화된 교리에서 벗어나 좀더 자유롭고 열린 기독교인으로 성장하라고 말한다.
부록으로 실린 '인터뷰 - 이제는 저를 목사라 부르지 마세요.' (언터뷰어 : 지승호)와 '강의석 사건 보고서 - 미션스쿨, 종교의 사각지대인가' 도 읽어볼 만하다.
***
수용소 분위기가 풍기는 그 집회에 나는 처음부터 적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둘 중 하나였다. 그냥 열심히 참석하여 시키는 대로 하든가, 보따리를 싸서 나오든가. 내가 만일 보따리를 싸서 나온다면 담임목사와 심각한 갈등을 빚게 될 것이다. 하는 수 없이 사흘을 견뎌보기로 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밴드를 동원한 음악으로 시작되었다. 물론 '하느님을 찬양하는 내용',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찬양'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가끔 '벌레만도 못한 우리 인간의 죽을 수밖에 없는 죄를 십자가 보혈로 양털같이 하얗게 씻어주신 예수님의 은총'을 찬양하는 내용이 나오면 여기저기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윽고 흐느낌은 통곡으로 변하고 밴드의 음악은 더욱 강렬해지며 인도자의 구호에 따라 '주여'를 세 번 외치고 찢어질 듯 소리를 지르며 통성기도를 한다.
그 상황에서 나는 처절한 심정으로 귀를 막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내가 기독교인이며 목사라는 사실에 절망해야 했다.
(본문중)
***
류상태 - 중앙대학교 철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영락교회 전임전도사로 목회를 시작했고, 1985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종교교사로 대광중고 교목실장으로 일하면서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교목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4년 10월, 이른바 '대광고 강의석 군 사건'으로 인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에 목사직을 반납했다.
2005년 현재 노점상을 하면서 다음카페 '블거토피아'의 카페지기로, 학교종교자유를 위한 시민연합 실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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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이웃에게
1. 한국 교회여 문을 열어라
교회의 문턱을 낮춰라
뜨레스 디아스 체험기
머리와 몸이 분리된 한국 교회는 중환자
교회개혁, 어떻게 해야 할까
예수의 자리에 오르려는 유혹을 극복하라
의심하지 말라는 것은 바보가 되라는 것과 같다
내가 지역 교회 목회자라면
영락교회, 소망교회, 광림교회,순복음교회여!
예수를 배반한 한국 교회
안티기독교인의 분노
이웃 종교인의 목소리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히는 예수
역사 앞의 죄인이며, 심은 대로 거두어라
안티기독교인과 기독교인의 입장 바꾸기
평신도 교회, 새길교회를 찾아서
이제 우리, 예수 운동을 시작하자
2. 성서의 진실을 찾아라
정직하지 못한 목사를 비난하라
성서의 언어는 객관적 진술이 아니라 고백의 언어
성서의 예언, 하느님의 수와 사람의 수
그릇을 씹지 말고 음식의 맛을 느껴라
'나 홀로' 존재하는 종교는 없다
야훼를 감옥에 가두지 말라
야훼는 원시적인 신, 잔인하고 인종 차별적인 신인가
성서의 문자에 갇힌 야훼를 죽여라
창조의 신화, 성서는 모순덩어리
예수의 족보가 수상하다
'성경대로' 부모 형제를 다 버려야 할 것인가
선생이었으며 선지자였던 예수
천국을 사모하는 기독교인이여, 그런 천국은 없다
성서는 종말을 예언하지 않았다
3장. 깨어라, 기독청년이여!
목회자의 길을 가려는 젊은이들에게
목사의 말에 맹종하지 말라
'목사'나 '평신도'는 계급이 아니다
I-message 신앙을 가져라
안식일에는 안식하라
십일조 헌금은 의무사항이 아니다
술은 술, 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