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에게 보내는 마지막 글....

...2006.05.19
조회299

이제 너에게 마지막 인사를 해야할거 같아..

지난 2년 가까이 항상 너만 생각하고 너만 그리워하고 너만 사랑했는데

이제 그럴수가 없게 됐어...

너두 알지?? 나에겐 여자친구가 생겼잔아..

착하구 이쁘구 마음좋은 여자친구가 생겼어...

그런데두 늘 얼마전까지 니생각만 했던 내가 참 나쁜놈이다라구 생각했어...

기억하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쁨과 추억은 아니였지만 늘

너와 함께여서 좋았구 내겐 하나하나 가슴속에 남을 꽤나 큰 추억들이란거....

널 처음본 순간부터 사랑했던 나였단걸 이제는 느끼고 있을꺼라 생각해..

함께했던 부산으로의 여행 함께했던 너의 생일파티 함께했던 영화구경...함께했던 나들이..

너와함께 했던 시간시간들이......막 기억나...

3번이나 용기내어 고백할때마다 넌 나의 마음을 받아주지 못하고

아직은 때가 아닌거 같구 준비가 덜 되었다구..그러면서도 연락하구 만나구 놀았던걸 보면

내가 싫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정말 넌 나에게 최고의 여자였기에 내가 알고 있는 최고의 카페에서 최고의 식사로

최고의 대접을 받으며 너에게 나의 마음을 노트한권으로 표현했지만

그거역시 통하지 않았잔아...진짜루 널 포기하겠다구 스스로 다짐하면서도

니 전화번호를 누르는걸 보면 나두 참 대단하단걸 느꼈어...무슨 스토커두 아니구..ㅋ

여자친구 만난지 2달쯤 되었을때인가...너랑 같이 술한잔 할기회가 있었는데

니가 그랬잔아.."내가 여자친구 생겨서 기분이 좋지 않다구...". 그얘기 듣구

나두 모르게 맘이 이상하더라구....그래두 널 잊겠다구 다짐했어....

그렇게 몇주가 지나구 얼마전에 니가 연락했잔아..많이 아파서 병원인데

내가 젤 먼저 생각나서 연락했다구....내가 얼마나 맘이 아팠는지 알어??

요즘 내생각 많이 나구 나랑 만났었음 좋았을꺼라는 얘기 들었을때...

정말 속상했어...왜 진작 그런마음을 갖지 못했을까하구...

니가 나한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언젠가 나에게 올꺼라구 기다려달라구 했다면

나 정말 평생을 기다렸을지 몰라.....내가 너에게두 얘기했잔아...

나 그후 몇일동안 계속 뒤숭숭해서 내 여자친구한테두 퉁명스러웠구 짜증나는 말투루

막 대했어.....

그래서 이제 안그럴려구...날 믿구 따라오는 내 여자친구한테 이제 이러면 안될꺼같애...

나 이제 너 진짜 잊을꺼야...널 잊겠다구 다짐하는 나 마음 아프지만

어쩔수 없어...이제 너 그만 생각할꺼구..너와의 좋았던 기억들도 다 잊을꺼야...

나에게두 누군가를 오래도록 사랑하구 누군가를 오랜시간동안 추억할수 있도록

만들어준 너한테 고맙게 생각해...

너두 얼른 좋은사람 만나서 좋은 추억 만들어 나가길 기도할께.....

JH야~~정말 사랑했구...지금껏 내 삶에 있어서 넌 최고의 여자였어.....

늘 건강하구 아프지말구 항상 밝은 웃음 잃지 않는 니가 되길 바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