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가오

세븐200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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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가오

저는 솔직히 담배 맛이나 스트레스 해소 뭐 이런거 보다도 가오 때문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지금도 여전히 가오를 위해 금연을 거부하는 흡연자이죠. ㅎㅎ
담배를 처음 배울 때 담배피는게 멋있어 보여서 나도 가오를 세우기 위해 담배를 손에 잡았죠. 그렇게 배우신 분 많을텐데..ㅋㅋ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웰빙이다 뭐다 해도 금연을 하지 않고 있는거고요. 뭐 만약에 담배 피우는게 가오가 서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그땐 금연을 생각해 볼만도 하겠지만 저는 아직 담배를 잡은 손가락의 각과 날아가는 연기의 아름다움을 인정하기 때문에 절대 금연할 생각 없습니다.
그래도 변한거 한가지는 옛날에는 타르양 같은건 신경도 안썼는데(저는 뭐 맛보다도 가오만 서면 되니까ㅎㅎ) 1mg 담배로 바꿨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녀석은 1mg는 못피우겠다 하는데 오히려 1mg가 연기도 많이 나고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멋있게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단말이죠. 크흐.
던힐 1mg 주로 피다가 몇 일 전부터 레종 1mg가 나왔길래 그거로 바꿔봤어요. 던힐보다 레종이 더 연기도 많이 나고 부드럽고 더 각이 나서 말이죠 ㅎㅎㅎ 옛날에는 그냥 외국담배 피우는게 멋있어 보였는데 이젠 담배 피울 때 멋있는 담배가 좋은거죠.
   아아아. 근데 요즘은 금연구역이 많이 늘어가지고 멋있게 담배 피워줄 공간이 별로 없다면서... 커걱. 완전 간지나는 럭셔리 흡연실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