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혐오, 자기비하에 대해 아시는분?

음악동영상2006.05.20
조회395

정말 피곤한 성격을 소유한 저의 이야기를 들어봐 주시렵니까?

 

저는...

남들 하는건 뭐든지 나도 할 줄 알아야 하는 성격

남들 다 아는데 내가 몰라서는 안되는 성격

남들 갖고 있는건 나도 가져야 속이 풀리는 성격

 

뭔가 문제가 생기거나 내가 남들보다 부족한게 발견되면

그것에 대해 심하게 자책하고 주눅들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를 사랑하기 보다는 바보같다 생각하고

남들이 나를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낮게 나 자신을 평가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자신을 원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채찍질하고 노력하는 성격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욕망은 끊이 없기에 언제나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불만족스럽고 무엇이든 남보다 부족하면 심한 열등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나의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위장을 합니다

그렇지 않은척, 모르는게 없는척, 가진게 많은척...

 

예전에는 이런 성격이 자기발전을 위해 좋은점이 많았지만

요즘들어 정도가 심해져

자신감 상실, 자기 혐오, 자기 비하에 빠져

하는일 없이 하루하루를 허비하며 실의에 빠져 있습니다

 

밖에 나가기가 싫습니다

남들이 다 나보다 잘난거 같고 난 잘난거 하나 없고 병신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떤놈이냐면

이름대면 다 아는 대학 우수한 성적으로 다니고 있고

집은 강남, 부동산만 해도 10억은 넘는 재산가진 부모님 계시고

결격사유 없고 훤칠하니 잘생겼다 소리도 가끔 듣습니다

리더쉽도 있고 똑똑하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친구들도 그럽니다.

왜 너는 그렇게 삶에 대해 부정적이냐 너정도면 봐줄만하다 괜찮다 그만하면 됐다

 

무슨 일은 함에 있어 가장 먼저 부정적인 면부터 생각하고

사물이나 사람을 바라봐도 부정적인 면을 먼저 찾아냅니다

자신감없이 주눅들어 있고 내성적입니다

 

이런 제가 싫은데

싫지만 그래도 이게 나니까 나를 사랑해야 하는데 잘 안됩니다

어떻게 해야 내가 나를 인정하고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