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참어이없어서..여자들이랑 남자들이랑 그렇게 관점이다른가요?

유재홍2006.05.22
조회41,938

도대체 어이가없어서..

 

하도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저는 지금 방금 여자친구랑 싸웠습니다.

아.. 정말 이유를 생각할수록 어이가없네요..

저는 여자친구랑 사귄지 몇일안되는 남자입니다.

오늘도 평소처럼 메신저로 쪽지를 주고받고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미안하다면서 고등학교때 친구가 강원대학에 다니는데

매번내려오다가 이번에 반수를 한다면서 춘천구경을 시켜준다며

이번주 금요일에 내려오라고 했답니다. 

다음주 금요일날에 놀자고 한 약속이있었는데, 그래도 고등학교때 친구니..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겠거니해서.. 그럼 나중에 놀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쪽지를 주고받다가

제가 재미삼아 장난으로 

"혹시 그친구 남자는 아니지?"

라고 보냈더니,

남자가 맞다고 한다는겁니다.

 

당연히 저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당일치기도아니고 다른친구들도 다같이 가는것도아니고

제여자친구와 그 남자애 단둘이서 만나서

하루를 보낸다는게 말도안되고 어이가없어서 무조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여자친구가 알겠다고하고, 포기했고

다시 좋게 넘어가나 싶었는데..

잠시후 전화통화를 하는데 또안되냐고 물어보는겁니다.

그친구는 남자로보이지도않고 이번에 여자문제때문에 속상해서 밤새 대화만 할꺼라고해서..

이번에도 무조건 안된다고 했다가

정말 솔직히 말해준 여자친구한테 미안하기도하고 해서..

믿어줄테니까 새벽에 첫차타고만오라고 했더니..

일어날 자신없다면서 안가겠다는겁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넘어갔죠.. 그러다 통화를 끊고 잠이안와서 해뜰때쯤 메신저에 들어갔습니다.

여자친구가 있더군요..  

다시 쪽지를 주고받다 그얘기를 언급하더라구요..

그 남자애가 아침에 깨워주겠다고 했답니다.

저는 너무 화가나서

"그남자애 아이디좀 가르쳐줘 진짜 내가 앞으로 그딴소리 못하게 찾아가서 죽여버릴테니까"

라고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화를내며 나가더군요..

그리고 문자로 말다툼을 하다가 결국 제가 말을 너무 심하게했다고 사과를 했는데 답장이없네요..

 

 

 

여자친구말을 다믿어줬습니다. 아니 다 믿겠습니다.

백보양보해서 다 믿어도. 정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여자들이 제입장이되어서

남자친구가 정말 친하고 여자같지않은 여자친구와 이렇게 하루자고 온다고하면

"그래 너믿을테니까 몸조심하고 피곤할테니까 너무늦게자진말구"

하면서 보내줄수있나요? 

 

나참어이없어서..여자들이랑 남자들이랑 그렇게 관점이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