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대학원 동기생과 세번째 결혼 / 오현경, "평범한 여자로 살고 싶었는데..." 기구한 '인생유전'

악마의 유혹200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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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대학원 동기생과 세번째 결혼 / 오현경, "평범한 여자로 살고 싶었는데..." 기구한 '인생유전'

탤런트 이상아(31)가 사업가 윤기영씨(42)와 세번째로 부부의 연을 맺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상아는 지난달 31일 윤씨와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결혼식은 하지 않았지만 정식 부부가 됐다. 이상아는 6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가족들도 100% 환영만은 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혼인신고를 했다"며 "혼인신고 후 바닷가에서 2003년 일출을 바라보며 행복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또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다빈이(2)는 기영씨를 친아빠로 알고 있다"며 "혼인신고하기 전 기영씨와 아버지 산소를 찾아 행복하게 잘살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또 "결혼식은 당분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상아와 윤씨는 경기대학교 대학원 통일안보외교학과 동기생으로 지난 2001년 처음 만났다. 당시 이상아는 전남편 전철씨와 가정을 꾸리고 있던 상황이어서 단순한 동기생 사이였다. 그러다 이상아가 지난해 전남편과 이혼한 후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윤씨는 재혼으로 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에 다니는 아들 두명을 두고 있다.
 
"전남편과의 법적인 문제를 기영씨와 상의했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서로 의지가 됐고 친해져서 혼인신고까지 하게 됐다"는 이상아는 현재 서울 강남에서 양주바를 운영하고 있다. 윤씨는 양주바 공동 대표이기도 하다.
 
한편 이상아와 윤씨가 부부의 연을 맺은 사연은 오는 10일 오전 9시 SBS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백미정 기자             .. 비디오악몽→연예계 컴백실패 홍승표회장과 결혼 서약
신혼 넉달만에 남편 구속 눈물 마를날 없어★☆이상아, 대학원 동기생과 세번째 결혼 / 오현경, &quot;평범한 여자로 살고 싶었는데...&quot; 기구한 '인생유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오현경(33)의 기구한 '인생유전'이 정초부터 연예계의 화두다.
 세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해 9월 '결혼 서약식'을 올렸고, 신혼 4개월도 안돼 남편의 법정구속으로 '홀몸'이 되자 그녀의 지인들은 "인생이 꼬여도 이럴수는 없는 것"이라며 안쓰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오현경은 다른 보통사람들처럼 희망속에 새해를 맞았다. 턱수술의 후유증으로 몸은 온전치 않은 상태지만 마음만은 몇년만에 평온했다.
 남편 홍승표 회장 덕이었다. 홍회장은 늘 '큰 산'같은 존재였다.
 세상 사람들이 뭐라 하든 '사랑' 하나로 자신을 아내로 맞아들였고, 재판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늘 부드러운 미소로 대했다.
 오현경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새해 첫날 홍회장과 함께 서울 홍지동 친정에 새배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몸이 성치않은 홀어머니는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애쓰며 오히려 딸의 건강을 물었다. 홍지동 친정 집을 나올 때 오현경도 그만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오현경의 신년 계획은 평범한 여자와 아내로 사는 것이었다. 운동을 하고 요리를 배우며 엄마가 될 준비도 착실히 할 참이었다. 지난 3일 보석이 취소되며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홍회장은 항소할 계획.
 3일 오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남편의 면회를 갖다온 오현경은 '유명한' 자신 때문에 홍회장이 더욱 주목을 받는 게 무엇보다 미안했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이 남편에게 용기를 줄 때라고 다짐했다.
 비디오 악몽, 연예계 복귀실패 등 숱한 좌절의 바다를 표류할 때 등대가 되어준 남편. 이제서야 '사랑은 어려울 때 더욱 빛난다'는 의미를 알 것 같았다.
 구치소가 함박눈에 가려 보이지 않을 무렵 오현경은 "여보, 사랑합니다"를 되뇌이고 있었다. < 이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