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대구탈출 -_-;;

公益200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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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3년만의 대구탈출 -_-;;

 

금요일에 1년간사귀고 3년간 같이 살던 여인과 헤어졌습니다.

 

4년동안 잼있는일, 기쁜일, 슬픈일, 만감을 함께 하던 여인이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헤어지게되었죠.

 

금요일 오후2시에 조퇴하고 집에서 혼자 술먹고, 둘째누나 한테 전화 했더니 누나집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둘째누나, 둘째매형, 막내누나 , 저까지 4명이서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헤어졌다고...

 

누나들과 매형이 왜 헤어졌는지 이유를 묻더군요..

 

그래서 이유는 묻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지금 여기서 이야기 해봐야 제 입장 이야기일뿐이라 누나들이나 매형이 들으면 그 여자만

 

나쁜사람 될꺼같아서 이야기 하기 싫다고 하니까 더이상 묻지 않더군요.

 

그날 술 엄청 마시고 기억도 없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막내누나집(바로옆집 102호,둘째누나집은 103호 -_-)에 가서

 

컴퓨터좀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조금후에 가족들 다 일어나더니 얼른 준비 하고 나가자고 하는겁니다

 

어디 가냐고 물어봐도 안갈켜주데요 ㅠ_ㅠ

 

일단 대충 씻고 매형차에 5명이서 탔습니다.(둘째누나, 막내누나, 매형, 6개월된 민재, 저)

 

한참을 달리다보니 차창밖으로 시원하게 보이는 바다가...

 

문득 내가 대구밖으로 여행가본지가 언젠가... 싶더라구요.

 

3년..? 후훗~ 금요일에 헤어진 여자 만나서 첨에는 놀러도 자주 가고 하다가...

 

같이 살게된이후로는 대구 밖으로 한번도 나가본적이 없었습니다.

 

밖에만 나가면 그게 다 돈이라.. 아깝기도 하고 , 공익근무 끝나면 열심히 일해서 돈 여유좀 있을때

 

좋은곳 여행도 가고 맛이는것도 때로는 값비싼 음식도 먹어보고 그럴생각이었거든요.

 

아무튼, 영덕에 가서 넓은 바다를 보니 또 눈물이 글썽글썽...

 

한~참을 멍하니 바다만 바라보니까 조금은 상쾌해지는거 같더라구요.

 

점심때 되서 오징어 회랑 매운탕에 밥 먹고 매형이랑 소주한잔씩 하고 여기저기 산책하다가

 

집에 오니까 저녁 8시...들어오면서 삼겹살 사와서 가족들끼리 옹기종기모여서 삼겹살파티~

 

토요일도 역시 술 엄청나게 먹고 뻗어서 잤습니다^^ㅋ

 

일요일에 대청소 하고 알바 자리 구하러 다니느라 다리아파 죽는줄;;;

 

에효~그냥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기분도 우울하고 해서 몇자 적었는데

 

주제도 없는 이상한 글이 되어버린것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