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이성재와 극비배드신

어리버리200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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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늘 이성재와 극비배드신

김하늘 이성재와 극비 베드신

김하늘 이성재와 극비배드신'댄디가이' 이성재(33)와 '청순미인' 김하늘(25)이 연기생활 최초로 강도높은 베드신을 찍었다.

한국 최초의 산악 멜로물 '빙우'에 출연중인 이성재와 김하늘은 지난해 12월 초순 경기도 수원 KBS 세트장에서 극비리에 베드신 장면을 촬영했다. 연출자와 카메라 감독 등 주요 스태프들만 동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촬영후에도 언론에 일절 공개되지 않아 비밀에 부쳐져 있다.

극중 대학내 산악부 선후배 사이로 출연하는 이들은 콘도에서 처음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데, 러브신에 처음 임하는 새내기답지 않게(?) 과감한 연기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시간이 늘어나면서 출연진과 연출진 사이에 작은 신경전도 벌어졌는데 노출 연기에 익숙치 않아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진 김하늘이 침대 시트로 자꾸만 가슴을 가리는 등 지나치게 몸을 사린 탓에 촬영이 자주 지연됐다고 한다. 이로 인해 결국에는 이성재와 김하늘 모두 속옷을 걸친 채 촬영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그러나 이 장면들의 대부분은 편집에 의해 삭제돼 오는 5월 극장 개봉시에는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영화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희망하고 있는 제작진이 자체 판단에 따라 농도 짙은 커트들의 숫자를 줄이는 바람에 김하늘의 나신도 어둠 속에 묻힐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MTV 탤런트 공채 24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성재는 '미술관옆 동물원'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공공의 적' 등을 통해 충무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떠올랐다. 특히 '빙우'에서는 출연진중 최연장자로 동료들 사이에서 자상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어 촬영작 안팎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98년 '바이준'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김하늘은 지난해 MTV드라마 '로망스'에서 제자와 사랑에 빠지는 말괄량이 여교사 '채원'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빙우'와 함께 '로망스'의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간 '동갑내기 과외하기'에 동시 출연중이다.

한편 50억원의 순수 제작비가 투입될 '빙우'는 다음달말 영하 30도의 혹한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캐나다 유콘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등반신 촬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이성재 송승헌 등 주요 출연진은 국내 등반 전문가들로부터 4개월 이상 강훈련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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