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가는 초딩 동창을 만난다고 버럭 하는 남친..

머 이래...ㅡㅡ;2006.05.22
조회122

제 남친과 전 170일 가량 만났습니다.

 

싸우기도 자주했지만 잘 화해하고 지냈었죠

 

싸우고 나서 저와 남친 행동이 많이 차이가 나요..

 

저는 싸우고 나면 답답하고 속상하니까 빨리 풀고 싶어서 연락을 먼저 하는반면

 

남친은 혼자 화 풀시간이 필요하다면 제가 연락하기 전 까진 절대 연락을 안합니다.

 

그래서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해서 사과하고 풀었죠..

 

지난주 월욜..각자 집에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요세 남친이 시험에 레포트에..항상 바빠서 저랑 만날시간이 없었거든요...

 

전 회사다녀서 끝나면 항상 보고싶어하는데 남친은 바쁘다며 못을 딱 박아놓았었죠..

 

통화중 전에 남친이 저에게 초등학교동창이 6월중에 유학을간다고 함보자고 했다는게 생각났어요

 

물론 여자죠..머...이해합니다..저도 남자동창 만나니까요...

 

생각난김에 말했죠.. "동창만난다며~바빠서 못만나겠네~" 라고요...

 

그랬더니 까먹었었다고 하길래 "아~안타깝다~말하지말껄.." 이랬습니다.

 

만나는거 이해는 하지만 솔직히 반가운일도 아니고..물론 둘이 만나진 않겠지만 꾸준히 연락한

 

친구도 아니고 갑자기 유학간다고 보자고 연락하는친구..기분이 유쾌하진 않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말했더니 왜 그렇게 말하느냐...둘이 만난다고했냐..글고 언제 볼지도 모르는친구다..

 

라고 하드라고요..근데 사실..저 남친 믿지만 한참 동창싸이트 성행할때 이일저일 많은걸 저도

 

알기때문에 일단 기분 안좋다고 했어요..남친은 계속 날 못믿느냐.,..이해할수 없다며 버럭~하구요..

 

저 사실..동창 만났지만 꼬박꼬박 남친 델꼬 갈라했구요..남친 없이 만날떈 남친이시간 안되서..

 

어쩔수 없을때였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전화 꼬박꼬박 해줬습니다.

 

근데 남친은 아직 둘이 만날지 여럿이 볼지 정해지지도 않았으며 저랑 같이 가잔 말도 안했구요..

 

그일로 왈가불가 하다가 남친이 끊어~ 함서 끊대요...

 

평소엔 제가 먼저 연락해서 만나서 풀자했지만 이번엔 오기가 생겨 기다렸죠..

 

3일이 지나도 연락이안와서 넘 답답해서 금욜날 연락했습니다. 만나자고..언제까지 이럴꺼냐고..

 

전화해도 안받길래 문자 쳤더니 새미나중이라서 연락못했다 오늘늦는다..라고 하더라구요..

 

글서 그럼 기다리겠다..니네 학교로 가겠다 했더니 오늘은 좀 그러니 낼 보자고 하더군요...

 

터덜터덜 집에와서 있는데 10시50분경 전화가 왔습니다. 새미나 끝났냐 했더니 끝났다더라구요..

 

글서 일단 낼 만날꺼니까..자세한 얘기 나중에 하자 싶어서 쉬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다음날...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없습니다.

 

일욜날...그니까 만나기로한 담날...내 전화 피하나 싶어 오빠 친구한테 전화대신 해달랬는데..

 

그 친구분..한동안 전화 안받더니 낭중엔 자기도 연락 안된다더군요...

 

속이 말이 아니었죠..결국 5시경에 통화를 했는데 아파서 응급실 실려갔다 지금 왔다고 기운없다고..

 

원래 이오빠가 신경성 위염이거든요...글서 쫌 통화하다 쉬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문자로 몸조리 잘하고  푹 쉬고 밥 잘챙겨 먹으라고 했죠..

 

아~낼은 보겠구나..연락오겠지..함서...

 

근데 연락이 없네요...

 

새미나가 있다던날...제 남친이 제 신용카드로 버스타거든요...

 

조회해보니까 세미나는커녕 겁나 일찍 끝나서 코엑스 갔다 잠실갔다 신천갔다...한마디로 놀았더군요

 

새미나..거짓이었습니다. 제가 애태우며 전화하고 문자칠때..

 

일부러 전화 안받고 문자만 남긴거였구요..

 

제 생각엔 그 동창을 만났나 싶기도 하고...이생각 저생각..미치겠습니다.

 

덕분에 설사병에 식사도 못하고 수면제 없인 잠도 안옵니다.

 

그 몇일사이에 다른여자가 생긴건지..저에게 맘이 떠난건지...

 

아님 정말 몸도 안좋고 생각하느라 그런건지...당췌 모르겠습니다..

 

제가 또 전화해서 만나자고 하고 빌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