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어처구니 없는일이.. 어린것이 말야.. !!

혼날라고..2006.05.23
조회390

7년전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5년동안 남부럽지 않은 사랑을 했었죠.. 무슨이유에의해 선지

 

서로 헤어지게되었고 지금껏 단 한번도 연락을하거나 만난적이 없었습니다.. 그게 서로에 대한 예의라 생각

 

했기에..  그후로 전 다른사람을 만나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일입니다.. 어떤 번호로 계속 전화가 오더군여.. 전 소비자 상담일을 하고 있어서 전화를 잘 받

 

지를 못합니다.. 안받아서 그런지 더 오는듯한.. 어쨋든 잠시 자리를 비워 화장실을 가서 전화를 걸어봤

 

습니다.. 대뜸 "혹시 ooo씨세여??" (나이 어린 여자의 목소리 같더군여..)  "네 맞는데 누구시져?"  ..

 

"ooo아시져??" 저랑 7년전에 헤어진 남자친구이름을 대는거예여.. 그래서 "네 아는데여..?" 했더니.. 그 여

 

자애가 대뜸 하는소리가 "왜, 내 남편하고 연락하세여?" 그러더니.. "헤어졌으면 그만아닌가여?" 이러

 

는거예여..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할말을 잃어버렸습니다.. 호흡을 가다듬고 조근조근 설명을 해보

 

라했져.. 그랬더니 그사람이 심심해서 싸이를 찾아보다가 회원찾기에서 저를 찾아서 봤나봐여.. 그랬

 

더니 그거 가지고 그 여자분이 저랑 그 사람이랑 연락하는거 아니냐고 물었다는거져.. 그리고는 어떻

 

게 제 번호를 알았는지 .. 대단하단 생각밖엔 안들더라구여..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여.. 궁금했었는데 7년동안 연락한번 않던사람인데 이런일로 이렇게 다시 연락

 

이 닿았다는게 기분이 나쁘면서도 신기하더라구여..  저도 맘을 가라앉히고.. 차근차근 변명아닌 변명

 

을 늘어놓았습니다.. '나도 그사람이랑 헤어진지 7년이 넘었다 그사람이 싸이라는것을 하는줄도 몰랐

 

고 결혼했단 사실도 오늘 그쪽을 통해서 알았다.. 연락은 무슨 연락이냐.. 절대 그런일없고 나도 이제

 

결혼한지 5개월됐다 걱정마라.. 그리고 나이도 나보다 어린거 같은데 다짜고짜 이렇게 전화하는거 아

 

니다..' 뭐 대충 이런얘기를 하니까 남편도 똑같은 얘기를 했다고 근데 확인을 하고 싶었다 하더라구

 

여.. 그러면서 언니 미안해여.. 이러더니.. 전화를 뚝! 거참..

 

정말 이기분.. 뭐라 말로 표현이 안되는군여.. 기분이 나쁘기도 하지만 뭔가 모를 감정에 자꾸 웃음만

 

나오게 되는.. ㅋㅋ 혹시라도 이글을 보고있다면.. 이름을 안물어서 누군진 모르겠지만.." 아무런 걱정

 

말고 행복하게 살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