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일기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이다 싶어, 간만에 원피스를 꺼내서 입었습니다 쉬폰제질은 아니지만, 나름 피트하고 하늘거리는...원피스.... 좋다고 기분좋게 사무실에 왔는데....하늘이 흐려지더니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내리다...그치다...내리다...말다....하더니 퇴근시간이 되니까 아주 파박 소리를 내며. 홍수가 .... 다행인지 전에 두고간 삼단바바리 우산이 있어서, 그것을 쓰고 버스를 타기위해 시내로 갔습니다. 한손에는 우산을 들고, 백을 메고, 원피스가 젖을까. 고이 나빌레라. 하고 걸었죠. 시내 번화가에 들어서서, 종종 걸음으로 걷고 있는데, 아차 하는순간 균형을 잃고 엎어질 뻔 했습니다. 휴. 안 넘어진걸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걷다가 뭔가 허전해서 뒤를 돌아보니. 한쪽센달이 멀뚱멀뚱하게.....떨어져 있네요 약 1.5M뒤에서...... 급하게 후진해서 신발을 신었는데 돌바닥 홈에 센달 굽이 끼어서 빠지질 않고 앉아서 낑낑거리며 겨우겨우 빼내고... 그러곤 주위를 살펴보는데......두둥. 맞은편 버스정류장에 사람들이(엄청 많음;;;)모두 시선을 나에게 향한체 웃고 있고.... 지나가던 피자배달 알바도, 킥킥거리며 웃고 지나가고......... 나 아닌척 하며 가속으로 걸어서. 목격자들의 시선을 겨우 피할수 밖에 없었다는;; 신호등앞 작은 횡단보도여서 그냥 무단횡단을 할까 하다.....그냥 기달리기로 했죠. 그런데........ 어디선가 급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완전 쉬위위잉~~하는 바람....... 바람이 부는구나.....생각을 하기도 전에.... 삼단 바바리 우산이 휙 하고 뒤집어 지더니. 미쳐 우산에 손을 쓰기도 전에 이번엔 원피스 치마자락이 지멋대로 펄럭펄럭....완전 아슬아슬... 비는 많이 오고..우산은 고쳐야되는데....... 손이 두개밖에 없으니..난리난 치마를 붙잡아야 하고.. 완전 ㅠㅠ 위쪽에서 걸어오던 남자 고등학생 세명은 가던길 갈 생각을 않고. 희안한 표정을 지으며 웃고 있는데. 그 표정속엔........ "야. 저여자봐...겁나 웃겨......." "아놔~~ 자기가 무슨 마를린몬노인줄 알어..." "야. 눈버린다..가자...ㅋㅋㅋㅋ" 그렇게. 울지도 웃지도 못할 자세로 횡단보도에 서있는데......아나.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봉고차가 홱 하고 지나가는 바람에...또 흙탕물이 원피스에 튀기고.....ㅠㅠ된장 이상한 모습으로 신호를 건너보니 문화회관 앞에 천장을 초록 프라스틱??으로 잘 만들어논곳이 있네요.....좋다고.... 그리로 간신히 피신을 하여. 우산매무새를 고치고......잘 펴서...펴진 우산의 물기를 턴다고. 저쪽에서 내쪽으로 몆번 휙휙 하는데........ 엉?뭔가 가벼워저서 봤더니 손에는 우산 손잡이만 덩그라니..... 우산의 몸체는 ..바람에 도망가고 있고......급해진 나는 그걸 따라가며 주슬라고 하고 ㅋㅋ 우산 본체를 따라가며 짧은 시간동안 또 사람들의 시선을 느껴야 했죠....ㅠㅠ 그중의 특히....우산 한놈을 둘이 같이 쓰며 어깨동무를 한 컵흘.....의 나를 보는 표정이.... "자기야...저 여자 되게 민망하겠다..그치?" "응.......좀 웃기다.......ㅋㅋ" 우산을 겨우 주서서...손잡이 부분과. 합체를 하려고 보니까. 쇠가 많이 갈라져 있어서. 안들어 가길래...결국 위아래로 꼭잡고.....다니다가. 그렇게 버스를 탔네요... 완전 지친마음에 자리나 있었음 좋겠다......생각했는데 마침 자리가 하나 있어서. 좋다고 앉았더니 다음 정류장에서....무슨 할머니 할아버지들 모임이 있으셨는지..... 우르르 타시고........ 또 자리 양보를 해드리고....ㅠㅠㅠ 가만히서서.....자신을 처다보니....원피스는 이미. 흙탕물과.......빗물에 엉망에 됫고.....센달도 ㅋㅋㅋㅋㅋ인생 최악의 날이였습니다.... 이십오분 동안 버스에서 서서가며.....느낀점... 1. 비오는날은 때려죽여도 원피스나 치마를 입지 않는다....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아얘 외출을 삼간다. 2. 앞으로 마트에서 2500원 하는 삼단 바바리 우산은 사지 않는다. 3. 다른 사람이 무안한 환경에 처해 있을때 웃기다고 웃지 않는다. 집에와서 보니....손가락이 여러군데 베어 있습니다.....피도 나고.. 아마 쇠가 갈라진 우산을, 잡으면서 상처가 난듯...ㅠㅠ 지금 회사에서.....데일밴드 붙여진 손으로 타자치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네세요^^
비오는날은 원피스를 입지말자.
어제의 일기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이다 싶어, 간만에 원피스를 꺼내서 입었습니다
쉬폰제질은 아니지만, 나름 피트하고 하늘거리는...원피스....
좋다고 기분좋게 사무실에 왔는데....하늘이 흐려지더니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내리다...그치다...내리다...말다....하더니 퇴근시간이 되니까 아주 파박 소리를 내며.
홍수가 ....
다행인지 전에 두고간 삼단바바리 우산이 있어서, 그것을 쓰고 버스를 타기위해 시내로 갔습니다.
한손에는 우산을 들고, 백을 메고, 원피스가 젖을까. 고이 나빌레라. 하고 걸었죠.
시내 번화가에 들어서서, 종종 걸음으로 걷고 있는데,
아차 하는순간 균형을 잃고 엎어질 뻔 했습니다.
휴. 안 넘어진걸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걷다가 뭔가 허전해서 뒤를 돌아보니. 한쪽센달이
멀뚱멀뚱하게.....떨어져 있네요 약 1.5M뒤에서......
급하게 후진해서 신발을 신었는데 돌바닥 홈에 센달 굽이 끼어서 빠지질 않고 앉아서 낑낑거리며
겨우겨우 빼내고...
그러곤 주위를 살펴보는데......두둥.
맞은편 버스정류장에 사람들이(엄청 많음;;;)모두 시선을 나에게 향한체 웃고 있고....
지나가던 피자배달 알바도, 킥킥거리며 웃고 지나가고.........
나 아닌척 하며 가속으로 걸어서. 목격자들의 시선을 겨우 피할수 밖에 없었다는;;
신호등앞
작은 횡단보도여서 그냥 무단횡단을 할까 하다.....그냥 기달리기로 했죠. 그런데........
어디선가 급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완전 쉬위위잉~~하는 바람.......
바람이 부는구나.....생각을 하기도 전에.... 삼단 바바리 우산이 휙 하고 뒤집어 지더니.
미쳐 우산에 손을 쓰기도 전에
이번엔 원피스 치마자락이 지멋대로 펄럭펄럭....완전 아슬아슬...
비는 많이 오고..우산은 고쳐야되는데....... 손이 두개밖에 없으니..난리난 치마를 붙잡아야 하고..
완전 ㅠㅠ
위쪽에서 걸어오던 남자 고등학생 세명은 가던길 갈 생각을 않고. 희안한 표정을 지으며
웃고 있는데. 그 표정속엔........
"야. 저여자봐...겁나 웃겨......."
"아놔~~ 자기가 무슨 마를린몬노인줄 알어..."
"야. 눈버린다..가자...ㅋㅋㅋㅋ"
그렇게.
울지도 웃지도 못할 자세로 횡단보도에 서있는데......아나.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봉고차가
홱 하고 지나가는 바람에...또 흙탕물이 원피스에 튀기고.....ㅠㅠ된장
이상한 모습으로 신호를 건너보니
문화회관 앞에 천장을 초록 프라스틱??으로 잘 만들어논곳이 있네요.....좋다고....
그리로 간신히 피신을 하여. 우산매무새를 고치고......잘 펴서...펴진 우산의 물기를 턴다고.
저쪽에서 내쪽으로 몆번 휙휙 하는데........
엉?뭔가 가벼워저서 봤더니 손에는 우산 손잡이만 덩그라니.....
우산의 몸체는 ..바람에 도망가고 있고......급해진 나는 그걸 따라가며 주슬라고 하고 ㅋㅋ
우산 본체를 따라가며 짧은 시간동안 또 사람들의 시선을 느껴야 했죠....ㅠㅠ
그중의 특히....우산 한놈을 둘이 같이 쓰며 어깨동무를 한 컵흘.....의 나를 보는 표정이....
"자기야...저 여자 되게 민망하겠다..그치?"
"응.......좀 웃기다.......ㅋㅋ"
우산을 겨우 주서서...손잡이 부분과. 합체를 하려고 보니까. 쇠가 많이 갈라져 있어서.
안들어 가길래...결국 위아래로 꼭잡고.....다니다가. 그렇게 버스를 탔네요...
완전 지친마음에 자리나 있었음 좋겠다......생각했는데 마침 자리가 하나 있어서.
좋다고 앉았더니 다음 정류장에서....무슨 할머니 할아버지들 모임이 있으셨는지.....
우르르 타시고........
또 자리 양보를 해드리고....ㅠㅠㅠ
가만히서서.....자신을 처다보니....원피스는 이미.
흙탕물과.......빗물에 엉망에 됫고.....센달도 ㅋㅋㅋㅋㅋ인생 최악의 날이였습니다....
이십오분 동안 버스에서 서서가며.....느낀점...
1. 비오는날은 때려죽여도 원피스나 치마를 입지 않는다....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아얘
외출을 삼간다.
2. 앞으로 마트에서 2500원 하는 삼단 바바리 우산은 사지 않는다.
3. 다른 사람이 무안한 환경에 처해 있을때 웃기다고 웃지 않는다.
집에와서 보니....손가락이 여러군데 베어 있습니다.....피도 나고..
아마 쇠가 갈라진 우산을, 잡으면서 상처가 난듯...ㅠㅠ
지금 회사에서.....데일밴드 붙여진 손으로 타자치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