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좀 말리고 지하철 타주세요~

둥둥둥...2006.05.23
조회205

음...이 글 올리면서 생각해보니 분명히 악플 우수수 달릴 것이 예상되네요.

그래도 한말씀 올리자면...

아침에 머리 감고 제발 말리고 대중교통 이용해주세요.

여기서 남자 여자 따지려고 하는 것 아니니까 남녀 운운하며

리플 달지 말아주시고요.

그리고 이런 말 해서 제가 까칠해 보일 수도 있지만(뭐 안까칠하다고 말하기도 참..)

아침 출근길에 이런 분들 3~4분씩 만나보시면 제 심정 아실 거예요.

 

남자분들은 머리가 대체적으로 짧은 편이라 아침에 머리 감고 나와도

완전 말라 있거나 약간 촉촉한 정도지만 대부분의 여성분들은 머리가 길지요.

그래서 아침에 머리를 감고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정말...괴롭습니다.

거의다 말리고 약간 촉촉한 정도라면 안그렇지만 머리 감고 타월로 물기만 제거하고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본인은 모릅니다. 그 분 뒤에 서있는 사람은 정말 냄새에 죽습니다.

아무리 향기로운 샴푸를 썼다하더라도  마르는 과정에서 모락 모락 올라오는 냄새는..-_-;;;

본인 스스로 향기가 난다고 착각하는 것은 머리 끝부분이지 모근이 있는

머리 윗부분이 아니거든요.

이제 여름이라 머리 젖은 채로 돌아다니면 안젖은 머리보다 습기로 인해 땀이 더 배출되어

그 섞인 냄새란 더 죽을 맛입니다.

 

물론 그 옆에,뒤에 안서려고 도망가지만 지하철이 어디 내 맘대로 움직일 수 있나요.

콩나물 시루처럼 빽빽하게 실려가는데 참...

오바이트 나옵니다.

 

재수 없을 땐 양사이드 앞으로 세명이 전부 물 뚝뚝...ㅠㅠ

 

겨울엔 머리가 얼어버려서 지하철 타면 녹지요.

그래서 물 뚝뚝...제 옷에 막 흘리는 여자분들도 있고..

 

아침에 바빠서 그랬다...하지 마시고 조금만 일찍 일어나세요.

저도 머리 길지만 아침에 머리 감는 경우 말리는 시간 10분도 안걸립니다.

아침에 머리 감는 거 힘들면 저녁에 감으세요.

피해 그만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