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써 보오.

예그리나2006.05.24
조회111

처음으로 글을 써 보오. 방가방가~

 

독립한지 2년되어가는 26 여자요.

 

이곳은 하오체를 쓰는거 같아서 따라하려니.. 머리를 써야하는 단점이;;

 

(여자요,여자라오 둘중 고민 했소 ㅡ.ㅡ)

 

평화롭게 살다가 요즘 부쩍 외로워 지고 있소. 독립의 권태기인가 ㅡ.ㅡ;;

 

처음엔 밥도 혼자 잘해먹고 잘지냈는데.. 요즘은 아주~ 가끔 먹고 싶을때만 해먹소 -_-;;

 

술만 늘다보니.. 살이 넘흐 쪄서.. 요즘엔 집에서 술 안마시고 있는 중이라오;;

 

각종 음식점 전화번호책.. 전단지 등등을 다 처분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잘 살고 있는듯 하오..

 

자꾸 세간살이만 늘어가서 청소하면 시간이 너무 걸리오.. ㅡ.ㅜ

 

근 1주일째.. 황당한 일을 겪고있소..

 

원룸과 대형할인 마트가 아주 가깝게 자리잡고 있는데.. 어떤 인간이.. 카트를 끌고 기어들어 왔는지..

 

복도에서 며칠 굴러다니는 것을 보았소..

 

근데!!! 퇴근하고 집에 가니.. 우리집 앞에 주차를 시켜놓은거 아니겠소!!!! 처음으로 글을 써 보오.

 

우리집에 맨 끝집이라 그런지.. 며칠째 ↓ 이렇게 우리집 문앞에 주차되어 있소..

 

처음으로 글을 써 보오.

 

양심이 있다면.. 지가 가져온건 다시 돌려줘야 하지 않겠소?

 

넘흐 짜증이 나오 ㅠㅠ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내가 그런줄 알텐데.. 흑흑..

 

오늘 저걸 가지고 마트로 내가 갖다 놓으면 길거리 있는 사람들의 시선은 어떻게 감당하오;;;

 

평소 본인은 카트 끌고 우리건물로 들어오는 몇몇 아줌마들 속으로 내심 욕했었는데;;

 

저걸 끌고 들어가 키를 꼽고 백원을 얻어야 현명한 선택인게요? ㅠㅠ

 

담배피는 인간들.. 꼭 왜 우리집앞에서 피는지 모르겠소..ㅠㅠ

 

집에서 피던가;; 왜 울집앞에서 피고 담배를 버리고 가는지.. 처음으로 글을 써 보오.

 

그나저나 카트는 어떻게 해야하겠소? ㅠㅠ

 

나도 좀 친해지고 싶소..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