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돌아오길 바랬는데...

기다림~~2006.05.24
조회1,345

요즘 날씨가 많이 좋아졌네요. 그런데 마음 만큼은 화창하지 못하네요.

그와 헤어진지 어느덧 3주가 흘렀네요.... 3주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매일 술을 먹고 살아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가 돌아올꺼라 생각 했습니다. 그의 친구 말을 들었을때는....

" 좋아하는 감정은 있지만 자기가 처한 상황이 너무 힘들어 다른 평법한 연인들처럼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이대로 헤어지는게 나을꺼라고" 했다네요.

그 친구 저에게 둘이 만나서 대화를 나눠 보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언제든 좋으니까 괜찮을때 나한테 시간을 좀 내주면 안되겠냐고요....

담날 오전에 문자가 왔네요. 무슨일로 날 만나자고 하냐고요.

그래서 저 할 얘기가 있다고 그랬더니 무슨 얘긴지 전화로 하면 안되냐고 요즘 야간근무를

많이 해서 시간이 안나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전화로 얘기하기는 곤란하다고 했더니

점심시간에 전화가 왔더군요. 무슨얘기냐고 계속 묻길래 전화상으로는 곤란하다고

얘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또 일 못하게 하네.... 이러더군요

그래서 화내지 말고 짜증내지말고 암 생각하지말고 니가 시간 될때 언제든 괜찮다고

얘기 했어요. 알았다 이러고 끊더군요.

지난주 토요일 그의 친구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의 친구들과 하는 곗날이었습니다.)

그 친구 저에게 이러더군요. 오늘 보니까 접은것 같더라. 그 말에 한번쯤 만나서 잡아 보려고

했던 제 마음을 접었습니다. 토요일 그 사람의 친구들이 그에게 다시 만나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치만 그 사람 친구들에게 그런거 아니다. 머 이런식으로 얘기했다네요.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도 쉽게 변할수 있는건지 전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편지 한통을 보냈습니다. 마음 속에 생각하고 있던것들과 제 진심이

담긴 긴편지를.....  그리고 오늘 문자를 한통 보냈습니다. 전 자취를 하고 있는데 저희집

유선방송비가 그 사람 통장으로 자동이체가 되어있어서 이번달 요금 송금 해 주겠다고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 금방 답문이 옵니다. 달랑 계좌번호만이....

정말 냉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이제는 돌아선 사람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기다려도 소용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잊을 수 있을지 모르겟습니다.  그와 헤어지고 6kg의 몸무게가 빠졌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 돌아 오지는 않겠죠?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있으면서 포기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원망 스럽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좋아하고 있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 하기만 합니다. 

당연히 돌아 오지 않을 사람 이겠죠....? 절 만난 시간이 그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나 봅니다. 전 이렇게 힘든데 그 사람은 너무나도 잘지내고 있으니까요.

인연이라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겠죠? 아니라면 다른사람을 또 만나게 될테구요.

전 앞으로 힘 내 보려 합니다. 이별 하신 님들도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