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취나물 갖구 시금치 나물이라고 우기다가....결국 시금치 갖고 시금치나물을 오빠에게 해주었는데...오빠는 시금치 나물을 가지고 맛나게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근데 오빠가 한마디 합니다.."느무 삶아졌네.." .............. 아니 기껏 요리를 해서 맛나게 먹어도 모자랄 판에 투덜거리는 오빠를 살살 잘 달래서..새로 시금치나물 해달라고 졸랐죠..오빠가 예전에 취사병으로 군대를 갔다왔다고 하더군요...그 사실을 알고선 시금치 나물을 잘 할꺼란 생각에..무조껀! 시켰습니당.. 시금치나물을 다듬어 달랍니다..아니 그럴 순 없다고 했습니다..시금치 일일히 다듬어서 물로 씻어 삶아야 하는 과정이 저로선 조금 고역이었기에..오빠가 나물을 할때의 정성을 알아주었음 해서 건들지 않았습니다..-_-; 쪼끔 불쌍해보이긴 했습니다..--;; (회사 다녀오자마자 시금치를 다듬는 모습이...크..저 또한 놀구 있을 수 없어서 된장찌게를 옆에서 끓였죠) 나물을 다듬고 삶기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부재료를 달라고 합니다.. 이것 저것 바로 바로 오빠 앞에 갖다 주고 "와아..오빠 진짜 잘한다..." "와..이건 안 필요해?" 해가면서 옆에서 말로 거들었죠.. 오빠가 나물을 조물 조물 무치기 시작합니다.. 이것 저것 부재료를 넣고 무치면서..." 나 이거 첨 해본거야.." 합니다.. 컥..놀랬습니다..오빠가 취사병으로 다녀온줄 알았는데 거기선 나물을 무치진 않았나 봅니다.. 저녁 밥상이 차려지고.......오빤 제가 밥먹는 것을 보면서 시금치 나물을 먹어보랍니다. 나름 색이 이뻐보이길래...맛을 보았죠..음..짭니다...짜지만 어케하겠습니까? "와아.. 오빠 이거 나물색이 넘 이뿌다..음..맛있는데..정말 첨 한거야? 히야 나보다 나은데......근데 조금 짠거 같아.." 오빠 왈 " 응 ..좀 짜지..간장을 많이 넣었나? " 그러면서 또 비빔밥을 해선 맛나게 비벼먹습니다.. 오빠가 정성들여 해준 시금치 나물.....첨 해본거라지만.........정말 맛났습니다.. 첨 해보는거면서도 열심히 정성 들여 해준거라 어찌나 기특하든지..ㅋ 원래 제가 시금치나물을 잘 안먹는데 오빠가 해준 음식이라.. 일부러라도 젓가락질을 많이 합니다.. 저 또한 결혼 후 처음 해본 시금치 나물이었는데 오빠가 처음에 맛나게 먹어준게 생각이 납니다.. 거기에다 맛나게 저녁 먹은 후 원래 저녁 설겆이는 오빠 담당이지만..미안해서리..살짝 물어봅니다.. "오빠 오늘 설겆이 할꼬야?? " 그랬더만...노~ 프라블럼!~ 을 외치더군요..자기가 한다구... 으아..어찌나 이뻐보이던지..ㅋㅋ 오늘은 오빠가 저녁에 들어오면 맛난 요리를 해주어야 겠네요..^^
나 이거 첨 해본거야............
예전에 취나물 갖구 시금치 나물이라고 우기다가....결국 시금치 갖고 시금치나물을 오빠에게 해주었는데...오빠는 시금치 나물을 가지고 맛나게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근데 오빠가 한마디 합니다.."느무 삶아졌네.." ..............
아니 기껏 요리를 해서 맛나게 먹어도 모자랄 판에 투덜거리는 오빠를 살살 잘 달래서..새로 시금치나물 해달라고 졸랐죠..오빠가 예전에 취사병으로 군대를 갔다왔다고 하더군요...그 사실을 알고선 시금치 나물을 잘 할꺼란 생각에..무조껀! 시켰습니당..
시금치나물을 다듬어 달랍니다..아니 그럴 순 없다고 했습니다..시금치 일일히 다듬어서 물로 씻어 삶아야 하는 과정이 저로선 조금 고역이었기에..오빠가 나물을 할때의 정성을 알아주었음 해서 건들지 않았습니다..-_-; 쪼끔 불쌍해보이긴 했습니다..--;;
(회사 다녀오자마자 시금치를 다듬는 모습이...크..저 또한 놀구 있을 수 없어서 된장찌게를 옆에서 끓였죠) 나물을 다듬고 삶기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부재료를 달라고 합니다..
이것 저것 바로 바로 오빠 앞에 갖다 주고 "와아..오빠 진짜 잘한다..." "와..이건 안 필요해?" 해가면서
옆에서 말로 거들었죠..

오빠가 나물을 조물 조물 무치기 시작합니다..
이것 저것 부재료를 넣고 무치면서..." 나 이거 첨 해본거야.." 합니다..
컥..놀랬습니다..오빠가 취사병으로 다녀온줄 알았는데 거기선 나물을 무치진 않았나 봅니다..

저녁 밥상이 차려지고.......오빤 제가 밥먹는 것을 보면서 시금치 나물을 먹어보랍니다.
나름 색이 이뻐보이길래...맛을 보았죠..음..짭니다...짜지만 어케하겠습니까?
"와아.. 오빠 이거 나물색이 넘 이뿌다..음..맛있는데..정말 첨 한거야? 히야 나보다 나은데......근데 조금 짠거 같아.."
오빠 왈 " 응 ..좀 짜지..간장을 많이 넣었나? " 그러면서 또 비빔밥을 해선 맛나게 비벼먹습니다..
오빠가 정성들여 해준 시금치 나물.....첨 해본거라지만.........정말 맛났습니다..
첨 해보는거면서도 열심히 정성 들여 해준거라 어찌나 기특하든지..ㅋ
원래 제가 시금치나물을 잘 안먹는데 오빠가 해준 음식이라.. 일부러라도 젓가락질을 많이 합니다..
저 또한 결혼 후 처음 해본 시금치 나물이었는데 오빠가 처음에 맛나게 먹어준게 생각이 납니다..
거기에다 맛나게 저녁 먹은 후 원래 저녁 설겆이는 오빠 담당이지만..미안해서리..살짝 물어봅니다..
"오빠 오늘 설겆이 할꼬야?? " 그랬더만...노~ 프라블럼!~ 을 외치더군요..자기가 한다구...
으아..어찌나 이뻐보이던지..ㅋㅋ
오늘은 오빠가 저녁에 들어오면 맛난 요리를 해주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