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결혼할려구 하니 과거가 날 힘들게 하네요...

한숨...2006.05.24
조회849

생각끝에 너무나 힘들고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러니깐..오빠를 만난지..1년8개월...

지금도 우린 서로 사랑하고 이번가을에 결혼까지 할려구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1년전...오빠네 부모님께 인사를 할려구 집에 찾아가 서로 인사하구 밥 먹구 이야기 하다가 우연히 오빠방이 궁금해서 들어간 순간..

으악..........

정면으로 보이는 중학교시절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

그 사진속에 나의 과거 남친의 친구..그것두 아주 친하게 같이 밥 먹구 놀았던

옛과거의 오빠친구가  같이 떡하니 사진을 찍었지 뭐에요..그순간 얼마나 놀랬는지 그렇다고 오빠앞에서 나 이사람(옛전에 사귀던 오빠의 친구)안다구 그렇지도 못하고 만약 내가 옛날오빠와의 관계가 깨끗했음 떳떳히 말할수가 있었는데..그러지 못해..그냥..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이리저리 방구경만 하다가 나왔는데 그 후로부터는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요..진짜 세상은 좁고도 넓다는 말이 여기서 실감나네요..

한번은 꿈속에까지 전에사귀던 오빠의 친구와 지금의 오빠(애인)와의 만남으로 인해 이제 난 끝인가 보다...이제 그 오빠가 우리오빠한테 나의 과거 이야기를 다 하겠지..울고 울면서 깨어보니 그래도 다행히 꿈이라 안심했지만..막상 이번가을에 결혼을 할려구 하니 온통 걱정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혹시나 결혼식에 그 남자(과거의 사귀던 오빠의 친구)가 올까봐 겁두 나고 아님 결혼식에 안오더라두 살면서 혹시나 동창회라던지 그런곳에서 만날까봐 겁두나고 하여간 온갖 걱정이 되네요...

지금의 오빠가 넘 좋은데..오빠랑 행복하게 사랑하면서 살고 싶은데...

나의 철없던 과거때문에..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 하나요......

이 일을 어떻게 했음 좋겠는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