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녀와 B군의 관계

푸르딩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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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A녀와 B군이라 하겠다.

A녀는 소위 말하는 명품족이다.

얼굴은 이쁜편은 아닌데..옷을 센스입게 잘 입고 말을 잘 가려서 할 줄 안다.

벌이는 신통찮은데..명품족이다보니 항상 돈이 모자르다.

그 점만 빼면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점심도 아껴서 명품사는데 보탠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 빌붙는다거나 쫌생이짓은 하지 않는다

요리도 수준급이고 어른공경할 줄도 안다.

B군은 갑부인게 틀림없다.

사실 B군은 잘 모른다. 

A녀와 B군은 한 일년 정도 잘 사귀었는데 성격차이로 헤어졌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B군은 A녀에게 숱한 선물을 바쳤다고 하는데

선물목록이 수첩한개를 넘겼다던가 어쨌다던가..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A녀가 명품만 찾다보니 카드 돌려막기로 겨우 버티고 있었는데

헤어진 후에도 B군이 다 해결해줬다 한다.

그리고 핸드폰 요금도 커플제였는데 헤어진 후에도 B군이 부담하고 있었단다.

근데 매달 2~30만원나오던 요금이

어느달에는 3만원 정도 나왔을 때가 있었다.

근데 그 때 대뜸 B군이 전화해서..

너 요즘 인간관계에 무슨 문제있니? 우울증 걸렸니?

등등 위로의 말을 하더란다..

그러다보니 노처녀인 A녀는 시집갈 생각은 안하고..

B군이 도대체 왜그런지 그 생각만 골똘히 하게 되더란다..

왜 그런지..그렇게 안해도 된다고 해도

어려운 일이 닥치면 늘..B군이 해결해 준다고 한다..

궁금하다..

내가 뒤를 캐 볼 능력도 없고..

혹시 어렸을 때 헤어진 이산가족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