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3년차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시어머님과 처음부터 같이 살았구요 시어머니와 며느리...그다지 좋은 사이는 아니였죠 그냥저냥...싹싹한면은 없는 저라 어머님 어머님 이러지도 않죠 다만 내가 하는거라곤 세끼 밥 꼬박 챙겨드리는거... 반찬고민 해가며 국걱정 해가며 두 애들 보며 어쩔땐 귀찮은 때도 있지만 내 할도리라 생각하고 딴건 몰라도 식사만은 제대로 챙겼다 생각했네요 근데 울어머님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서 24시간 같이 있는 저로썬 너무나도 힘드네요 힘든이유가 기분 언잖으면 식사를 안하시거나 혼자 차려먹는다는겁니다. 해놓은 반찬도 안드시고 손수 만든반찬만 먹습니다. 보통은 왜 화가났는지 이유를 모를때가 태반이고 이번에 심기 안좋은건 주일날 신랑이 일때문에 대예배를 안갔습니다. 참고로 울어머님 신앙생활 잘하기를 바라며 교회에 봉사하기를 바라십니다. 하지만 그게 억지로 되는건 아니기에 보통은 주일예배만 참석하고 저는 주일예배하고 속회(구역)예배만 참석을 하죠 주일날 신랑이 일가서 두 아이를 챙겨서 교회를 갔습니다. 근데 신랑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1시쯤 집에 왔습니다. 왔는데 오후예배 갈 생각 안하고(원래 안다녔습니다)점심 먹고는 애들 데리고 공원엘 가자했습니다. 두 아이 데리고 나간 첫 외출이었죠 그때까지 어머님 교회에 계셨구요 저는 교회에서 점심먹고 애들데리고 내려왔구요 어머님 열쇠 안가져가신거 같아 우유주머니에 열쇠놓고 교회에 있는 조카한테 문자를 넣었습니다 공원가니깐 열쇠는 우유주머니에 있다고 말씀드리라고... 공원에 갔는데 편치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시간만에 오고 또 저녁때 되서 집에 6시에 들어왔습니다. 저녁을 6시에 차리거든요 집에 왔더니 안계시더라구요 저녁에 부흥회가 7시 반에 있는데 벌써 가셨나하고 그냥 저냥 쉬다가 9시경엔가 신랑이랑 저녁먹었습니다. 부흥회 끝나고 오셔서는 싫은 내색하시더군요 아침예배 못갔으면 오후예배라도 참석해야지 어쩌구 저쩌구... 그냥 느그들 알아서 해라 교회를 다니던지 말던지...나 아무말 안할란다. 늘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랬는데 월요일 아침부터 식사를 안하십니다. 한끼정도는 생각 없을수 있다 생각하지만 하루를 지나 이틀째되는날도 암것두 안드시고 방문닫고 계십니다. 울어머님 평소엔 문을 항상 열어놓고 계시고 주무실때도 열어놓고 주무시는 분입니다. 저두 지난 3년동안 늘 그런걸 봐올때마다 미치겠더라구요 첫애 임신했을땐 굶기도 많이 굶었습니다. 왜냐구요? 어머님 식사안하시는데 제가 먹고 있는거 보면 괘씸하단 생각하실까봐 신랑올때까지 암것도 못먹고 있었죠 그 횟수가 자주 있다보니 저라도 먹어야겠단 생각들어서 일부러 먹었습니다. 풀어지기만을 기다리면서요... 풀어지면 또 웃고 얘기하시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 잘 드시고 애들도 잘 보고 그러십니다. 평소엔 간난아이 엥~~소리만 나도 안방에 들어와 애 이름 불러가며 안고 얼굴보며 눈맞추며 찬송가도 불러주십니다. 그러다가 또 언잖으시면 애가 숨넘어가도록 울어도 쳐다도 안봅니다. 어쩌다 욕실에서 빨래나 목욕하다보면 물소리땜에 애 우는소릴 못들을수도 있잖아요 나와서 애 보면 애가 까무라치도록 울고 있을때도 있습니다. ... 암튼 얘기가 길었네요 이틀째 되던날도 식사를 안하시길래 그동안 쌓아뒀던게 폭발을 했더랍니다. 처음이었죠...많이 놀라셨을겁니다. 근데 어짜피 안살거 아니고 같이 살아야될 운명이라면 조심할건 조심하고 할 말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형편상 분가는 꿈에도 못꾸니깐... 첨엔 "어머님 심기 안좋은건 알겠는데요... 식사는 좀 하셔야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성경읽으시다가 "안먹는다" 이러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저 결혼하고 어머님 이러시는거 계속 지켜만 봐왔는데 더는 힘들고 짜증나서 못살겠네요 넌덜머리가 나요 저두 감정이 격해졌던터라...거의 울먹이면서 그랬죠 못살면 어떡할거냐 하시대요 어머님 어떻게 해드릴까요? 어머님 아들하고 살지 말까요? 그거 원하시면 그렇게 해 드릴께요 어머님 아들하고도 별루 살고 싶지도 않구요...어쩌고 저쩌고 했지요 어머님도 누구한테 지는 분이 아니라 막 뭐라뭐라 하시더군요 다 니가 잘했다 한다면서...지네 잘못한건 생각안하고 그런다면서... 저는 다른거 바라는거 없다고 감정기복 있을수도 있고 그렇지만 식사는 해야될거 아니냐고... 한끼정도는 생각없어 안먹을수 있다지만 며칠씩 이러시면 어쩌냐고... 그랬더니 자기는 원래 화나면 밥 안먹는 사람이라고 억지를 씁니다. 자기 원래 그런사람이니깐 내버려두랍니다. 그러다 풀리면 자기가 알아서 먹을테니깐... 근데 그게 말이나 됩니까? 풀릴때까지 기다리는동안 저는 피말라 죽습니다. 도리가 아닌거 같아 식사하시라 해도 절대 안먹습니다. 밥 따로 해먹자 하십니다. 그리고 또 그렇게 하시구요... 미칠 노릇입니다. 한집에 시어머니랑 며느리가 밥을 따로 해먹는다...참 어이가 없는 일이지만 우리집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날 밤 어머님 방에서 불은 꺼져있는데 울부짖는 기도소리가 납니다. '아버지...아버지...하면서 아버지 큰딸 이렇게 무시받고 삽니다."이러면서요 모른척 했습니다. 다음날 어머님 안계실때 세탁기 사용하러 어머님 방엘 갔습니다. 어머님방 베란다에 세탁기가 있기땜에 사용하려면 어머님방엘 가야되거든요 근데...소주 두병이 있더구요 이것도 자주 있는 일입니다. 아직도 식사를 안하시네요 나가서 드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제발 나가서라도 사 드셨으면 좋겠네요 언제쯤 풀리실지...지금도 기다리는 중입니다. 보통은 일주일씩 갑니다. 에휴 왜 이렇게 결혼생활이 힘든지요.... 어른 모시고 산다는게 이렇게 힘든거라면 ... 서로 상처 주면서 왜 같이 살아야하는지... 부모니깐 당연히 모셔야된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어제 오늘은 혹시 어머님이 우울증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 감정기복이 2주 주기마다 나타나거든요 암튼 이런 얘기하면 더 난리 나겠죠? 우울증이라면 치료해야될텐데... 남편도 어머님이 감정기복 심한거는 압니다. 내가 조심스레 우울증 얘기도 꺼냈더니... 그럼 어쩌냐고 합니다. 치료 받아야되지 않냐고... 당연히 받아야되지만 어머님 성격에 만약 그랬다간 병자 취급한다고 더 난리날겁니다. 신앙이 모든걸 다 채워준다 믿는 분이시기에...
며느리의 반란
저는 결혼 3년차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시어머님과 처음부터 같이 살았구요
시어머니와 며느리...그다지 좋은 사이는 아니였죠
그냥저냥...싹싹한면은 없는 저라 어머님 어머님 이러지도 않죠
다만 내가 하는거라곤 세끼 밥 꼬박 챙겨드리는거...
반찬고민 해가며 국걱정 해가며 두 애들 보며 어쩔땐 귀찮은 때도 있지만 내 할도리라 생각하고 딴건 몰라도 식사만은 제대로 챙겼다 생각했네요
근데 울어머님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서 24시간 같이 있는 저로썬 너무나도 힘드네요
힘든이유가 기분 언잖으면 식사를 안하시거나 혼자 차려먹는다는겁니다.
해놓은 반찬도 안드시고 손수 만든반찬만 먹습니다.
보통은 왜 화가났는지 이유를 모를때가 태반이고 이번에 심기 안좋은건 주일날 신랑이 일때문에 대예배를 안갔습니다.
참고로 울어머님 신앙생활 잘하기를 바라며 교회에 봉사하기를 바라십니다.
하지만 그게 억지로 되는건 아니기에 보통은 주일예배만 참석하고 저는 주일예배하고 속회(구역)예배만 참석을 하죠
주일날 신랑이 일가서 두 아이를 챙겨서 교회를 갔습니다.
근데 신랑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1시쯤 집에 왔습니다.
왔는데 오후예배 갈 생각 안하고(원래 안다녔습니다)점심 먹고는 애들 데리고 공원엘 가자했습니다.
두 아이 데리고 나간 첫 외출이었죠
그때까지 어머님 교회에 계셨구요
저는 교회에서 점심먹고 애들데리고 내려왔구요
어머님 열쇠 안가져가신거 같아 우유주머니에 열쇠놓고 교회에 있는 조카한테 문자를 넣었습니다
공원가니깐 열쇠는 우유주머니에 있다고 말씀드리라고...
공원에 갔는데 편치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시간만에 오고 또 저녁때 되서 집에 6시에 들어왔습니다.
저녁을 6시에 차리거든요
집에 왔더니 안계시더라구요
저녁에 부흥회가 7시 반에 있는데 벌써 가셨나하고 그냥 저냥 쉬다가 9시경엔가 신랑이랑 저녁먹었습니다.
부흥회 끝나고 오셔서는 싫은 내색하시더군요
아침예배 못갔으면 오후예배라도 참석해야지 어쩌구 저쩌구...
그냥 느그들 알아서 해라 교회를 다니던지 말던지...나 아무말 안할란다.
늘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랬는데 월요일 아침부터 식사를 안하십니다.
한끼정도는 생각 없을수 있다 생각하지만 하루를 지나 이틀째되는날도 암것두 안드시고 방문닫고 계십니다.
울어머님 평소엔 문을 항상 열어놓고 계시고 주무실때도 열어놓고 주무시는 분입니다.
저두 지난 3년동안 늘 그런걸 봐올때마다 미치겠더라구요
첫애 임신했을땐 굶기도 많이 굶었습니다.
왜냐구요?
어머님 식사안하시는데 제가 먹고 있는거 보면 괘씸하단 생각하실까봐 신랑올때까지 암것도 못먹고 있었죠
그 횟수가 자주 있다보니 저라도 먹어야겠단 생각들어서 일부러 먹었습니다.
풀어지기만을 기다리면서요...
풀어지면 또 웃고 얘기하시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 잘 드시고 애들도 잘 보고 그러십니다.
평소엔 간난아이 엥~~소리만 나도 안방에 들어와 애 이름 불러가며 안고 얼굴보며 눈맞추며 찬송가도 불러주십니다.
그러다가 또 언잖으시면 애가 숨넘어가도록 울어도 쳐다도 안봅니다.
어쩌다 욕실에서 빨래나 목욕하다보면 물소리땜에 애 우는소릴 못들을수도 있잖아요
나와서 애 보면 애가 까무라치도록 울고 있을때도 있습니다.
...
암튼 얘기가 길었네요
이틀째 되던날도 식사를 안하시길래 그동안 쌓아뒀던게 폭발을 했더랍니다.
처음이었죠...많이 놀라셨을겁니다.
근데 어짜피 안살거 아니고 같이 살아야될 운명이라면 조심할건 조심하고 할 말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형편상 분가는 꿈에도 못꾸니깐...
첨엔 "어머님 심기 안좋은건 알겠는데요... 식사는 좀 하셔야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성경읽으시다가 "안먹는다" 이러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저 결혼하고 어머님 이러시는거 계속 지켜만 봐왔는데 더는 힘들고 짜증나서 못살겠네요
넌덜머리가 나요 저두 감정이 격해졌던터라...거의 울먹이면서 그랬죠
못살면 어떡할거냐 하시대요
어머님 어떻게 해드릴까요? 어머님 아들하고 살지 말까요? 그거 원하시면 그렇게 해 드릴께요 어머님 아들하고도 별루 살고 싶지도 않구요...어쩌고 저쩌고 했지요
어머님도 누구한테 지는 분이 아니라 막 뭐라뭐라 하시더군요
다 니가 잘했다 한다면서...지네 잘못한건 생각안하고 그런다면서...
저는 다른거 바라는거 없다고 감정기복 있을수도 있고 그렇지만 식사는 해야될거 아니냐고...
한끼정도는 생각없어 안먹을수 있다지만 며칠씩 이러시면 어쩌냐고...
그랬더니 자기는 원래 화나면 밥 안먹는 사람이라고 억지를 씁니다.
자기 원래 그런사람이니깐 내버려두랍니다. 그러다 풀리면 자기가 알아서 먹을테니깐...
근데 그게 말이나 됩니까?
풀릴때까지 기다리는동안 저는 피말라 죽습니다.
도리가 아닌거 같아 식사하시라 해도 절대 안먹습니다.
밥 따로 해먹자 하십니다. 그리고 또 그렇게 하시구요...
미칠 노릇입니다.
한집에 시어머니랑 며느리가 밥을 따로 해먹는다...참 어이가 없는 일이지만 우리집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날 밤 어머님 방에서 불은 꺼져있는데 울부짖는 기도소리가 납니다.
'아버지...아버지...하면서 아버지 큰딸 이렇게 무시받고 삽니다."이러면서요
모른척 했습니다.
다음날 어머님 안계실때 세탁기 사용하러 어머님 방엘 갔습니다. 어머님방 베란다에 세탁기가 있기땜에 사용하려면 어머님방엘 가야되거든요
근데...소주 두병이 있더구요
이것도 자주 있는 일입니다.
아직도 식사를 안하시네요
나가서 드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제발 나가서라도 사 드셨으면 좋겠네요
언제쯤 풀리실지...지금도 기다리는 중입니다.
보통은 일주일씩 갑니다.
에휴 왜 이렇게 결혼생활이 힘든지요....
어른 모시고 산다는게 이렇게 힘든거라면 ...
서로 상처 주면서 왜 같이 살아야하는지...
부모니깐 당연히 모셔야된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어제 오늘은 혹시 어머님이 우울증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 감정기복이 2주 주기마다 나타나거든요
암튼 이런 얘기하면 더 난리 나겠죠?
우울증이라면 치료해야될텐데...
남편도 어머님이 감정기복 심한거는 압니다.
내가 조심스레 우울증 얘기도 꺼냈더니...
그럼 어쩌냐고 합니다. 치료 받아야되지 않냐고...
당연히 받아야되지만 어머님 성격에 만약 그랬다간 병자 취급한다고 더 난리날겁니다.
신앙이 모든걸 다 채워준다 믿는 분이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