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친구한테 당했습니다..제발 도와주세요...죽고싶습니다...

........2006.05.26
조회138,747

헉..톡이 됐네요.....

 

깜짝놀라서...지울까 하다가.. 익명으로 쓴거라

 

그냥 안지웁니다..... 악플은 삼가해주세요...

 

저도 술먹고 정신 못차린거...백번 후회하고 있습니다.. 시간 돌릴수만 있다면 ...

 

휴.... 어제 님들이 써주신 리플보고 남친한테 연락했는데...차마 입이 안떨어져서

 

울기만 해버렸어요.. 남친이 걱정을 많이해요....

 

다행히 오늘 토요일이라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서 얘기하려 합니다...

 

암것도 모르는 제 남친은 오늘도 친구들하고 같이 볼까..이러는데 제가 절대 오늘은

 

둘만 보자고 했어요....그리구 그전에.. 그여자한테 먼저 전화를 해보려고 합니다..

 

리플 감사하구요...남친이 믿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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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부터 얘길 꺼내야할지... 좀 깁니다....

 

일단은..저희는 동갑 커플이고 23살입니다..

 

남친하고 사귄지 이제 막 100일지난..서로 아주 죽고 못사는 사이입니다..

 

둘의 문제는 전혀 없고.....한번도 싸운적없는 커플입니다..

 

남친은 데이트할때 자기 고등학교때 친구들하고 자주만나요.

 

그 모임에 저를 항상 데리구 가고요..

 

 

 

그 남친의 친구들 버는것에 비해서..솔직히 씀씀이가 큽니다...

 

저도 일해서..항상 돈을 보태려해도 필요없다하고..

 

또 한달에 백정도 버는 애들인거 아는데..매일 룸잡고 술을 마십니다....

 

 

 

 

문제는 저번주에..룸을 잡고....남자 3명이랑 (남친하고 친구2명)

 

여자 두명 (저까지 포함해서..여자 한명도 남친의 친구랑 커플입니다..)

 

 

 

 

이렇게 술을 마셨습니다.

 

남친은 6일 근무제라..일끝나고 토요일날 피곤한몸을 이끌고 그래도..일주일에 한번 만나는거라.

 

같이 만나서 놀았죠...

 

 

 

 

근데..남친이 그날따라 엄청 피곤해 하는겁니다..원래 술도 그렇게 잘 마시지 못하는데..

 

그날 제가 자꾸 게임으로 걸리게... 분위기가 친구들이 저만 자꾸 걸리게 하더라구요...

 

저도 술을 잘 못먹는데 게임에 걸리니 먹구...

 

제가 못먹으니 남친이 먹어주고...

 

이렇게 하다보니..다른사람은 멀쩡한데..새벽2시쯤되니까 우리 둘은 진짜 정신이 없더라구요..

 

 

 

이미 제 남친은 제 무릎에 누워서 뻗어버렸구요..

 

진짜 그순간부터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제가 화장실을 잠깐 갔습니다.... 어떻게 언제 갔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정신을 살짝 차리니.. 화장실 벽에 기대 있더라구요....

 

정신을 차릴려고 화장실문열었는데 남친의 친구가 있는겁니다..

 

그런데..제가 정신을 못차리니까 괜찮냐고 뭐라뭐라 한동안 말한거 같은데

 

어느순간 그친구가 저를 화장실로 밀어넣구

 

키스를하고 손을 자꾸 몸을 더듬더라구요.

 

가슴하고 치마속까지 손이 들어왔어요.....

 

 

 

 

저..진짜 저항하고싶은데 술이 너무 취해서 진짜 다리에 힘이풀려

 

주저앉는다고 해야하나...아무튼 바닥에 앉아버렸어요...머리속으론

 

이 상황이 제대로 된 상황이 아니고...빨리 벗어나야 하고 정신도 없고...진짜 괴로웠어요

 

머리속으론 그남자의 싸대기를 치고 발로차고 하는데도..몸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어요....

 

 

 

그러다 제가 화장실 문을 퍽퍽 힘없이 쳤는데 문이 열리더라구요

 

그런데....

 

친구 커플 여자가  저랑그 미친놈이랑...그러는 모습을 딱 봐버렸어요...

 

그 여자도 취했는지 누군지 둘을 자꾸 보는거예요..

 

자기가 제대로 본게 맞는지 틀린지...그러다 "헉..."이런소릴 작게 내는거예요.........

 

뒤에 인기척이 느껴지니까

 

그 새끼가 제 손목에 힘을 풀더라구요..그자리에서 한번 넘어지고...

 

문을 박차고 저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니까 진짜 눈물이 미친듯이 흐르더라구요..

 

제가 병신같고 반항도 못한 제가 미친거같고

 

남친한테 너무너무 미안하고

 

그 여자가 그상황을 말해버리면 어쩌나 정말

 

하루종일 가슴에 칼맞은듯 아프고 걱정되고 머리가 하얗고...

 

핸드폰 소리만 나면 덜컹하고...

 

아직까진 남친은 모르는거 같아요...

 

평소랑 같이 행동하는데....제가 좀 이상한지 자꾸 왜그러냐고 묻긴하는데..

 

정말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막막합니다

 

제일 걱정되는건 그여자가 그 상황을 말할까봐...

 

남친이 알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주말마다 매일같이 보는 얼굴이였는데....앞으로 절대 그친구들 무리 자체에 갈수도 없을거 같고

 

그 사실을 알면 남친이 어떻게 할까 너무 무서워요

 

한편으론 정말 때려죽이고싶지만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여자가 말해버리면 어떻하죠...아니면 제가먼저 말하는게 나을까요.........

 

 

남친의 친구한테 당했습니다..제발 도와주세요...죽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