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껄떡대는 여자동창..

두고보자2006.05.27
조회56,440

제목대로 남편의 초등학교 여자 친구가 남편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해오고 있는데요.

가만히 보니까 그 친구가 제 남편한테 맘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가 미국에 있을때 우연히 남편 멜을 보았는데

그 친구가 여러번 멜을 보냈더라구요.

그전에도 다른 멜로도 여러번 소식을 주고 받는것을 알긴 했지만

동창끼리니 별로 관심을 두진 않았지요. 한국과 미국이 멀기도 하잖아요^^

근데 제가 모르는 멜을 남편이 실수로 창을 안닫았길래 걍 봤어요.

자주 보낸건 아닌데 멜 내용을 보자니 남편 직장으로 전화도 했었고,

멜 내용중에 요즘 외롭다나 그럼서 아무래도 애인이 필요한가보다라고

농담조로 끝맺은 내용이 있네요...푸허헐~

근데 한국으로 돌아오니 이번엔 휴대폰으로 문자질을 해대는걸 알았어요.

내용은 몰랐는데 어제,오늘 들어온 문자를 딱 봐버렸는데요.

내용인즉...

"그새 못참고 어딜 간거야"(남편은 직장에 있을 시간이었으니 추측해보건데

 

통화를 하다가 잠시 끊었는데 그사이 남편이 자리를 비우지 않았나 싶어요)

"오늘은 날씨가 참 좋당. 주말 즐겁게 보내고 담주엔 꼭 한번 보자구요~~~하트..

문자 씹으면 주거~!" (이런 썩을...)

둘이 한국 와서 한번도 만나지 않은것은 분명해요.

남편이 그 친구한테 맘을 두고 있지 않은것도 알구요.

근데 자꾸 드리대면 그동안 공부와 일만 하던 남편두 괜히 허파에 바람이

들어갈지도 모르잖아요.(조짐이 좀 보여요..문자나 통화기록을 지우기 시작했거든요)

글구 웬 하트까지 날린답니까?

가만 두고 보자니 저 여친의 행동이 친구를 빙자한 껄떡댐 같은데

이쯤에서 펀지 한방을 날려주면 어떨까 싶어요.

근데 좀 조심스러운게 남편이 제가 문자 본걸 모르거든요.

남편과 다투더라도 초기 진압을 해야할지...

좋은 방법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남편분들도 이런 경우 아내가 어찌 처신을 해주면 좋을지도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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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리플이 웬일야...하다 보니 톡이 된거였군요.ㅡ,ㅡ

자랑할만한 일로 톡이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래두 여러 님들의

의견을 볼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할께요.

또 이글을 그 동창이 볼지도 모르니까요..

자기가 보낸 문자 내용 그대로이니 알아보겠죠..봤음 좋겠네요.

그 동창은 이혼녀 아니구요.

일찍 결혼해서 남편이랑 제법 큰딸들이 둘씩이나 있어요.

아주 정신나간 친구는 아닌것 같은데....저러네요.

살다보면 맘이 허해질때도 있지만 남의 남편을 이용하면 안되죠...

암튼 동창분....경고합니다.

저두 열 받으면 한 성질 하거든요.



남편에게 껄떡대는 여자동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