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혼자있고싶을때가 있는건가요?

미안해2006.05.27
조회1,698

요번 5월 들어와서 남친한테 여러일이 겹쳤어요..

여러일이 꼬인다고 그래야 하나?

같이 아르바이트 하던 제일 친한친구는 갑자기 종적을 감추고 연락도 안되고

(아무이유도없이요- 그런데 알던여자애한테는 연락이 와서 남친 엄청나게 열받았었죠- 자기는 무슨일이 있나보다 했는데 얼마 안된 여자한테는 연락하고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였던 자기한텐 연락안했다고..)

갑자기 재판받게되고..

뭔진 모르지만 남자친구네 집안일에.. 동생군대에.. 이것저것..

여자친구인 저까지 자기 너무 괴롭혀서 못살겠다고 그러더군요..

솔직히 저번달부터 트러블이 많았어요..

남친이 잘생긴 편이라서 주위에 파리같은 ㅇ ㅕ자들이 너무 많아요-

한번은 한달전부터 제 남친이랑 사궜다고 자기가 열받는것보다 내가 너무 불쌍하데요-_- 그런남자랑 사귀냐고..   남친이 전화하니깐 목소리 확 변하고 그일에 대해서 화한번 안내더라구요..

다 자작극이였죠..;;; 

와... 여자가 정말 무섭구나를 알겠더군요..

핸드폰 번호만 바꾸면 어떻게 알았는지 연락 하는 여자들..

길에서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전화번호 물어보는 여자들 주고가는 여자들..

중학교때부터 쫒아다니는 여자하며.. 연락씹혀도 주구장창 문자보내는 여자..

한번은 친구 아는 누나들이랑 술을 먹게 됐는데 술취해서 모텔가자고 그러더래요

아무튼 남자친구도 여자에대해 질려서 다른남자처럼 여자를 밝히거나 하진 않아요-

애들 말 들어보면 부킹같은것도 안좋아하고 여자랑 노는것보다 친구들하고 있는걸 더좋아하고..

그건 저도 알구요.. 그런데 옛말에 그러죠? 여자가 앵기면 마다할 남자 없다고-

그래서 전 항상 여자쪽에 대해선 예민해요- 난 남자친구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요번에도 그것땜에 싸웠어요-

처음 발단은 남친이 친구들하고 어울려노는데.. 그친구들이 너무 개념이랄까? 나이도 많아서 너무 생각이 없어요- 아르바이트 가야하는 아이한테 너 친구가 중요하냐 아르바이트가 중요하냐 그러면서 알바빼먹게 만들고.. 맨날 아침 9시까지 술먹고.. 일가서 겔겔되고 나이트 좋아하고.. 여자좋아하고... 돈벌면 일부일이면 다써버리고.. 어떤 여자친구가 그런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거 좋아하겠어요-

그래도 열씨미 살려고 하는 내남친이였는데 자꾸 변하는거 같더라구요..

"너 이렇게 놀다가 언제 돈벌래?"

이랬더니

"젊어서 놀지 언제놀아-"

이러는거에요..

내 표정 싹바뀌니깐 자기도 자기입에서 그런말이 나왔다는걸 놀래하더군요..

거기서 전 놀랬어요.. 안되겠구나 했죠.. 그래서 필사적으로 막았어요-

(위에 말했던 연락갑자기 끊은애도 이중하나였어요.. 제가 사람하나는 잘본거 였죠-)

남친친구들 욕하고 만나지 말라고 하고- 그런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남친친구들이 그런거같애요-

너정도면 얼마든지 이쁜여자 좋은여자 만날 수 있는데 왜 저런 독한여자한테 4년이나 끌려다니냐고..

이래저래 싸우고 보름의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우리 서로 생각해보자고.. 남친은 너가 꼭 그렇게 해야겠냐는 거였고.. 나는 너 미래를 생각해보라는 거였죠-

그렇게 연락도 안하고 지내고 있는데.. 그런날 있잖아요- 남자친구가 너무보고싶을때-

그래서 그애가 일하는 편의점에 찾아갔어요-

남친이 너무 냉담해서 쫌 그래하고 있었는데.. 핸드폰을 보는순간.. 돌았었죠-

남자친구 여자의친구가 있는데 A라고 하죠.. 그 A... 정말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되지만.. 술집여자애처럼 생겼구요.. 화장찐하고- 싸이같은데 보면 느껴지는 느낌있죠? 말하는거나 그런게 다방? 아님 미용실언니삘? 막 새벽에 남친불러내서 술먹고 그래요- 남친은 친구라지만 제가 그여자애 별로 안좋아 했거든요..

그런데 그여자한테 우리 내일 밥먹고 영화보러갈까? 이런문자가 와있는데.. 와.. 정말 그순간 난 내가 아니였어요- 내가 워낙 싫어하는 여자고 나랑은 보름동안 연락안하면서 그여자한텐 연락하고 내번호는 지워져있었고.. 난리를 치고 헤어졌죠-

그런데 그후로 앞에서 말한것저럼 일이 터진거였어요-

자기는 5월에 마가낀것 같다고..

그런데 알고보니깐 그여자랑 어떤휴가나온 남자랑 같이 보러가려고 했던거였나봐요-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러고 다시 만나자고 했죠..

그런데 자기 요즘 너무 힘들데요.. 너문제 아니여도 너무 힘들다고.. 지금은 혼자 냅두라고..

전에 한번 봤는데 살이 쏙빠졌드라구요.. 그거보니깐 더 안타깝드라구요.. 혼자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도 들고.. 나 힘들땐 항상 같이 있어줘서 난 늘 위로가 됐는데.. 하는생각들..

그런데 자꾸 혼자있고싶데요-

우리 나이먹고 돈벌어서 결혼할때 그때 다시 만나재요.. 내가 너무 돈돈 이래서 그런지.. 돈많이 벌겠다는 말도 안빼먹고..  그러니깐 지금은 제발 혼자 냅둬 달래요.. 나 만나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지금은 아무생각없이 혼자서 있고싶다고..

난 미안하고 위로가 되고싶은데 .. 가끔보면 나한테 너무 심하게 그래요- 예전에 헤어졌을땐 그정도하면 넘어오고 그랬는데 전에 그 남친이 아닌거같고... 가끔 너무 서운하기도 하고..

그런데 그런 남친.. 알바할때 내 현금영수증은 늘 항상 끊어주네요..

가끔 심하게 말하고  전화도 안받고 스트레스 받으니깐 연락 하지 말라면서..

애가 정말 살이 쏙빠진게.. 안타까워서 못보겠어요..

지난 4년동안 만나면서 그렇게 살빠진거 처음본거있죠.. 힘들긴 한가봐요.. 어쩌죠...?

난 내가 했던 모든게 자꾸 미안한데......ㅠ

남자는 정말 혼자 있고 싶을때가 있나요? 옆에서 힘이 되준다고해도?